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 신청하세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영농 부산물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영농 부산물 수거와 안전 처리 체계 마련을 위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이하 파쇄지원단)’을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
파쇄지원단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을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으며, 파쇄지원단은 영농 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과 불법소각에 따른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운영된다.
파쇄지원단은 농업기술센터가 후계농업경영인평택시연합회에 위탁해 운영하며, 취약계층(고령 농업인)의 영농 부산물 수거 처리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 단위로 무상 파쇄 작업을 진행하고,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방지 현수막 게첩 및 논·밭두렁 소각 무효성 홍보 활동도 연계해 추진한다.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 시, 사전에 고추끈 등을 제거하고 일정 장소에 수거해 놓으면 된다. 다만 고구마나 땅콩 줄기는 파쇄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처리에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파쇄지원단 운영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농 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마을(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031-8024-4560~3)로 연락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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