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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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교통 안전평택, 보행지킴이가 만든다
    평택시보행지킴이 정기총회 및 신규회원 위촉장 수여 평택시는 보행환경과 보행문화 개선을 담당할 평택시 보행지킴이 정기총회를 지난달 27일(금)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보행지킴이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도한 어린이교통안전 교육 영상과 보행지킴이 활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보행지킴이 활동에 공로가 많은 4명에 대한 표창과 신규회원 위촉장도 수여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시가 쾌적한 보행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보행지킴이가 활동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보행지킴이는 관내 어머니폴리스,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2013년 7월 17일 발족하여 권역별로 남부 12명, 북부 11명, 서부 6명 총 29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교통안전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35개소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 2학기로 나누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평택소방서, 하루평균 38건 구급출동
    작년 한 해 8,965명 환자에게 18,773건 응급처치 시행 ​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2014년도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총 13,641건 출동해 8,965명(하루 평균 38건 출동, 25명 이송)을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 센터별로는 119구조구급대(3953건, 28.9%), 연령별 51세~60세(2033명, 22.7%), 시간대별 8~12시(1,793명, 20%), 월별 8월(829명, 9.3%)로 이송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병력별로는 고혈압(13.6%) > 당뇨(8.8%) > 뇌혈관(4.0%), 질병 외 사고부상별로는 낙상(45.3%) > 열상(10.3%) > 둔상(7.4%), 질병 외 교통사고별로는 운전자(33.9%) > 동승자(32.3%) > 보행자(11.4%)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8월이 829명(9.3%)으로 가장 많았으며 12월(822명, 9.1%), 7월(802명, 9%)순으로 나타났고, 반면 2월이 684명(7.2%)로 이용이 가장 적어 휴가 및 연휴 기간의 7월~8월의 구급활동이 많이 발생하였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08~12시에 1,793명(20%)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16~20시(1,755명, 19.6%), 12~16시(1,675명, 1.7%)순으로 출퇴근 등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증가하였다. ​ 연령대별로는 51세~60세에서 2,033명(22.7%)로 가장 많았으며, 41세~50세(1,416명, 15.8%), 71세~80세(1,262명, 14.1%)순으로 전년과 같이 최다 발생하였다. ​ 한편 작년 한 해 구급대원이 8,965명의 환자에게 18,773건의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이는 환자 1인당 평균 2.1건 시행한 수치다. ​ 이민원 평택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전문교육 확대 및 구급서비스 활동 강화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성세의학칼럼] 천식이란?
    이병철(성세병원 소아청소년과 7과장) ​ ■ 천식이란? 요사이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천식은 알레르기 체질 혹은 알레르기 소인(아토피 성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자극물질과 알레르기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반복적으로 유발되는 기도폐쇄로 인해 증세를 보이게 되는 만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환아에서 쌕쌕거림(천명)과 기침, 호흡곤란 및 기도과민성을 보이지만 소수에서는 증상이 미묘할 수 있으며 단지 기침(주로 밤과 새벽에 하는 반복적 기침)만이 유일한 증상(기침 변이성 천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전인구의 약 10%가 천식 증상을 경험하는데 이들 중 80~90%가 5세 이전(환자의 1/3은 1세 이전)에 발병하여 소아천식을 앓게 되고 이들 환아의 50~70%가 사춘기를 지나 성인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중요한 유발인자들은 운동,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어떤 냄새나 연기 같은 자극물질, 찬 공기,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의 알레르기 물질 그리고 기침, 고함, 웃음, 울음 등의 기계적 자극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여서라기보다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인자 즉 우유, 계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증가, 산업 발달에 의한 공해의 증가 그리고 생활의 서구화에 의하여 집안내의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 물질인 집 먼지 진드기의 서식이 용이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 인자를 제거하는 것은 약물요법다도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자극물질 : 예민한 천식환아는 때로는 헤어스프레이, 향수, 페인트, 휘발유, 모기향, 새 가구의 광택 냄새, 음식을 조리할 때 나는 냄새, 후덥지근한 공기, 간접흡연 등에 의해서도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이러한 경험이 있었던 환아에게는 심한 냄새가 나는 주위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 습도를 줄이는 것이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여름철에는 에어컨 등을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줄이고 겨울철에는 모든 방을 난방토록하고 환기를 자주하여 이슬방울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집안에서 세탁물을 말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집 먼지 진드기 : 집 먼지 진드기는 습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겨울에 실내온도를 섭씨 20~22도 이하, 상대습도를 45%이하로 유지하면 서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내의 습도를 저하시키기 위해서 욕실이나 부엌 등에 통풍기를 설치하고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애완동물 : 고양이나 개 등 온열동물의 털, 비듬, 침, 소변 등이 문제가 되며 특히 수고양이가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해결책은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방법 밖에 없으며 이러한 동물들을 제거한 뒤에도 수개월간 실내에 잔류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생활/의학
