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초록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6월부터 발달장애인 위한 ‘책미담: 책과 미술로 나를 담다’ 진행
▲ 지산초록도서관 외경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에서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5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공모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공공 도서관,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된 기관은 장애인의 독서와 문화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지산초록도서관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해 독서와 미술 활동을 결합한 ‘책미담: 책과 미술로 나를 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자신을 탐구하고 꿈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우고 직장인 에티켓을 익히는 등 직업 훈련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시작해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활동으로는 도서관 견학,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미술 도구를 활용한 독후 활동, 미술관 견학과 직업 체험에 관한 정보교육 등이다.
지산초록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책과 도서관에 친밀감을 쌓고, 일상에서 도서관을 가까운 공간으로 느끼고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도서관과 독서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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