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에히메’ 민간 교류 물꼬 터
국경을 넘어 돈독한 우정 차곡차곡… “지속적인 교류 기대”
평택안성흥사단(회장 이종규)은 지난 5월 23일(금)~26일(월) 3박 4일 동안 일본 마쓰야마 에히메현을 방문하여 평택-에히메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했다.
평택안성흥사단은 2005년부터 평택-에히메 국제교류회 회원단체로 민간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역사인식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기대하며 청년, 청소년의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평택국제교류재단의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교류활동에는 평택시민 10명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시민, 사이조시 시민, 시코쿠조선초중급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역사인식 심포지엄, 반딧불이 체험 및 문화 체험, 시코쿠조선초중급학교 운동회 등을 통해 민간 교류 폭을 넓혔다.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한 서영승(21) 시민은 “일본 에히메현의 따뜻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특히 시코쿠조선초중급학교 운동회와 학생들과의 교류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 측은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평택을 방문해 평택시민 및 청소년들과 홈스테이, 음식 교류, 문화 체험 등 국제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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