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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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 선정
    투자계약서 바탕으로 7월 말 이전 회생계획안 회생법원에 제출 예정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소시엄 대표자는 KG모빌리티이다.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이 인수대금 미납으로 해제된 이후 스토킹 호스 방식(Stalking-horse bid)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기로 하고,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지난 5월 18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매각절차에 따라 6월 2일 공개매각을 공고하여 6월 24일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림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최고득점자 및 최종 인수예정자선정을 위한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회생법원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은 최고득점자 및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기준에 따라 광림컨소시엄에 제안한 인수조건을 평가한 결과 공고 전 인수예정자 선정 당시 KG컨소시엄이 획득한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획득하여 최고득점자가 되지 못함에 따라 우선매수권 행사 없이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게 됐으며, 조건부 투자계약도 변경 없이 확정됐다. KG컨소시엄이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기 체결된 조건부 투자계약을 바탕으로 회생계획안을 작성하여 2022년 7월 말 이전에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자 및 주주들의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8월 말 또는 9월 초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신차 토레스의 사전계약 대수가 지난 27일 기준 이미 25,000대가 넘어섰다”며 “이번 M&A가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토레스의 성공을 토대로 향후 전기차 등 추가모델 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경영 정상화를 앞당겨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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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국토교통부, GTX 규제 완화... 평택 연장 가능해졌다!
    발목 잡던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 제한’ 조항 기준 삭제 ▲ 시행령 입법예고 전 기존 GTX 노선도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2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등 GTX 확충을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GTX A노선 평택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는 연구용역과 관계부처, 지자체 협의를 통해 권역별 중심지 기준 삭제, 표정속도 유지, 국토부 장관이 대도시권 연계 신규 지정 등을 담은 GTX 지정기준 개선을 위한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23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사업 구간을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제한하던 조항과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를 서울시청, 강남역, 부산시청, 울산시청, 대구시청, 광주시청, 대전시청 등 특별시청, 광역시청 위주로 한정하고 있는 기준을 삭제했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권역별 중심지 기준 삭제에 따라 GTX A·B·C노선 연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A노선(운정~동탄)의 하행선 기존 종점인 동탄에서 평택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C노선 역시 기존 하행선 종점인 수원에서 천안까지 연장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평택 연장의 발목을 잡았던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 규정이 사라짐에 따라 평택시와 시민들의 GTX A노선 평택 연장 요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 법령 개정 절차를 거쳐 연내에 시행령이 시행될 예정이며, GTX 확충을 위한 최적노선을 발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균형발전 및 지방 권역별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교통기능을 담당하는 광역철도의 중요성이 지속 강조되고 있다”며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GTX 수혜지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기존 철도망 등과 편리한 연계·환승체계 구축과 지방권에서도 GTX에 버금가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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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평택시, 소사벌지구에 대규모 민간 복합체육센터 건립 확정
    지하 2층~지상 7층, 풋살장·볼링장·농구장·테니스장·피트니스·골프연습장 도입 정장선 시장 “앞으로도 시민 위해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 ▲ 소사벌 복합체육센터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죽백동 일원 소사벌지구 내 대지면적 13,265㎡(4,012평), 연면적 37,943㎡(11,478평), 건축면적 6,219㎡(1,881평,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에 풋살장 5면, 볼링장 30레인, 실내농구장 3면, 실내테니스장 1면, 피트니스 & GX, 돔 골프연습장 등을 도입하는 민간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확정지었다. 앞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2019년 평택시 인구 50만 돌파 이후 100만 특례시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인구성장을 이끌기 위해 이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 오는 2023년까지 완공 목표... 연간 220만 명 유입 효과 예상 시는 100만 특례시 성장을 대비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소사벌지구 내 지원시설 용지를 운동시설 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행정적인 준비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포츠 마케팅산업 플랫폼 업체인 ㈜더피치원에서 소사벌지구 죽백동 일원에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을 제안했으며, 지난 10일 건축허가를 완료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소사벌 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220만 명의 유입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센터 운영 고용 창출로 인한 약 700개의 일자리 창출,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소사벌 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유입방문객과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평택시를 더욱 성장시키고,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및 도·전국단위 체육대회의 선별적 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시가 스포츠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장선 시장 “대형사업과 도시발전 계획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 지난 13일 정장선 시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GTX-A노선과 C노선 연장, KTX 안중역 설치,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이 