    2015-03-04
  • 수도권 전세 13.5% 감소, 월세 8.5% 증가
    "1~2인 가구 및 노인가구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해야" 지난 3년 간 수도권 전세거래는 13.5% 감소한 반면 월세거래는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에서 경기도로의 이주는 전세거래가, 경기도에서 서울시로의 이주는 월세거래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봉인식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2011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이동한 수도권 신규 임차거래 약 238만 건을 분석한 <수도권 임차가구의 주거이동 특성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2011년 대비 2013년 전세거래는 7.1만 건(13.5%) 감소했고, 월세거래는 2.1만 건(8.5%) 증가했다. 지역별 임차거래는 서울시가 가장 많고 경기도, 인천시 순이며 세 지역 모두 거래량의 80% 이상이 다른 시·도와의 거래가 아닌 동일 지역 내 이동을 보이고 있다. 이동거리 분석 결과 전·월세 모두 2km 미만이 전체의 약 55% 내외, 4km 미만이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월세거리의 평균 이동거리는 월 임대료 40~60만 원인 경우 7.3km로 가장 길고, 저소득층이 대다수인 20만 원 미만인 경우 4.9km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전세거래의 경우 서울시에서 경기도로의 이주(8만7,108건)가 경기도에서 서울시로의 이주(5만9,794건)보다 많이 나타났다. 반면 월세거래는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이주(3만6,879건)보다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이주(4만5,109건)하는 빈도가 높았다. 봉인식 연구위원은 이와 같은 분석을 기초로 “주택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새로운 주택유형과 1~2인 가구 및 노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신평동, 주민 위해 30분 플러스 민원실 운영
    민원편의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민원서류 발급 평택시 신평동(동장 김지환)이 이달 2일부터 30분 플러스 민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분 플러스 민원실 운영은 기존 오전 9시부터 발급하고 있는 민원서류를 직장인 등 시민편의를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 더 빨리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제증명, 주민등록, 전입업무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업무가 대상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와 연계해 교대로 실시하고 있는 30분 플러스민원실 운영은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30분 더 빨리 가사를 돌볼 수 있는 반면, 민원인 입장에서는 30분 더 연장된 시간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환 신평동장은 “대부분 맞벌이를 하고 있는 요즘 바쁜 직장인들과 이른 시간에 일을 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30분 플러스 민원실을 운영하게 됐으며 보다 편리 하게 민원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일호 인턴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평택시,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하다!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하지 않고 파봉 후 배출자 추적 평택시는 지난 24일(화)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선포했다. 시는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도심과 골목길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현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종량제 봉투를 사용치 않거나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지 않은 경우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2~3일간 수거하지 않고 파봉 후 배출자를 추적하기로 한 것이다. 그 동안 시는 주민 불편해소 차원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즉시 수거하여 왔으나 무단투기는 더 심각해지고 쓰레기 처리비용은 증가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어 시민의식 향상 없이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이 어렵다는 인식에서 금번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선포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1단계는 쓰레기 배출방법 집중홍보 및 단속 단계로 서한문 발송, 홍보물 배포, 현수막·안내판 설치 외에 시정신문, 시홈페이지 등 가용한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하여 시민 홍보를 실시하며, 2단계는 마구 내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는 일체 수거하지 않고 철저한 지도단속을 시행하는 단계로 종량제 시행의 취지를 시민에게 알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입 냄새 자가진단 & 입 냄새 원인 및 예방
