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감사의 선율로 마음 전해
어버이날 맞아 은화케어센터에서 어르신·직원에게 멋진 음악 선사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요양전문센터인 은화케어센터(원장 김태완)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가족,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재능기부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감사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어 Moon River, 어버이 은혜, 고향의 봄, 아리랑, 어머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이병기 단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경청과 공감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공간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학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후원회장은 “이번 연주회는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 문화 복지 향상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단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는 슬로건으로 복지관, 요양원, 학교 등을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방식의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