확정 또는 완공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돼 인구 유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민선8기가 그리는 평택시는 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미래첨단 국제평화도시 평택’이며,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 핵심도시, 세계 반도체 수도, 국제적인 교육과 문화도시, 친환경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평택의 더 큰 비상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재해 있는 대형사업과 도시발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며 “이번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여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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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의정기고] 제8대 평택시의회 권영화 전반기 의장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치며”
    “12년간 의정활동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평택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속적 농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위해 노력할 터... 소임 다하고 다시 농민의 삶으로 ▲ 다시 농민의 삶으로 돌아가는 제8대 평택시의회 권영화 전반기 의장 ◆ “시의회와 시의원이 새 시대에 걸맞게 거듭나야” 어느덧 12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의정활동을 갈무리하는 오늘 ‘세월이 유수 같다’는 옛말이 유독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잠시 짐 정리를 멈추고 책상 의자에 앉아 머릿속 노를 저어 지나온 물길을 거슬러 오르며 옛일을 떠올려봅니다. 제6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제7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제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까지 돌이켜보니 지난날은 필자에게 한없이 영예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인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래 민의를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크고 작은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눈과 귀로서 집행기관을 감시·견제·비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방자치에 생기를 불어넣는 핵심 존재로서 시의원은 시민들 곁에 머물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의를 시정에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들의 대표로서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시의회 및 시의원의 활동과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과 평가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고, 심지어 그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경우조차 적지 않습니다. 올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시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자치분권 2.0’ 시대가 본격 막을 올리며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한 가운데 시의회 및 시의원의 존재 의미와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사이의 괴리를 좁히는 일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앞으로 무엇보다도 시의회 및 시의원이 새 시대에 걸맞게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 “매 순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지만 몇몇 일들 기억에 남아” 그동안 평택시의회는 평택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책임감 있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3선 의원인 필자 역시 지난 12년간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분발하고 애정 어린 질책을 받아 성장하며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평택시의 발전과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지난 세월 때로는 밤을 꼬박 새우며 고민, 또 고민하기도 했고 때로는 삶의 현장 속에서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어쩔 수 없는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만 항상 최선을 다했기에 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지금 큰 자긍심을 느낍니다. 모두 시민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많은 이들의 성원을 받아 3번이나 시민의 대표 중 한 사람으로 일할 수 있었고, 매 순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지만 몇몇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2014~2016년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위원이 되어 평택항 경계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15년 신생 매립지 대부분을 평택시에 귀속하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도출한 일, 2015년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따른 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한 일, 2018년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 장학관을 지어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지역사회 인재들에게 면학 편의를 제공한 일, 북부와 남부 권역에 복지타운을 조성해 노인·아동·여성·장애인의 복리 후생을 증진한 일,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책임질 삼성전자 캠퍼스 증설·브레인시티 착공·아주대학교 병원 및 카이스트대학교 유치 등이 떠오릅니다. 또한,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큰 희생을 치르게 된 평택시민이 내실 있는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221회 임시회 7분 자유발언에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미군이전평택지원법)」의 상시법 전환과 주한미군기지 공여구역 주변 지역 범위의 확대를 강력 촉구하고, 남부 권역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질녘 노을이 아름다운 옛 원평나루 일원에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한 데 큰 보람을 느낍니다. ◆ 끝은 새로운 시작, “농업의 미래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그려나가겠습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지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은 지역사회의 선량들이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내일을 위해 일체의 결과에 승복하고 선거를 치르는 동안 불거진 갈등과 대립을 화합으로 승화시키며 모두가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이 역동의 시대에 평택시의회가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종이부시(終而復始)’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세상의 이치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현재 필자는 12년간의 시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다시 농민의 삶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평평할 평(平)’자와 ‘못 택(澤)’자로 이루어진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평택에는 평야와 못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농경지였고 그 산물인 맛 좋은 쌀은 현재도 지역경제의 중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60여 년 이상 살아온 필자는 앞으로 농업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그려나갈 생각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고령화,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을 고려할 때 농업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직결된 미래입니다. 