    ■ 입 냄새 자가진단 ​ 1. 양치를 해도 입안이 금방 텁텁해진다. 2. 밀가루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다. 3.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 4. 양치를 할 때 헛구역질이 난다. 5. 눈이 쉽게 충혈 되고 뻑뻑해진다. 6. 콧물이 목뒤로 넘어간다. 7.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8.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성격이다. 9.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다. 10. 평소 설태가 두껍게 많이 낀다. 11. 입안이 마른다. 12. 평소 속이 더부룩할 때가 많다. 13. 술, 담배를 많이 한다. 14. 속이 쓰릴 때가 많고 신물이 가끔 올라온다. 15.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 16.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17. 반복적으로 구내염이 생긴다. 위 총 17가지 항목 중 3개 이하는 입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안심해도 된다. 4~8개 이상이 해당되면 입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진단이 필요한 상태이며, 13개 이상일 시에는 입 냄새의 중급 이상으로 이 같은 경우에는 전문의를 통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 입 냄새 원인 및 예방 입 냄새의 원인은 크게 입안과 입안 이외의 원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입안의 원인에 의해서 냄새가 발생하는 경우가 약 90% 정도로 더 많다. 입안의 원인에 의한 입 냄새는 주로 혐기성 그람음성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어 발생되는 휘발성 황화합물에 의해 유발된다. 그 외에는 입안 염증, 치태(프라그)의 양, 타액의 분비량, 입으로 숨 쉬는 습관, 충치, 불량한 충전물 또는 보철물 등과 혀에 축적되는 설태(백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의 입 냄새는 입안의 원인 때문에 생기기 때문에 늘 건강한 입안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한 적절한 치료로는 입안의 염증 상태 제거, 치태나 치석 제거, 충치치료 및 보철치료, 올바른 칫솔질 및 혀 닦기, 인공 타액 사용,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한 저지방 음식의 섭취 및 파, 마늘, 양파, 겨자, 달걀 등의 입 냄새 유발 음식을 회피하는 식단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
    • 생활/의학
    2015-03-04
  • 부모 절반 이상 “자녀양육 경제적 부담 느낀다”
    경기도 가계당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은 108.7만 원 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부모가 5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이상의 부모는 자녀를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여기고 있지만, 14.8%는 ‘돌봐주어야 할 소유물’로 인식해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거주 30~40대 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인식이나 양육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로, <아이 행복, 부모교육에 달렸다> 연구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양육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80.6%의 부모는 자녀를 행복감을 주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통해 저출산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자녀를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에 56.8%의 부모가 동의한 반면 ‘돌봐주어야 할 소유물’로 인식하는 부모도 14.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특히 외동 자녀, 외벌이 가정에서 높게 나타난다. 자녀와의 대화시간은 하루 90.6분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아빠와 한부모 가정의 경우 절반(55.4분) 내지 2/3 수준(70분)에 불과해 소통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9.4%의 부모는 자녀와의 갈등을 일방적 처리·훈육으로 해결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가계당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은 108.7만 원으로, 월평균가구소득 416만 원(2013년)의 2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간 53조 원에 달하는 비용으로, 경기도 GRDP(지역내총생산) 대비 17.2%로 추정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평택시 청년 여러분 취업을 지원해 드립니다!
    3월 3일부터 방문접수 가능 20세 이상 30세 이하의 남·여 대상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취업지원금 20만원 지급 평택시 일자리센터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3월 23일(월) “청년 히든챔피언”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히든챔피언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30세미만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취업역량강화 교육으로 총 5주간 집단교육 및 개인별 심층상담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 향상 및 개인별 맞춤 취업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MBTI 성격검사를 시작으로 자기에 대한 이해, 기업·직무분석, 입사서류작성, 면접전략, 직장예절 등으로 구성된다. 평택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30세 이하의 남·여 청년 구직자는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루 4시간씩 집단교육과, 주중 1시간의 1:1 개별상담이 진행되어 개인별 맞춤상담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취업지원금 20만원도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3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평택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작년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1기, 2기 청년들 30명 중 현재 2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 높은 취업 성공률은 5주 동안 전문상담사가 1:1 밀착상담을 통해, 취업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 설정, 센터의 일자리 추천 등 을 주요인으로 꼽았으며, 2015년 청년 히든챔피언 2기는 8월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각종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알선, 직업 상담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시일자리센터 ☎ 031-8024-3553~8)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한방에 OK!
