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시민들과 만난다
지역 주민 독서 접근성 높이기 위해 이동버스 이용해 서비스 제공
평택시립팽성도서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이동버스가 안중시장에 이어 지난 3월부터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에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팽성도서관은 평택중앙도서관(가칭) 건립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버스를 이용한 <우리 동네 책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최신 어린이도서와 일반도서 1,500여 권을 싣고 공원 내에 정차해 차량 내부에서 책을 읽거나 대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책과 함께 책을 담을 수 있는 가방도 대출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 시에는 현장에서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이동도서관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팽성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pslib/index.do)이나 전화(☎ 031-8024-5484)로 문의하면 된다.
팽성도서관 관계자는 “공원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그늘막 텐트에서 책을 읽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동버스를 꼭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도서관은 안중시장(광장 앞)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운영하며, 장날과 겹칠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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