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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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영수)는 5월 12일~15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대의 산업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사전 준비 단계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학생들이 세계 시민 및 국제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함양하도록 마련됐다. 


체험학습에 앞서 학생들은 한일문화교류 관련 도서를 읽으며 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한일문화교류 캐릭터를 개발하고 굿즈를 생산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특히 이러한 사전 활동은 학생들이 일본의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느끼고, 현지에서의 경험을 단순히 관광으로 끝내지 않고 학습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토시에 위치한 야마오카 금속공업을 방문해 금속 제품 관련 제조 기술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방문한 오므론 공장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필요성과 자동화 및 제어 기술 분야의 발전상을 살폈다.


또한 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해 미래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과 전망을 탐색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영감을 얻었으며, 산업체 탐방 외에도 교토시와 나라시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스터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산업체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 전문성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안목과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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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마이스터고, 일본 오사카·교토 산업체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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