    맞벌이, 신혼부부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기대 평택시는 3월부터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하는 One-Stop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시청을 방문하여 혼인신고를 한 후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읍·면·동에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혼인신고로 전입신고까지 처리된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이번 서비스는 혼인신고를 한 대상자중 관내 주소지 전입희망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혼인신고를 받은 민원토지과에서 전입신고서를 제출받아 해당 주소지로 팩스 송부하면 주소지 읍·면·동 전입신고 담당자가 One-Stop으로 전입신고를 처리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문자로 통지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 등 시간적 제한을 받는 신혼부부에게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혼인신고 후 가족관계등록시스템 홈페이지(efamily.scourt.go.kr)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와 제적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시민 불편사항을 집중 발굴하여 제도개선 및 시책 발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쌍용차 장학회’ 제4기 장학생 선정 돌입
    관내 총 47개교 대상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진행 ​ ​ 쌍용자동차노사는 지난 2011년 노사합의로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한마음 장학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소외 계층의 교육기회 제공 등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장학회 운영규칙에 의거해 평택관내의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21개교, 대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당 1인을 추천하면 한마음 장학회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제1기 장학생 총44명에게 4천4백5십만 원, 제2기 장학생 총38명에게 4천2백5십만 원, 제3기 장학생 총41명에게 4천7백3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 2015년 제4기 장학생 선발일정은 청북고등학교 신설에 따라 한곳을 추가하여 사업을 집행할 예정이며, ▶3월 2일~4일 공고 ▶3월 2일~13일 신청자접수 ▶3월 16일~17일 장학생 선정 ▶3월 18일 장학생 선발 발표 ▶3월 21일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동명의숙 포증서 양식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지난달은 졸업시즌으로 각 학교가 떠들썩했다. 예전처럼 엄숙한 분위기에서 눈물을 훌쩍이며 졸업식 노래를 부르는 졸업식이 있는가 하면, 축제분위기에서 활기차게 진행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한다. 졸업식이 엄숙하든 활기차든 졸업식의 하이라이트는 졸업장 및 상장 수여식일 것이다. 졸업생 대표로 졸업장과 상장을 받는 학생은 선망의 대상이 되며 부모님의 어깨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게 한다. ​ 110여 년 전 평택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사료가 있다. 바로 진위군 사립 동명의숙에서 융희년간(1907~1910)에 성적우수자에게 주었던 상장 양식인 ‘동명의숙 포증서 양식’이다. 아직 내용이 기입이 되지 않아 상장을 주지도 받지도 못한 채로 시간이 멈춰 있다. 이 양식은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배꽃문양과 태극기를 상단에 디자인하였고, ‘우인이 본숙 제○학년 제○학기에 성적이 우수이기 이 증서를 수여함’이라고 적혀 있으며, 발급자는 동명의숙의 숙장, 숙감, 교사 순으로 적을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의 상장과 비교해도 그 크기나 디자인이 뒤지지 않으며,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긍심이 들도록 만들었다. 사립동명의숙은 1907년 진사 김춘희가 진위군 병파면 조개터(현 합정동)에서 40여 명 학생들에게 한학과 신학, 일본어 등을 교육했던 근대적 개량서당이다. 당시 사립학교는 운영환경이 열악했던 것으로 보인다. 1909년 설립자 김춘희가 사망하자 학교가 기울기 시작하여 폐교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숙장 신석과 숙감 박준국이 학교시설을 확충하여 학교 내에 ‘노동야학교’를 병설하는 등 교육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1917년 매일신보를 보면 학교의 운영과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연주회를 벌이는 등의 노력을 펼친다. 하지만 이후 자료에서는 찾을 수 없어 통폐합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한국문화재단 연구보조원,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앞으로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문화원 “평택 문화, 함께 나눠요”
    2015 평택문화나누미 입단식...지역사 스스로 탐구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은 지난 28일(토)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015 평택문화나누미’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은 평택문화나누미 단원과 평택문화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5 평택문화나누미’ 단원들은 평택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2학년 학생이며, 이들은 한 해 동안 평택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평택 역사·문화에 대한 탐구와 토론 ▶다양한 인문사회적 주제에 대한 논술 및 발표 ▶평택 문화관광유적지 해설 보조 ▶평택문화원 활동 참여 및 보조 ▶각종 문화예술행사 참가 등이며, 참여 청소년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며 지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등 창의적 학습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청소년들의 지역사 연구 및 탐구 활동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주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아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문화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역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시가 있는 풍경] 울어도 눈물 없는 새
