• 최종편집 2024-04-26(금)
 

김수우 이사장 “청소년과 장애인 위한 행사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누겠습니다”

 

한미 사랑의 김장 메인.jpg

▲ 제5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 기념사진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 이하 협회)는 올해로 5회째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평택지역의 아동센터 및 복지기관에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해 왔다. 또한 협회는 한미 친선 전통놀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주한미군과 가족, 평택시민이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단체줄넘기, 한복체험 등 다양한 한국전통놀이를 통해 화합·소통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편집자 말>

 

한미 사랑의 김장3.jpg

▲ 김치를 담그고 있는 주한미군 및 가족들

 

■ 주한미군 및 가족 “김치 너무 맛있어요!”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는 지난 12일(토) 오전 9시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앞에서 제5회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음식이자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김치를 주한미군 및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면서 한국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주한미군 험프리(K-6) 기지사령부 그레이브스 사령관 및 미군 가족 150여 명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이기형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한미군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평택장애인회관, 포승사랑의집, 원평드림아동센터, 평택호스피스, 팽성햇살복지회 등에 전달됐다.

 

한미 사랑의 김장2.jpg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수우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

 

■ 김수우 이사장 “주한미군과 다양한 문화교류 이어가겠습니다”


- 매년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행사의 성격은?


먼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 봉사 실천을 위해 참여해주신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부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한미 상생은 물론 주한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장입니다. 


-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어디에 전달되는지?


행사에서 만든 김장김치는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과 장애인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김장김치 축제를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김장김치 축제 외에도 계절별로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개발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나눔을 이어가겠습니다. 

 

 

한미 사랑의 김장4.jpg

▲ 아동센터와 장애인단체에 전달된 김장김치


- 김장김치 축제 외에도 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있는지? 


협회에서는 평택시민, 주한미군과 가족이 참여하는 ‘한미 친선 전통놀이 대회’를 3회째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단체줄넘기, 한복체험 등 한국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미 어린이들과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한·미가 화합·소통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 평택시민들과 미군 및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한미군은 지난 1945년부터 용산에 주둔한 73년간의 용산시대를 마감하고, 2018년 6월 29일 주한미군사령부 청사 개관식을 가지면서 평택시대를 열었습니다. 


평택기지는 여의도 면적 5배인 1,467만7000㎡(약 443만9,000여 평) 부지에 51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택지역 미군기지인 K-6와 K-55는 평택시 전체 면적 458.12㎢의 5.86%입니다. 미군이 해외에 세운 단일 기지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모든 인원은 약 4만6,000명 정도입니다. 


이렇듯이 주한미군 및 가족과의 상생은 중요하고, 이를 위한 상생기반 구축을 위해 시민사회에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한미군 주둔 과정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지역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상호 문화에 대한 부분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협회는 다양한 방식의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3049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제5회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축제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