필자를 포함해 우리 모두는 내일을 위해 농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다시 자연인 권영화로 돌아가면서 부족한 사람을 살펴주신 많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동안 대과 없이 소임을 다하고 명예롭게 떠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시간 본의 아니게 불편을 끼친 분들에게 지면을 빌려 용서를 구합니다. 사랑을 베풀어주신 분들에게 첫째도 감사, 둘째도 감사, 셋째도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면서 앞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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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평택 도심과 가까운 시민들의 힐링 명소 ‘소풍정원’
    2013년 고덕면 궁리에 조성한 수변공원... 한국관광공사, 편안한 여행지 7위 선정 ▲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조성된 ‘소풍정원’의 분수 평택시는 지난 5월 25일 소풍정원을 비롯한 오성강변, 농업생태원, 배다리생태공원, 원평나루갈대숲,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평택호관광단지 등 평택8경을 선정했다. 이번호에 소개하는 소풍정원은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소재해 있으며, 지난 2013년 수변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8회에 걸쳐 평택8경으로 선정된 소풍정원, 오성강변, 농업생태원, 배다리생태공원, 원평나루갈대숲,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평택호관광단지를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소풍정원, 미소바람(미소 笑, 바람 風)이 머무는 정원(庭園) 2013년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조성된 수변공원인 소풍정원은 ‘미소바람(미소 笑, 바람 風)이 머무는 정원(庭園)’이라는 의미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진위천변 자연을 체험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 소풍정원 전경 ■ 4개의 주제를 담은 테마섬 조성 “특색 있는 경관” 2018년 기존 방치된 섬지역을 이화의 정원, 빛의 정원, 무지개 정원, 지지배베정원 등 4개의 주제를 담은 테마섬을 조성하여 특색 있는 경관과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통한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변데크와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솟대, 바람개비를 보는 재미와 놀이터, 다양한 휴게공간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 아름다운 야경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 이화의 정원 기존 팔각정자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느낌의 공간을 조성하여 고즈넉하고 편안한 공간 계획, 평택의 이미지와 전통적인 분위기로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소풍정(팔각정), 전통담장(화단), 매화, 배나무 동산(평택시 배나무 이식), 어웅수조이며, 면적은 2,022㎡(약 611평)이다. 2. 무지개 정원 더불어 살아가는 다채로운 평택의 모습을 무지개 조형목과 켜켜이 쌓은 나뭇가지(둥지)로 비유하여 다양한 문화의 포용, 공존, 화합을 표현했다. 주요시설은 무지개숲(조형목, 둥지), 오름정원(오름데크), 휴게데크, 초화원(무늬맥문동, 원추리 외), 오솔길(화산석, 마사토 포장) 등이며, 면적은 3,710㎡(약 1,122평)이다. 3. 빛의 정원 평택의 빛나는 번영과 발전을 상징하는 정원으로 연속성 있는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한 공간 구상과, 물방울이 퍼져나가는 파동의 모습을 야간 경관조명기구(Light Ball)를 통해 형상화했다. 주요시설은 빛의 정원(라이트 볼, 갈대조명), 정화의 샘(코르텐수로), 시간의 기둥, 초화원, 오솔길(화산석, 마사토 포장) 등이며, 면적은 2,627㎡(약 794평)이다. 4. 지지배베 정원 지지배베는 종달새 소리로, 지지배베 정원은 사회와 시민, 자연과 사람 간의 소통공간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감싸주는 관계의 시작점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화합을 상징한다. 주요시설은 소리나눔 파이프, 새집조형물, 대나무(금죽), 무늬억새군락 등이며, 면적은 890㎡(약 269평)이다. ▲ 가족단위로 즐겨찾는 소풍정원 물놀이장 ■ 가족을 위한 물놀이시설 물놀이시설 개방 기간은 7월~8월 31일까지 2개월간이다. 가동시간은 4회(45분 가동, 15분 휴식)이며, 오후 2시~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 및 안전점검으로 가동을 중지하며, 기상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물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과 자세한 운영시간은 소풍정원 관리사무소(☎ 031-668-481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평택강 시작 지점 및 소풍정원 ■ 자연 속에 머물며 즐기는 가족여행지 ‘소풍정원 캠핑장’ 소풍정원 캠핑장은 평택 진위천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도심과도 멀지 않은 덕분에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캠핑 사이트는 자갈타입 40개소, 데크타입 7개소로 총 47개이며, 가격은 평택시민은 2만원, 타 지역민은 3만원이다. 1일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익일 오전 11시까지이며, 1시간 초과~2시간까지 1만원, 2시간 초과~4시간까지 1만5천원이며, 4시간이 초과되면 1일 사용료를 내야 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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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권혁재 시인, 아홉 번째 시집 ‘누군가의 그늘이 된다는 것은’ 출간
    1~4부 총 73편, 바다와 같은 근원적인 사랑과 포용, 희망의 메시지 담아 ▲ 아홉 번째 시집을 출간한 권혁재 시인 경기도 평택 출신인 권혁재 시인이 지난 6월 23일 아홉 번째 시집 ‘누군가의 그늘이 된다는 것은(도서출판 상상인)’을 출간했다. 단국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권혁재 시인은 지난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2009년 첫 시집 ‘투명인간’을 비롯해 ‘안경을 흘리다’, ‘당신에게는 이르지 못했다’,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 등 다수의 시집과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을 내면서 평택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인이다. 이번 시집에는 1부 18편, 2부 19편, 3부 18편, 4부 18부 등 총 73편이 실려있으며, 근원적인 사랑과 포용,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 아홉 번째 시집 ‘누군가의 그늘이 된다는 것은’ 이성혁 문학평론가는 “누군가의 그늘이 되는 삶이란 나의 색깔을 지우고 한 빛으로 물들어가며 누군가의 바탕 색깔만 되는 삶이라는 것. 시인은 이러한 삶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기로 마음먹는다. 자신의 삶이 가진 색깔을 탈색하는 시간을 사는 삶이 그늘의 삶이다. 이 삶을 살려면 시인의 삶을 누를 침묵을 삶의 기둥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시집을 추천했다. 시집을 출간한 권혁재 시인은 “어려운 시를 쓰지 않고 재미있는 시를 쓰고, 독자가 잘 이해하는 시를 쓰고 싶다. 그래서 이번 시집에 사랑과 바다란 무엇인가에 대해 담았다”면서 “내 시의 근원적인 시작은 바다다. 바다는 무엇이든지 용서할 수 있고, 무엇이든지 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시는 용서와 포용, 사랑과 화해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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