    김태련 새는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고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사랑은 불태워도 타지를 않는다 목놓아 소리 내어 종일 울고 싶지만눈에 가득 고인 눈물이 흐르지 않아 긴 밤이 하얗게 저 멀리도 쓰러져 간다 멀고도 멀었던 기억에서 되돌아오는 길은생각보다 더 멀고도 가까운 길이었고그길 위에 널부러진 시선들이 싸늘하게 바라보듯이아무리 울어도 눈물은 흘릴 수가 없었다 잠시 잊고 살았던 품안의 많은 상념의 실타래들을시간이 더디더라도 풀어나갈 수 있는 것도 어쩌면 행복 아닌가가끔씩이라도 아주 하늘이 높고 가까운 날엔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흘릴 수 있으려나 ■ 작가 프로필 수원여고, 한국복지대 행정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김태련 씨는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정자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청소년영어동아리 ‘E.V.S’ 단원 모집
    외국 유학 만큼 영어 학습 높일 수 있는 기회 제공 ​ 평택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영어동아리 E.V.S는 'English Village Song Francisco'의 약자로써 2011년도, 처음 개설하여 한미친선교류협회 KAPA와 협력하여 지금까지 활발하게 운영해오고 있다. ​ E.V.S는 공군기지 K-55가 주둔‘국제화도시’라는 평택 지역적 특성을 100% 반영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써 한 달에 한번 K-55 공군기지에 입장하여 부대 안에서 미군장병 및 외국인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하여 외국 유학생활 만큼이나 영어 학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특별하고 흥미롭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지고 있다. ​ 중요한 것은 영어동아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리더는 영어를 사랑하고 영어회화 수준을 높이고자하는 ‘청소년’들로써, E.V.S 영어동아리 회장을 비롯한 단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매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기획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 리더십,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고, 타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자연스럽고 폭 넓은 시야와 사고를 갖게 된다. 아울러 함께 참여하는 미군장병들 역시 즐거운 영어 학습을 원하는 한국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심을 갖추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 미군부대 안에서의 한국청소년과 미군장병들과의 게임, 문화교류, 스포츠, 영어회화, 점심식사 등 영어가 늘 수밖에 없는, 자신감이 향상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영어회화 동아리 E.V.S 운영단에 지원하고 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밝고 맑은 청소년들의 E.V.S영어 동아리 단원 지원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031-668-8682, 031-8024-7418)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안중도서관 어린이 문학 강좌 "봄날, 엄마 무릎"
    3월 18일~4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진행 햇살 따뜻한 봄날, 엄마 무릎에서 듣던 그림책 이야기가 그리운 시민들을 초대한다.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도서관 학습동아리 서평택어린이도서연구회와 협력사업으로 어린이 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어린이책을 읽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서평택어린이도서연구회는 도서관에서 매주 모임을 갖는 학습동아리로 매년 도서관과 협력하여 어린이 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최은희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 깊이읽기’,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사의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와 우리 옛이야기 바로 읽기 등 총 4번의 강의를 진행한다.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안중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는 접수 없이 당일 30명을 선착순 모집 하며, 어린이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환영이다. 문학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내 게시판이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중도서관(☎ 8024-834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평택YMCA, 초 3~6학년 대상 '9기 역사체험단' 모집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개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토요일에 운영되는 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평택YMCA에서는 2015년 역사체험단 9기 참가자를 모집 한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2주 토요일 “역사의 숨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정은 ▶3월 입단식 및 오리엔테이션 ▶4월 신석기 시대와 한성백제 탐험 ▶5월 백제의 두 번째 수도 공주 ▶6월 충북의 명소 속리산 법주사와 화양구곡 ▶7월 옛 선비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생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안동 ▶9월 군사의 도시 논산의 역사 ▶10월 생동감 있는 역사의 고장 전주 ▶11월 사극의 고장 용인 ▶12월 수료식 및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다. 2월부터 상시모집하고 있으며, 35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특별히 형제&자매 5%, 2인 이상 신청 시 10,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평택YMCA 관계자는 "전문 역사 강사와 모둠별 지도자(6~7명에 1명)가 배치되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역사 속으로의 생생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평택YMCA(이미영 팀장 ☎ 031-681-3081)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의 문화재] 평택비파산성지(平澤 琵琶山城址)
