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기성 시의원, 3선 의원으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 전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 4조 7천억원 경제적 파급 효과 "3만 4천명 고용창출"

■ 김기성 시의원 인터뷰
 
- 평택시의회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피력하신다면

 먼저 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해 주신 덕분에 3선의 시의원으로 존경하는 45만 평택시민여러분과 평택시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평택시의회 제5대부터 현 제7대에까지 3선의 지방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오직 평택시와 평택시민만을 위해 일해 왔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처음처럼 의정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되돌아보면 처음 시작하던 초선 때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난 9년여 기간 소통하는 의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께서 주신 큰 사랑과 동료 의원들의 도움이 있었고, 의정활동 시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지원해 주신 시의회 관계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주저 없이 일하는 의원, 우리시의 미래를 위한 걸림돌이 되는 일이 있다면 선봉에 서서 시민 여러분의 뜻을 대변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우리 평택시의 현안사항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대안이 있다면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 유치 등에 따른 2017년 완공을 목표로 15조 6천억원이 투자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 중에 있는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 산업단지와 LG전자 산업단지를 비롯하여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와 현덕지구 개발, 고덕신도시 건설과 화양지구를 비롯한 택지조성 등 각종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어 역사 이래 가장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고, 이에 따른 평택시 미래의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우리시의 새로운 21세기 출발점에서 생각해 볼 때 다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 할 것입니다. 아마도 2015년은 우리시의 골든타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3~5년이 향후 평택시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많은 현안사항이 있습니다만,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통해 18조 8천억원이 투입되어 추진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 조기추진과 문화·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는바, 이에 따른 지역주민들께서 소음과 분진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포함하여 2018년도까지 한시적으로 되어 있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만료에 따른 중·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은 사업이 종료된 후 시설사업들에 대한 유지관리비 등 예산의 계속적인 확보방안이 강구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각종 센터 운영,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물의 연간 유지관리비 등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지이전 사업 등으로 발생되는 시설물에 대한 유지를 위해 정부의 계속적인 예산지원 확보가 필수적이라 할 것입니다.

- 제6대의회에 이어 현재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시는데, 먼저 평택호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개발과 운영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1년만 되도 강산이 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이 37년이지 지난 1977년 7월 관광단지로 지정된 이후 우리시의 성장거점 동력이 되고 있는 경기도 유일의 국책항인 평택항과 함께 평택호관광단지도 우리시 발전의 축을 같이 했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그동안 많은 장밋빛 청사진을 그려 놓고,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시민이 된다는 희망을 허망으로 바꾸어 온 것을 생각할 때 제 지역구에 소재하며, 개발이 지연되어 온 평택호 관광단지로 인해 풀뿌리 정치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지역주민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의정활동에 많은 불편이 따르는 것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평택시 민선4기에 '하이파 디엔씨'가 사업을 하겠다고 했지만 재원확보 방안이 어렵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단을 받고 좌초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선5기에 실수요자인 SK건설이 참여한 SK컨소시엄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은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11월 27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 최종 통과라는 쾌거를 접한 바 이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제 “양치기 소년”의 비유처럼 추진과 취소를 반복해 왔던 지난 37년 세월의 허비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총사업비 1조 8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국내 뿐 아니라, 명실 공히 아시아권 최대의 관광·레저·휴양도시가 조기에 가시화 되어 조성사업 등이 원만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면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따른 4조 7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3만 4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와 우리시의  경쟁력 향상에 다시없는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선을 밖으로 돌려보면 지금 국·내외적으로 저마다 위기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평택시는 많은 개발 등으로 인한 발전의 중심에서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위기에 남다를 수는 없습니다. 모두들 위기를 말하고 있을 때 지금 우리는 반드시 이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지난 12월 19일 우리시를 대표하고 있는 국회의원, 도의원과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우리 시의원들과 평택시 간의 정책협의체가 발족되고 정례화 하여 지역의 현안사항인 주요 사업 등에 대한 공동 대응전략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민과 시의 발전을 위한 “평택시 국·도·시의원 정책협의회”를 통해 평택호관광단지 사업 추진 등을 비롯한 23건의 안건을 다룰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협의체의 소통 운영으로 우리시의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시의 당면한 현안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국·도·시의원들의 의정역량을 총동원하고, 평택시와 함께 시민들 앞에 추진사항 들에 대한 공개는 물론 어려움에 따른 협조 등을 구하면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첨단 산업도시와 교통. 물류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시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어우르는 역량에 맞는 평택항 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신축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평택항은 1986년 개항 후 27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31개 무역항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과 더불어 대중국 항만으로 성장을 거듭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평택항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초라하기만 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우리시 소유로 운영되고 있고, 부지는 정부 소유이며, 평택항 배후단지는 경기도 소유로 운영되고 있어 항만 발전을 위한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은 대 중국 교역의 최적지인 국책항만이라고 하면서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등을 우선시하는 정부정책의 개발순위에 밀리고 있고, 그나마 개발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으로 평택항의 64개 부두 가운데 화물과 여객을 겸용하는 2개 부두로는 대중국 여행객의 증가는 물론 화물 물동량 또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늘어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루즈선(호화 여객선)의 기항과, 자동차 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한 해운 항만의 흐름이 신속히 변하고 있는 실정이나, 현재 여객 부두건설 계획은 10년 전에 수립된 것으로 시대적 흐름이 반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에 있기 때문에 반드시 2015년 항만기본계획을 현실성 있게 반영해야만 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내항에 건설 계획 중에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은 17,451㎡ 규모로 현재 늘어나는 관광객 추세에 맞추어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정부 지원으로 건설되어야 합니다. 국비가 지원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간의 진행과정을 보면 2010년도에 민간투자 방식에서 같은 해에 재정투자 방식으로 변경되고, 이듬해인 2012년에 또다시 민간투자 방식으로 공전을 거듭해 언 반면에 최근 부산, 인천, 대산항 등은 정부와 항만공사의 지원으로 국제여객 터미널이 건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도 국비로 건설하기로 하고 2015년에 용역비가 확보된 것은 무척 다행이지만 건설에 필요한 예산이 조기에 확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한 시의회에서는 평택시와 함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계획 용역과 실시설계 용역과정에서 평택시의 요구사항들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 평택시 45만 시민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면한 우리 평택에 대하여 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입보산공수귀(入寶山空手歸)’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보물산(寶物山)에 들어가 빈손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우리시의 미래를 위한 각종 개발의 호재가 되는, 우리시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機會)를 얻고서도 그 기회(機會)를 무관심과 부실한 대처 등으로 놓칠 수는 없습니다.

 45만 평택시민여러분과 함께 우리시의 현안문제는 물론 지역의 문제 등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로 일 잘하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평택시의회와 평택시에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여러분 2014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15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며 더욱 발전되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더 큰 평택으로 가는 원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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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기성,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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