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송탄고 부지에 신청사 건립
스마트 오피스 청사 2026년 준공 목표로 7월 착공 예정
▲ 평택교육지원청사 이전 당선작 조감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송탄고등학교를 고덕3고 부지로 올해 3월 이전 완료하고, 기존 송탄고 부지와 학교 용지(평택시 이충동 137-5 일원)를 활용해 평택교육지원청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청사 이전은 평택시 도시 확장 및 고덕신도시 조성 등 지역 발전, 그리고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행정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기존 청사는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60만 인구 평택의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송탄고를 고덕신도시로 이전하고, 기존 학교 부지 및 교육시설을 활용해 청사를 이전함으로써 교육지원청의 행정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신청사 건립은 올해 4월 평택시 도시계획시설결정 완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5월 설계 완료 후 9월 착공, 2026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324억 원이며, 지상 5층 연면적 8,965㎡이다.
이헌주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청사 이전은 교육행정 수요 증가와 공간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현재까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순항 중이며, 교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