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서부지역 10대, 남부지역 15대, 북부지역 15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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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약사회(회장: 박수길)는 지난 8일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평택보건소에 ‘실버카’ 40대를 기증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실버카 50대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사랑으로 연계된 실버카는 서부지역 10대, 남부지역 15대, 북부지역에 15대가 전해졌으며, 기증된 실버카는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에게 고르게 전달됐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이모(89세, 팽성읍) 할머니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걷는 게 힘들고 외출이 무서웠는데 이렇게 멋진 실버카를 받아 이젠 외출도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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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길 평택시 약사회장은 “올해로 3년째 실버카를 기증했는데,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마음이 더 뿌듯하다”며,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의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희종 평택보건소장은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바퀴가 달린 실버카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물품”이라며 “저소득층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유모차를 주워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실버카를 기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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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약사회, “실버카 40대 기증, 사랑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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