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월 26일, 청룡동에 있는 사과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신고를 받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5월 30일부터 사과나무 211주에 대한 공적방제를 실시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법정 검역 병해충으로, 발생 시 전염력이 매우 높고 치료가 불가능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평택시는 배가 주산지로 약 450농가 270㏊가량을 재배하고 있어,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4회에 걸쳐 4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동절기부터 개화기까지 총 3회의 방제약제(6종 5,530개)를 공급한 데 이어, 추가로 생육기 중 4차 방제약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전문요원을 투입해 화상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밀 예찰과 방역 홍보를 강화해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철저히 막고,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투시도
금성백조건설이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본격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조성되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총 431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221가구 △전용면적 84㎡B 105가구 △전용면적 84㎡C 105가구로 구성됐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2026년 8월 준공 예정인 만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6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화) 진행된다.
수도권 대규모 공공택지인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12개월),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수도권 공공택지인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격이 책정됐으며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20%, 전국 거주자에게 50%가 우선 공급된다.
금성백조건설이 짓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국제학교가 들어서는 에듀타운 입지다.
단지 인근에 있는 약 16만 7,000㎡ 규모의 에듀타운 부지에는 국제학교(예정), 특목고(예정) 등 명문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는 함박초(‘25.3월 개교), 해창초·중교, 학원가가 있어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평택시 최초의 종합 역사박물관인 평택박물관(예정), 어린이창의체험관(예정), 평택중앙도서관(예정), 평택아트센터(2025년 예정)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살기 좋은 아파트로 정평이 난 ‘예미지’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다양한 설계와 상품도 눈길을 끈다. 단지의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 구성은 물론 4Bay·맞통풍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면적 84㎡C 타입의 경우 5Bay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공간을 더 넓히고 통합형 팬트리와 드레스룸·알파룸(유상 옵션) 등도 도입해 여유로운 공간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입주민들을 배려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는 지상으로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설계를 적용해 광장 중심의 순환형 주동 배치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 단지 레벨을 1.2m 높여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고,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드롭오프존, 맘스스테이션과 같은 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외에도 전력 회생형 승강기, 태양광 발전설비,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 터치스크린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세대 거실·안방·침실 조명 제어 및 가스·난방·전기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금성백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고덕국제신도시의 에듀타운에 입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뜨거운 상황이다”라며 “‘예미지’ 브랜드로 평택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2-8번지 일원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 허승범 기획조정실장이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 원 증액한 총 39조2,00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5월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속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편성됐다. 도는 지역화폐 발행, 교통비 지원 같은 민생 분야부터, 반도체(팹리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먹거리 투자, 통상 위기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 지원, 주요 SOC 사업 투자 등 다각적인 분야에 재정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38조7,221억 원보다 4,785억 원(1.24%) 증가한 39조2,006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35조1,719억 원, 특별회계는 4조287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299억 원 ▶경기패스 144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1,599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89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41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SOC 사업 투자를 위해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 658억 원 ▶도로 선형 개량 사업 60억 원 ▶지방하천 정비 390억 원 ▶하수관로 정비 299억 원 사업 등 총 1,534억 원이 편성됐다.
예산안은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경기도는 이 기간 동안 도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예산안이 확정되면 각 부서별로 집행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승범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미래 산업 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으로 도의회와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며 “심의 절차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5월 29일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대응 및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평택시 응급의료협의체(강소병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응급의료협의체는 평택소방서, 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 평택시의사협회, 의료기관(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성심중앙병원, 평택우리병원, 연세다움병원, 성세아이들병원, 강남재준성형외과) 8개소 관계자가 참석하여 응급상황 대비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수용 ▶중증응급환자 이송 지연 발생 시 초기 1차 처치 방안 ▶전문(강소)병원 활용 경증환자 치료(이송) 방안 ▶119구급스마트 시스템 운영 활성화 등 실질적인 의료 현장 대응체계 및 응급의료 협력을 논의했다.
김진학 서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및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시민을 위한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의원 정책연구 타당성을 심의하는 심의위원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5월 28일, 평택시의회 의원 정책연구 활동 심의위원회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하고 2025년 의원 정책연구 활동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의원 연구회의 정책연구에 대한 심사와 연구 활동 지원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담당한다.
