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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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립안중도서관, ‘웹툰학교 시즌8’ 여름특강 운영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웹툰 창작실에서 대면강좌로 운영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이 8년 연속 <2022년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웹툰학교 시즌8’ 여름특강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 오랜 기간 유지되고 있는 안중도서관만의 특화 사업이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웹툰 정기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으며, 이번 여름특강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중도서관 웹툰 창작실에서 대면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웹툰으로 그리는 여름방학’(초등3~6학년)(8.9.~8.12./4일/13:30), ‘캐릭터툰 만들기’(청소년)(8.9.~8.12./4일/10:00) 등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는 7월 19일(화)부터 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방문으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에 구축된 웹툰 장비를 활용해 대중문화의 핵심 콘텐츠인 웹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웹툰 작가를 꿈꾸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웹툰 창작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지속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웹툰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ajlib)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031-8024-834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6-24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유의동 국회의원 표창장 수상
    김수영·이소현 단원 “지역문화예술 발전 보탬되도록 노력하겠다” ▲ 왼쪽부터 이병기 단장, 김수영 단원, 유의동 의원, 이소현 단원, 유예경 악장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 김수영·이소현 단원이 유의동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상했다. 표창장 전달식은 24일 유의동 국회의원 평택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김수영·이소현 단원은 남다른 봉사 정신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해 오고 있으며, 특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수영·이소현 단원은 “단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병기 단장은 “김수영·이소현 단원은 평소 솔선수범하고 오케스트라의 궂은일은 도맡아 하는 단원”이라며 “앞으로도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대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온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해마다 정기공연을 비롯해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6-24
  • 평택시, ‘바람길숲’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축산부장관상 수상
    맑고 시원한 찬 공기 도심으로 유입해 미세먼지·도시열섬 완화 ▲ 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한 통복천 바람길숲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조성 완료한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인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공동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통복천 14㎞, 국도1호선 21㎞, 국도38호선 7㎞, 안성천 0.5㎞ 등 총사업비 200억(국비 100억, 시비 100억)을 투입한 사업이다. 특히 평택시는 전국 대비 산림비율(16.9%)이 낮고 산과 나무가 부족하여 도심 환경이 열악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시원한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여 미세먼지, 도시열섬 등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국도1호선 구간은 도로 주변의 입지적 특성에 따라 숲터널 개념을 적용한 형태의 연결숲 및 디딤 확산숲을 조성하여 도로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 남부 도심을 흐르는 통복천 구간에 금강소나무길, 대나무길, 단풍나무길, 팽나무길 등 다양한 수종의 숲길과 평택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다양한 스토리와 테마를 도입하여 10개의 인문학적 숲길을 조성했으며, 무더운 여름 야간 이용자들을 위한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지 내 볼거리 등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수상작은 ‘평택 바람길숲 도시를 숨 쉬게 하다’는 의미를 담아 그동안 미세먼지가 많고 열악한 환경의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숲 관리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숲 릴레이식 관리 및 도시숲 시민학교의 119요원 양성,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여 다시 찾고 싶은 숲속의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람길숲은 평택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 녹지, 공원, 하천 등 평택시 전 구간을 연결하여 30년 그린웨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6-24
  • 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시 평택동’ 지명 유래
    구 평택시 번화가로 평택역·상가·식당 밀집... 각종 관광 위락시설 집중돼 ▲ 평택역과 시가지 드론 촬영(2021.1.18) ◆ 평택동(平澤洞) 경부선 평택역 앞에 형성된 평택리가 시작이다. 평택리는 한국전쟁 이후 시가지 중심이 철로 동쪽으로 옮긴 뒤 중부출장소는 평택1·2·3리, 서부출장소는 4·5·6·7리를 관할하게 했다. 1986년 평택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1·2·3리는 평택동이 됐고, 4·5·6·7리는 서부동이 됐다. 평택동은 구 평택시의 번화가로 평택역과 공공기관, 상가와 식당들이 밀집했고, 각종 관광 위락시설이 집중돼 있었다. 1. 평택역: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설치된 기차역. 한국전쟁 때 유엔군의 폭격으로 크게 파괴돼 종전 뒤 철로 동쪽(평택동)으로 옮겼다. 2009년 민자역사가 건축되고 역 구내에 AK플라자 평택점(애경백화점)이 입주했다. 2. 새시장: 평택읍 시절 평택1리 지역. 1963년 평택읍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통복시장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새시장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가 중단한 마을이다. 지금은 식당들이 밀집하고 평택지역 대표음식인 폐계닭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아서 먹자골목 또는 폐계닭골목으로 부른다. 3. 명동골목: 평택읍시절 평택2리 지역. 1953년경 시가지의 중심이 철도 동쪽으로 옮긴 뒤 식당과 술집·상가들이 밀집한 최고의 번화가다. 4. JC공원: 평택이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의 발상지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다. 한국JC는 주한미제5공군 정훈장교 메닝스포츠우드 중위에게 소개받은 평택지역 12명의 젊은이들이 서정빈을 중심으로 1951년 12월 23일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1952년 2월 ‘평택청년애향사업회’가 조직됐고 점차 확산이 돼 ‘한국청년회의소’가 설립됐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638호)에서는 ‘평택시 비전동(碑前洞)’ 지명 유래가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시사(平澤市史)
    2022-06-24
  • [시가 있는 풍경] 바젤을 넘으며
    권혁재 시인 몇 대의 트램이 지나가고서야 궤도가 선명히 보였다 어둠이 짙어갈수록 오래된 도시의 야경은 야광 구슬처럼 되살아났다 성당에서 종소리가 울리자 종탑에 앉아있던 비둘기들이 검은 건축물 속으로 숨어들었다 설핏 알프스산맥에서 쫓아온 바람들이, 이방인을 구석으로 모는지 차갑게 볼을 스치고 지나갔다 역에 닿은 마지막 기차가 몽마르뜨 언덕의 크레페 향기를 풍겼다 몇 대의 트램이 더 지나가도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여행객의 발에 밟히는 어둠 종착을 하면서도 종착이 아닌 듯 국경에서 국경을 넘는 바젤에 한동안 삼나무처럼 서 있었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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