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1(토)
 

평택농악 정기발표.jpg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는 오는 4월 25일(금) 오후 6시 평택서부역 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26일(토) 오후 2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파일난장굿’을 펼친다. 


2025년 제39회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은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전통 연희인 ‘파일난장굿’ 원형 재현을 통해 평택농악의 보존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예정이다.


‘파일난장굿’은 음력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열리던 난장에서 연희하는 놀이패의 굿으로, 장이 열리는 곳 한복판에 등대를 세워야 해서 ‘등대굿’이라고도 불린다. 난장은 주로 냇가 등 넓은 공터에 자리를 잡아 여러 날에 걸쳐 지속됐으며, 명절이나 특별한 날의 공동체 축제로 장터의 활기를 더했다. 


4월 25일(금) 오후 6시 평택서부역 광장에서 전야제로 ▶평택농악 길놀이 ▶좌수영어방놀이 초청공연 ▶평택농악 창작공연을 갖는다. 


이어 4월 26일(토) 오후 2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평택농악 사방굿 및 고사굿 ▶은율탈춤 초청공연과 평택농악 정기발표를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평택농악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상모와 버나돌리기, 연등 소원지 작성 등이 진행된다.


유성열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은 “이번 정기발표는 평택농악의 전통적인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도약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평택농악의 멋과 흥을 즐기고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누리집(www.ptnong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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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보존회, 제39회 정기발표 ‘파일난장굿’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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