    - 문화재명: 평택비파산성지-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경기도기념물 제204호- 지정일자: 2005년 10월 17일- 소재지: 안중읍 용성리 산6-1 외 24필지- 소유자: 김경승 외 56인- 관리자: 평택시- 시대: 통일신라~조선시대- 규모: 둘레 1,622m 높이는 8m, 폭 3m 면적 138,800㎡ ​ ■ 비파산성,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 비파산성은 평택시 서부의 안중면 용성3리 설창마을과 덕우1리 원덕마을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비파산(琵琶山:해발 102.2m)의 북쪽 정상부와 남동쪽 하단부의 용성리 뒷골을 포함하여 축조된 포곡식 형태의 토축 평산성이다. ​ 평택시에서 38번 국도를 따라 안중 방면으로 진행하여 면소재지 입구의 교차로에서 발안 방면의 39번 국도로 우회전하여 3km정도 북진하면 용성3리 설창마을 진입로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지하통로를 좌회전하여 설창마을로 들어가다 보면 옥길 정수장과 용성리성을 지나면서 북쪽에 위치한 비파산에 도달할 수 있다. ​ 비파산성은 평택의 서부지역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차령산맥과 평택시 일대, 남쪽으로 아산만, 서쪽으로 서해안, 북쪽으로는 화성시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1999년 경기도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가 이루어졌으며, 2004년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연구소에 의해 시·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 행정치소 및 해안방어의 중심기능 담당해 비파산성은 지형상 북고남저(北高南低)·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상을 하고 있다. 서벽과 북벽은 비파산의 주능선을 따라 진행되고, 남벽과 동벽의 일부는 얕은 능선이 감싸며 돌아가고 있다. 이 양능선사이의 계곡을 막아 동벽을 축조하였다. 성벽의 길이는 동벽 약 124m, 남벽 339m, 서벽 430m, 북벽 682m로 전체길이는 약 1,622m에 이르고 있다. ​ 동벽은 용성리 뒷골의 경작화로 인해 일부가 파괴되어 있는데, 파괴된 성벽의 절개부를 통하여 축조방법을 살펴보면 30cm 내외의 할석재를 사용하여 2단의 기단석렬을 조성한 후 암갈색 점질토와 적갈색 사질토를 교대로 쌓아가며 판축하였다. 판축층의 바깥쪽 측면은 일정정도 와적층을 쌓아 보강하였다. 남벽은 비파산의 능선을 따라 내외 겹축의 토루(土壘:흙으로 쌓은 작은 성)가 축조되었는데 일부구간은 민간 묘 조성과 토사로 인해 성벽이 유실되어 있다. 유실된 성벽은 서벽부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으며 이곳의 성벽은 내벽이 없는 편축 성벽으로 성내에는 너비 3~5m정도의 회곽도가 조성되어 있다. 북벽은 정상부에서 시작하여 비파산의 하단부로 연결되고 있으며 편축 성벽으로 외벽의 높이는 약 10m내외이다. 성내 시설물로는 문지 5개소와 치성 4개소, 건물터 14개소, 음료유구 5개소가 확인되고 있다. 성내외에서는 고려에서 조선시대까지의 기와편과 토기편, 자기편이 산재하여 있다. 비파산성의 북쪽으로는 약 100m 거리에 자미산성이, 남쪽으로 약 500m 거리에 용성리성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비파산의 남서향하는 지맥에서는 길이 약 7~8km의 석정리장성(石井里長城)이 이어지고 있어 이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부각시켜주고 있다. 또한 이들 산성들의 분포되는 양상과 함께 '임경업장군설화'·'남매축성설화'가 전해지고 있어 산성배치와 설화권이 서로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비파산성은 고려초기 현성으로 축조되어 행정치소 및 해안방어의 중심기능을 했던 성으로 당시 지방제도의 형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자료출처: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 정리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책과의 소통]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 저자 법정·최인호 / 여백 / 2015년 3월 1일 출간『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는 지난 2003년 4월, 길상사 요사채에서 가진 법정과 최인호의 네 시간에 걸친 대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대담에서 두 사람은 행복과 사랑, 삶과 죽음, 시대정신과 고독 등 11가지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있는 사색과 시적 은유로 가득한 언어를 주고받았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평화센터, 18차 시민평화포럼 개최
    <착한전기는 가능하다> 출간한 하승수 초청 강연 평택평화센터는 오는 3월 11일(수) 오후 7시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4주기를 맞아 "우리는 왜 핵발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라는 주제로 하승수 강사를 초청해 을 18차 시민평화포럼을 개최한다. ​ 평택평화센터 관계자는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수명이 다한 경주 월성1호기를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는등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가 몰랐던 전기이야기 <착한전기는 가능하다>(한티재)‘를 출간한 하승수님으로부터 왜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가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시민평화포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평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및 신청: ☎ 031-658-0901) ​ 이일호 인턴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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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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