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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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소방서, 비상구 폐쇄 신고제도 상시 운영
    불법행위 신고자 포상금 지급... 목격 후 48시간 이내 신고해야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에서는 비상구 확보를 위한 불법행위 신고제도 상시 운영 홍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여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신고제도를 상시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피난시설·방화구획·방화시설 폐쇄·훼손 및 주위에 물건 적치·장애물 설치 ▶피난시설·방화구획·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피난시설·방화시설 폐쇄·훼손·변경 등이다. 신고 방법은 자신이 직접 목격한 행위에 대해 48시간 이내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신고접수가 가능하며, 평택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고접수가 가능하다. 신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소방서 홈페이지 ‘소통참여’ 탭에서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를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김승남 소방서장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 가능토록 불법행위 신고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비상구 폐쇄와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하였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소방서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24
  • 평택시, ‘야간 악취 기동반’ 축사악취 단속 나선다!
    취약 시간에 발생하는 축사악취 신속한 대응 및 처리 위해 ▲ 악취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악취 기동반 평택시가 최근 급속한 개발과 함께 농촌 지역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 지역에 분포되어있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악취 요인 중 하나인 축사악취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야간 악취 기동반’ 3개 반을 구성하여 단속에 나선다. ‘야간 악취 기동반’은 취약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운영되며, 축사악취 민원 다량 발생 농장에 설치되어 있는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발생 저감을 위해 그간 축산농장에 대한 지속적인 악취오염도 검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이번에 추가로 운영하는 야간악취기동반은 취약 시간에 발생하는 축산농장 악취 발생 원인 규명은 물론 신속한 대응으로 환경오염행위 방지와 함께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2-11-24
  • [국민연금 바로알기] 부부 국민연금 가입, 나중에 둘 다 연금 받을 수 있나요?
    본지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2022년 새로운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는데 나중에 둘 다 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답) 예, 국민연금은 가족 단위가 아니라 개개인에 대한 연금제도이므로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였다면, 각자 납부한 기간에 따라 당연히 두 분 모두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30년을 가입하여 매월 150만 원의 연금을, 부인이 20년을 가입하여 100만 원의 노령연금을 받을 권리가 생긴다면 부부는 각자의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중에 한 사람이 사망하면 남은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을 받을 권리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두 가지 급여 모두를 받을 수는 없으며, 본인의 노령연금과 배우자의 사망으로 발생한 유족연금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노령연금을 선택하면 노령연금액에 유족연금액의 30%를 추가로 지급받게 되며, 유족연금을 선택하면 유족연금만 지급받게 됩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사회보험으로서 가입자 본인 또는 유족의 소득감소에 따른 생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연금의 종류는 달라도 소득보장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급여를 받을 경우 급여를 제한하여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의 기본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상담 전화 ☎ 1355)
    • 생활/의학
    2022-11-24
  • [세상사는 이야기] 가볍지 않은 생각 모음 ‘소외된 지점을 엿보니’ (3회)
    ◇ 생각 모음 다섯: 오래전 ‘포스코 신문’에 실린 “이런 생각 저런 의견” 중 하나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편견은 지나치다. 이제는 확 달라져야 한다. 지난 호 ‘목요 데이트 칼럼’의 함인희 교수 글을 읽으면서 장애인 가족으로서 겪었던 필자의 아픈 경험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웠다. 교통사고율을 비롯한 여타 부분에서도 부끄러운 세계 상위권이 많지만 특히 장애인 복지 측면은 우리 사회의 후진적 인식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심각한 예가 아닐 수 없다. 장애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 중의 하나일 뿐이다. 우리 모두가 예외 없이 예비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복잡한 세상에 사는 현실에서 누구라도 그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실제로 선천적인 장애인보다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입은 이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상대의 여건을 고려하되 단지 배려하는 차원에서 느긋이 기다려주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다. 장애인은 우리 비장애인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일 뿐이다. 