심의위원회 회의는 연구회 대표 의원들의 연구 활동 계획에 대한 제안 설명과 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질의 및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올해 접수된 총 5건의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계획의 타당성·효과성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평택시 스마트 모빌리티 교통 환경 개선 연구회(대표 의원 이윤하) ▶평택시 노동 정책연구회(대표 의원 이기형) ▶평택시 청년 정책연구회(대표 의원 김산수) ▶평택시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대표 의원 류정화) 총 4개 연구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강정구 의장은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시의회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에 등록·승인된 연구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정책 간담회를 비롯해 전문가 자문, 국내 우수사례 비교 시찰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지난 5월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9,100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3월에 이어 2달 만에 9천대 판매를 회복하며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올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수출은 호주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면서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2%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 및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초에는 호주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콜링우드(Colingwood)구단과 올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협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Head of Agreement,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9%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경환 지청장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은 5월 29일(목) 오후 2시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아카데미 10층 대강당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원·하청 상생플러스, 2025년 삼성전자 협력사 고용노동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지청과 삼성전자가 공동 주관했으며, 상생협약에 참여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남부지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평택상공회의소, 평택근로자이음센터 등의 지역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최근 경기 둔화 흐름과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근로 여건 격차 등으로 인한 이중구조 심화를 겪고 있는 하청(중소협력사)의 고용구조 및 산업안전 역량과 모성보호 강화 지원을 위해 평택지청은 ‘원·하청 상생플러스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협력 지역 확산을 위한 원하청 릴레이협약 제1호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4월 9일 고덕 평택캠퍼스에서 삼성전자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 체결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하청사의 정책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 위험 요소 예방, 기업의 채용, 지원금, 재직자 훈련 지원 제도와 최근 도입 시행 중인 일·육아동행플래너, 일터혁신상생컨설팅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 개별 상담창구를 별도 설치하여 1:1 기업 맞춤형 밀착 상담도 진행해 참여기업의 호응을 얻었다.
이경환 평택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근 고용노동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업지원 제도의 적극 활용 계기가 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 조성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원·하청간, 노사간 서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평택대학교가 주관대학에, 참여대학에는 국제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평택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선정된 평택대학교는 국제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유형에 지원했으며, 지난 5월 29일 제3차 경기도RISE위원회를 통해 수행대학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향후 5년간 RISE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의 선정은 평택 지역과 산업, 그리고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 수출입 물류 중심지인 평택항 등 다양한 글로벌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어 지역 내에서 청년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일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RISE 사업을 통해 평택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소방서에서는(서장 김진학)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안성종합폐차장에서 교통사고 대비 구조대원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교통사고 현장에 대비하여 상황별 구조장비 사용법 숙달과 인명구조 기술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서는 ▶차량 구조에 대한 이론교육 ▶유압장비 등 장비 조작훈련 ▶차량 잠금장치 해제·문 개방 훈련과 사고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유의 사항 등을 교육했다.
김진학 소방서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다양한 유형의 변수가 존재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 의식 함양과 화재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 학급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오는 6월 20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누리집(www.kfpa.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박상문)는 5월 26일 전자발찌 훼손 후 소재 불명 및 재범 사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평택준법지원센터, 평택·안성경찰서, 전자감독 신속수사팀 등 총 3개 기관에서 12명이 참석했으며, 전자감독 업무 현황 및 관내 재범 고위험군에 대한 정보공유, 전자발찌 훼손 대비 핫라인 구축 및 검거 공조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문 평택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훼손 등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전자감독 대상자 성범죄 등 재범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준법지원센터가 관할하고 있는 평택·안성시의 경우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엄정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2024년 이후 성범죄자 동종 재범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우채명(앞줄 오른쪽 세 번째) 서장과 시민인권단 위원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5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인권단 신규 단원 위촉 및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인권단 김지숙(여성쉼터 ‘해밀’ 소장) 단장을 포함하여 학계, 법조계, 수산계, 여성계, 복지 및 단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단원들이 참석하여 인권 침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 정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올해 수사인권 정책의 방향 설정과 역할 등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수산업 종사자에 대한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시민인권단원으로 수산계 전문가(경기수협, 당진수협) 2명을 새로 위촉했으며, 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유치장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보완 사항 및 올해 인권 추진 정책을 논의함으로써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예방을 도모했다.
김지숙 시민인권단장은 “국민의 인권 보호에 힘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권 관련 정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문과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우채명 평택해경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수사인권을 보다 강화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평택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5월 26일, 최근 화재 초기 대응에 크게 기여한 해군 2함대 소속 군인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5월 20일 오후 7시 20분경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에 소재한 동우물류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를 도운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당시 화재는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해군 2함대 소속 정수인 상병이 CCTV를 통해 화재 발생 위치와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상황실에 즉시 전파했다. 특히 정 상병은 화재 진압에 필요한 초기 정보와 규모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소방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같은 부대 소속 남궁태영 상사는 화재 인지 후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방수포와 소방호스를 활용해 불이 산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남궁태영 상사는 평택소방서 대원들과 협력해 화재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진화 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초기 화재 진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화재 현장에서는 소방과 군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군 합동 화재 대응을 펼쳤으며, 평택소방서와 해군 2함대의 유기적인 공조 덕분에 화재가 대형 재난으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화재는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한데, 해군 2함대 소속 두 군인들의 적극적인 진압 활동 덕분에 대형 화재로 확산되지 않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을 더욱 강화해 평택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물에 잠긴 세교지하차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침수 사고에 대비한 세교지하차도 차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의 호우예비특보 발효 등 기상 상황 부여에 따라 추진됐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교지하차도 침수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평택시 도로관리과가 주관하고 안전총괄과, 교통행정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세교동 자율방재단 등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이 협조하여 추진했으며, 지하차도 진입 차단, 교통통제 및 우회 안내, 통합지원본부 설치, 재난정보 전파 등 실전 대응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정장선(왼쪽 네 번째) 시장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기념사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금) 종합상황실에서 실·국·소장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평택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 생활 편의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우수한 실천력을 발휘해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 지난 3월 기관 내 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접수받았으며, 전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심사와 평택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8건의 우수공무원(우수 2, 장려 6)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받은 평택~포승 철도 3공구 사업 조기 추진(항만수산과) 사례를 비롯해, 철도공사 소유부지 매입 과정 예산 효율화, 교통안전 영문표지판 설치 및 법제화 추진 등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평택시를 만들고자,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실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임종철(맨 오른쪽) 부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고보조금 신청 및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예산과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각 실·국·소 사업 보고가 이어졌으며,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 논의가 진행됐다.
