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늘 친절하고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16면 인터뷰 메인.JPG
▲ 유인록 평택시 팽성읍장 
 
■ 팽성읍 신청사 업무 개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평택시 팽성읍(읍장 유인록)은 현재 29,260명(남 14,808명, 여 14,452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 56.53㎢(시 면적 12.4%) ▶행정구역: 1리, 283개반 ▶교육기관: 초등학교 4개교(1,152명), 중학교 1개교(382명), 고등학교 1개교(789명) ▶복지시설: 2개소 ▶의료시설: 12개소가 있다.
 
 팽성읍은 발전 기반인 추팔산업단지, 송화택지 개발, 안정리 일원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K-6, 공군5482부대가 소재한 군사요충 지역이고, 한미연합사와 미2사단이 이전 예정이다. 아울러 평택 쌀의 12.9%를 생산하는 전천후 농업지대이기도 하다.
 
 그동안 팽성읍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팽성읍사무소를 신축해 지난 3월 2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는 2,750.50㎡(832.02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지하 1층: 기계실, 서고, 주차장 등 ▶1층 민원실: 농민상담소 등 ▶2층: 사무실, 다목적실 등 ▶3층: 대회의실, 식당 등이 시설되어 있다. 신청사 업무 개시 후 팽성읍 주민들은 좀 더 편리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유인록 팽성읍장은 “팽성읍은 향후 주한미군의 본격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로 행정여건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기반시설 확충요구, 청소대책 등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6면 인터뷰2.JPG
▲ 팽성읍 신청사 전경 
 
■ 유인록 팽성읍장 인터뷰
 
-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신청사 입주 소감은
 
 팽성읍 청사 신축은 3만여 팽성읍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지난 2015년 4월 착공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830여 평 규모로 1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올해 3월 준공되었습니다.
 
 팽성읍사가 준공되기까지 단체장 및 주민들의 협조로 청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공되었고, 읍민 모두의 기대와 관심 속에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지난 4월 15일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팽성읍민,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주민자치프로그램)와 팽성초 솔빛합창단의 문화 공연과 함께 팽성읍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또한 4월 30일에는 청사준공기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인기가수의 흥겨운 공연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인 멋진 신청사도 준공됐고, 풍성한 문화 예술 공연도 열려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정겹고 즐거운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신청사 입주와 준공은 평택시 발전의 한 획을 긋는 사업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팽성읍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그동안 좁고 불편했던 청사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되어서 기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주민이 만족하는 품격 높은 행정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청사 개청으로 팽성읍민 여러분의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16면 인터뷰3.JPG
 
- 팽성읍의 주요현안 및 중점사업은
 
 팽성읍의 중점사업으로는 내리문화공원 조성, 두정지구 환경개선사업,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주한 미군이전 이전 사업 등 그 어느 때보다 주민의 행정 기대수요가 높은 시기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총 사업비 327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에 있는 내리수변 공원은 먼 곳으로 나들이하기 어려운 지역주민과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한미군·미군 가족들에게 도심 속 공원으로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 중입니다. 내리수변 공원이 계획대로 조성되어 팽성 주민과 시민,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일상의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진정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주한미군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상담센터 설치 및 미군과 가족들,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교류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불어 부대 앞 쇼핑몰 상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팽성읍 안정리쇼핑로 일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5월 28일, 6월 25일, 9월 24일, 10월 29일, 문의: 팽성예술창작공간 ‘아트캠프’ ☎ 031-652-2997) 오전 12시~오후 6시까지 ‘마토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마토예술제’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공예품 전시 및 판매와 관내 시민과 외국인들이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미니운동회, 전통놀이, 스위트존(다양한 간식거리 부스), 퍼니존(페이스페인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토예술제’는 외국인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지역축제이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6면 인터뷰4.JPG
▲ 신청사 민원실 전경 
 
- 읍장님께서는 주민들과 어떻게 소통하시는지
 
 읍사무소 행정은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불편해 하는 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갈등은 행정을 처리함에 있어 지역주민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민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매월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민원 발생 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해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하반기에 관내 58개 경로당, 6개소의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의 고충을 듣고 살피고 있으며, 수시로 지역순찰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최대한 행정에 반영하는 섬김 행정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 향후 계획 및 읍민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팽성읍민 여러분께 섬김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드립니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팽성읍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24명 직원 모두가 늘 친절하고 섬기는 자세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성숙한 주민자치의 실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과 따뜻한 손길을 나눌 수 있는 복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팽성읍을 만들기 위해 시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랍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8242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터뷰] 평택시 팽성읍, 유인록 읍장에게 듣는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