어떤 면에서는 불편한 장애를 지녔기에 사회로부터 더 많은 편의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장애인들을 우선하여 배려해야 할 까닭은 자명하다. 비장애인들은 오래전부터 그들을 위주로 편리하게 이뤄진 각종 시설과 수많은 제도 속에서 상대적으로 혜택을 누리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함 교수의 글은 그간의 고정관념과 편견의 현주소를 다시금 되짚어 보게 한 글이었다. 기실 필자 역시 그간 무심코 지나쳤던 사각지대에 대해 깨우친 바가 컸다. 더불어 “어느 비장애인의 멋쩍은 일고(一顧)”라는 중수필을 탈고한 일은 담장이 아닌 담벼락을 뛰어넘은 큰 결실이었다. 더욱 내용을 보완하고 정성껏 다듬어 지역신문에 기고함으로써 다들 생각할 계기를 마련했을뿐더러 출간한 책자의 한 단원으로 들어가 있으니 말이다. ▲ 쓸쓸한 빛이 감도는 천안 광덕산 ◇ 생각 모음 여섯: 위 얘기와는 좀 다르기는 하지만 불황의 고리에 대한 의견이나 분석이 분분하다. 매년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건만 저마다 못 살겠다고들 아우성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지방의 한 재래시장에서는 평소보다 되레 손님이 줄어들었다고들 울상이다. 기업은 기업대로, 가계는 가계대로 온통 어려운 처지를 호소하는 소리뿐이다. 일견 호들갑에 가까운 걸 감안하더라도 불황의 끝이 어디인지 도통 모를 만큼 혹독한 시련의 연속극처럼 보인다. 그러나 막상 그 실태를 들여다보면 이런저런 문제의 핵심을 짚어낼 수밖에 없다. 먼저 오늘날은 세시풍속에 따른 명절이라고 해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거나 따로 의복을 마련할 까닭이 없어졌다는 점이다. 실제 설빔이란 낱말을 들어본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호의호식은 화두가 아니지 않은가. 오히려 분수를 모르고 치장하는 데 눈살을 찌푸리고 너무들 먹어 탈이 나는 세상이다. 여기저기 앞다퉈 살 빼기에 안간힘을 쓰니 말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온 나라가 과소비에 몸살을 앓았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시각을 바꿔 우리 사회가 점차 근검절약하는 미풍양속으로 정착해 간다고 볼 수는 없을까? 아직 곳곳에 장날이 서기는 해도 상설시장이 대세인 데다 인터넷 구매가 생활화에 접어든 것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거리를 걷다 보면 가게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2018년 OECD에서 발표한 취업자 중 자영업자의 비중은 21%에 달한다. 이는 2004년 말 기준 33.6%보다는 2/3로 줄어들었지만 10% 내외인 선진국에 비하면 그 심각성이 두드러진다. 놀랍게도 세 끼 식사를 밖에서 해결하는 나라들을 빼놓고는 미국과 멕시코 다음으로 세 번째에 해당한다. 유럽의 소국인 룩셈부르크와 아이슬란드는 최하위권이다. 크고 작은 길가 어디를 걸어도 이처럼 동종업계의 점포들이 앞다퉈 경쟁하듯 들어서는 곳이 한국 말고 또 있을까? 참고로 1989년에는 무려 40.8%에 달했다가 2018년에는 25.1%까지 떨어져 OECD 7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매스컴의 시각에 일대 변화가 있어야 한다. 가령 소외된 이웃 돌보기, 의례적이 아닌 진정한 효도의 길, 해마다 두 차례씩 빚어지는 교통체증의 비효율성, 매장문화로 인한 산지의 황폐화, 고학력 젊은이의 귀농 대책, 실직자의 재교육 및 지원방안, 지구촌의 바람직한 명절 문화 중 특정 종교의 관점을 벗어나 관혼상제 문화에 허례허식의 요소는 없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모름지기 언론의 책무는 국민의 눈높이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파헤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본다. ■ 프로필 - 고교생에게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수필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평택에서 기고 활동과 기독교 철학박사(Ph.D.) 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blog.naver.com/johash 꾸립니다. - <평택자치신문>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13년째 연재하는 중입니다. ※ 다음호(658호)에는 ‘가볍지 않은 생각 모음 - 축적한 사념의 조각들’이 이어집니다.
    • 시민광장
    • 조하식의 이야기
    2022-11-24
  • 평택시, 평택형 수소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존 화력발전을 수소에너지 발전으로 전환... 친환경 전기 공급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수소에너지 전환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평택E&S, 미코파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어수헌 평택E&S 대표이사,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기존 화력발전을 수소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해 지역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도시지역에 공급해 보일러를 대체하는 평택형 수소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은 수소(혼소·전소) 발전,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친환경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고, 한국가스공사는 단기적으로 수소특화단지에서 수소를 생산·공급하고 향후 해외에서 그린수소를 도입해 서부발전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평택E&S는 한국서부발전에 수소에너지로 생산한 열에너지를 열배관망을 통해 화양지구, 현덕지구, 고덕신도시 등 평택시 전역에 집단에너지로 공급하는 등 수소에너지 대전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미코파워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국산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에 참여해 국산 기술개발을 앞당기고 수소연료전지 발전효율을 높여 수소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평택시와 참여기업이 함께 추진해온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더욱 가속화됨은 물론 광역적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수소에너지 전환을 위해 협력해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을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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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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