평택시는 2026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총 7,180억 원을 신청했으며, 이 중 755억 원은 미군이전평택지원법에 따라 가산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추가로 신청한 금액이다. 시는 가산 신청액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하며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서별로는 복지국이 가장 많은 4,930억 원(가산 560억 포함)을 신청했으며, 이는 전체 신청액의 약 68.6%에 해당한다. 환경국은 580억 원(가산 35억 포함)을 신청했다.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고보조금과 가산 반영은 시 재정 운용의 핵심 수단”이라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 이하 평택세관)은 16일, 2025년도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4월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액은 15.7% 증가한 64억7천만 달러, 수입액은 6.1% 감소한 66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15억 달러 적자에서 13억1천만 달러 개선된 1억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
특히 4월은 수출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개선되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1.2%), 반도체(164.5%), 자동차부품(16.6%)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27.3%), 석유제품(△7.3%), 일반기계(△15.7%) 등의 수출은 감소하였다.
승용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19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전기차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13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가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실적을 견인하였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 상승과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164.5%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0.5%), 반도체 제조용 장비(70.3%), 철광(17.5%) 등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원유(△12.2%), 가스(△20.6%), 석유제품(△49.1%), 정보통신기기(△3.5%) 등의 수입은 감소하였다.
승용차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9억3천만 달러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친환경차 수입 증가가 두드러졌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은 70.3% 증가한 4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평택시 선수단(7개 종목, 39명)이 참가해 선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평택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달성에 기여했다.
역도 종목에 참가한 한 선수의 보호자는 “평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먼 곳까지 응원 와주신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출전한 학생 선수들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등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시와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 이하 평택지청)은 5월 14일(수) 오후 5시,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전정애, ㈜그린테크 대표이사) 회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는 평택지역 중소기업 대표나 임원 등 30여 명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평택상공회의소 산하 단체이다.
이날 평택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지청은 노동관계법 준수 및 산업안전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달하면서 ▶2025년 사업장 근로감독 개요 ▶통상임금 대법원 판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협의회 전정애 회장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감독기관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여 설명을 들으면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많이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기업을 경영하는 여성기업인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지청 이경환 지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지청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기업을 방문해 사고 위험 감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논의를 하는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자’는 공동 선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평택도시공사는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저소득 출산가정 대상 육아용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대학생 주거지원, 노인복지관과의 봉사 협력 등 아이·청년·노인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인구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다음 주자로 박종근 평택시 체육회 회장을 지목하면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도민체육대회에서 만삭의 투혼을 보인 이보람 선수
출산을 불과 보름 앞둔 이보람(36) 선수가 만삭 투혼을 보이면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 당구 종목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 오후 4시, 경기도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열전을 치렀으며, 평택시를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 1만1,583명(선수 8,170명, 임원 3,41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오는 5월 27일 셋째 딸 ‘로또’를 출산할 예정인 이보람 선수는 이번 대회에 평택시 대표 선수로 출전했으며, 포켓볼 1부 10볼 부문에서 은메달, 9볼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엄마 선수’의 진면목을 보였다.
이보람 선수의 선전에는 남편 박지송(32) 씨가 있었다. 원래 캐롬이 주종목이고 PBA(프로당구협회) 트라이아웃까지 도전했던 박 씨는 이번만큼은 아내 곁에서 응원하고 지키기 위해 포켓볼로 전향했다.
▲ 박지송 선수, 이보람 선수 부부
부부는 9볼 혼합복식 경기에 함께 출전해 또 한 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번 대회 총 3개의 메달을 부부가 함께 만들었다.
박지송 선수는 “처음엔 걱정이 컸지만, 아내가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보람 선수는 “경기 중에 진통이 오면 바로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걱정이 있었다”며 “메달보다 더 값진 것은 태어날 셋째 ‘로또’와 남편의 응원이었다. 앞으로도 평택시 포켓볼 대표 선수로서 평택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