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종량제봉투 ‘흰색→초록색’ 색상 변경
글자수 대폭 줄이고 배출 불가능 품목 그림문자로 표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월부터 종량제봉투 색상 및 디자인을 변경했다.
현재 판매 중인 일반용 및 재사용(쇼핑) 종량제봉투가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됐다.
이번 변경은 재활용품을 넣은 봉투와 종량제봉투의 구분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음식물용 봉투는 기존 주황색을 유지했다.
또한, 새롭게 바뀐 종량제봉투는 글자 수를 대폭 줄이고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간결하게 표기했으며, 외국어 표기도 병행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을 통해 생활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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