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전국 제일의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

■ 각종 개발사업과 수주 등 풍부한 현장 경험
 
 평택도시공사 제3대 사장에 풍림산업 부사장을 지낸 임성진(59)씨가 지난 4월 25일(목) 취임했다.

 평택 출신인 신임 임성진 사장은 평택중·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풍림산업에 입사해 상무, 전무, 부사장을 두루 거쳤으며, 각종 개발사업과 수주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성진 사장은 “평택도시공사가 전국 제일의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청렴을 우선가치로 삼아 기업의 성과를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진 사장은 평택출신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평택도시공사 기업어음 신용등급 A1 신규평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1월 25일자로 평택도시공사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평택시가 100% 지분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법적지위, 영위사업의 공공성, 평택시의 채무보증 및 재무적 지원가능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분양률 100%를 기록한 평택서재자이아파트 공사 기성을 시작으로 자체 매출 기반이 확립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나, 용지보상 및 인력보강과 관련한 금융비용 및 판관비의 증가가능성과 공익성을 추구하는 기본적인 사업특성 등이 수익성개선에 제한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성과에 따른 자금회수 여부 및 시기 또한 평택도시공사의 신용등급을 판단하는데 있어 주요한 모니터링 요소라고 덧붙이면서, 향후 고덕국제화신도시 개발사업, 진위2산업단지 개발사업, 황해자유경제구역 개발사업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자금부담이 내재되어 있는 가운데, 일부 개발사업의 경우 수분양자의 확정으로 분양선수금 유입가능성이 있어 재무부담을 일부 완화해 줄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참고로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은 적기상환능력이 최고수준이며, 그 안정성은 현단계에서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한 장래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높은 등급이다.

■ 임성진 평택도시공사 사장 인터뷰

 -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평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이렇게 우리 평택도시공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신 점,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립니다. 민간 기업에서 30여년의 경험과 know-how를 높이 인정해 주시어 저를 평택도시공사 제3대 사장으로 임명해 주신 44만 평택시민과 김선기 평택시장님께 감사와 함께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여 시가 목표하고 시민이 기대하는 발전방향에 충실히 부응하고자 합니다.

- 취임 이후 공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 보는지

 그간 우리 공사는 공기업의 설립 취지에 맞게 각종 사업(고덕신도시개발, 진위산업단지 조성, 황해 포승지구 개발, 포승(2)산업단지 조성, 서재지구 자이아파트 건설 등)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습니다.

  다만, 대내외 환경의 변화와 경제위기로 인하여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당장 직면해 있는 현실을 빨리 직시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난관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헤쳐 나가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평택도시공사의 올해 주요 사업은

 우리 공사는 크게 7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습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평택 진위 제2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개발사업, kdb 유토플렉스 개발사업 등 본격적인 대규모 사업추진을 가시화하고 있으며, 평택 포승(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서재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분양 및 마무리 공사를 위하여 진행 중이고, 서탄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발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을 위한 지역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지역 내 사각지대를 살피는 일도 평택시와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향후 역점사업과 추진과제는 무엇인지

 지난 4월 23일에 사장으로 임명되어 직원들과 상견례, 각 부서별 업무파악 등 매일같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제가 취임 전·후에 매스컴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관심 있게 파악한 정황을 토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모두 다 역점 추진사업으로써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공사의 현안은 곧 평택시의 현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먼저 시민들께서 큰 기대를 하고 계신 LG전자가 입지할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개발사업의 조기 추진(연내 보상 등), 각 지역별로 추진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한 현안이 있습니다.

 우선 저는 진위2산단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는 연내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핵심사업으로 여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시가 정책적으로 추구하는 비전에 부합되고 시민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 앞으로 도시공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평택도시공사는 2008년 3월 창립 이후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경영개선을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장기간 사장의 공석으로 자칫 조직화합과 단결력, 그리고 사업추진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저의 경험(풍림산업 31년 재직)을 십분 발휘하여 조기에 활력 있고 일체감 있는 조직으로 재정립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고객감동 경영을 위해 지역주민과 각계각층의 주체들과 더불어 충분한 소통을 통하여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건설에 앞장서는 으뜸공기업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자치신문 독자와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각종 우수한 개발여건 등 평택시는 이제 우리나라의 경제적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무역물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곳에서 제가 작은 역할이나마 평택도시공사의 경영자로서 참여하게 된 점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저는 오로지 지역의 발전과 평택시의 모든 개발정책에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시민들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지면을 할애하여 주신 지역 언론의 중심에 있는 평택자치신문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사를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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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제3대 임성진 사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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