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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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관원 평택사무소,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기한 연장
    당초 3월 2일∼6월 15일에서 오는 7월 10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평택사무소(소장 오운영, 이하 농관원 평택사무소)는 최근 가뭄이 확산되고, 농번기 일손부족 등으로 직불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신청기한을 당초 6월 15일에서 7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직불금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농관원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오운영 농관원 평택사무소장은 “직불금을 지급 받지 못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2015년 쌀·밭·조건불리직불사업의 신청기한을 연장했다”며 “이에 관련된 필요 서류로 재방문 하는 경우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경영체 등록 및 직불금 접수 문의 ☎ 031-657-6060)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7
  • 원평동 8개 단체, 메르스 예방활동에 나섰다
    17일부터 관내 경로당 살균·소독 봉사활동 펼쳐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성진)은 지난 16일(화) 8개 단체장들과 함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근)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과 관련하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단체장에게 메르스와 관련한 조치사항 및 주의점 등을 전달하였고, 17일부터 8개 단체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시설) 및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에 찾아가 살균·소독 봉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평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하여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살균·소독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동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주신 8개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평택지역이 메르스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도한 불안과 두려움보다는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원평동 8개 단체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소속되어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6-17
  • 평택시 안중도서관, “2015 여름, 도서관에서 하룻밤”
    7월 18일(토), 어린이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7월 18일(토) ‘2015 여름,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도서관 이용교육을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고 가까운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시간에는 도서관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친구들과 함께 풀어보는 ‘도서관 이용교육 Quiz왕’ 코너를 통해 도서관과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어 둘째 시간에는 압화 책갈피 만들기, 책을 찾아라!, 릴레이 게임 등이 진행되는 ‘도서관 땅따먹기 스탬프왕’을 통해 도서관에 대해 좀 더 친근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접수는 7월 7일(화) 오전 9시부터 방문·접수(선착순) 해야 하며, 대상은 초등학생 각 학년별 6명씩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평택시립안중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및 도서관 내 게시판 또는 안중도서관 어린이자료실(☎ 8024-8344~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17
  • 송탄소방서, 여름철 물놀이 취약지역 안전 확보 나선다
    “수난사고 골든타임 확보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여름철 급증하는 수난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수난사고 대비 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관내 수난사고는 50%이상 급증하였다. 이에 따라 수난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피서철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여름철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태세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추진 내용으로는 ▶하천 및 저수지 등 안전시설 일제 정비·점검 ▶수난구조장비 점검 ▶지자체·관계기관·단체 비상연락망 정비 ▶수난사고 대비 단계별 안전 활동 실시 ▶수난구조훈련 실시 등이며, 이들 사항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수난사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주변위험요인을 살피는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6-17
  • [평택시, 17일 메르스 현황] 확진 2명, 사망 1명, 자가격리 69명, 능동감시 45명
    평택시, 17일 사망자 1명, 확진자 2명 증가해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32명으로 2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4명으로 1명 증가했고, 자가격리자 69명(16일 86명), 능동감시자 45명(16일 58명), 검사 진행 중 6명으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총 2,778명(16일 2,761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되었다. 평택시 비상대책단 상황실에 따르면 17일 메르스 확진환자 A씨(54세, 여)는 오전 5시 43분경 서울국립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 메르스 사망자는 16일 3명에서 17일 4명으로 늘었으며,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은 지난 12일 4명의 확진 판정 이후 처음이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해 국내 메르스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총 162명이고, 이 가운데 치료중인 환자는 124명으로 전날보다 6명 증가하였고, 퇴원자는 19명으로 2명 늘었다. 대책본부는 현재 치료 중인 124명 환자상태는 안정적 106명(85%), 불안정 18명(15%)이라고 발표했고, 감염유형은 병원 환자 76명(47%), 가족·문병 58명(36%), 병원 관련 종사자 28명(17%)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퇴원자 총 19명 중 남성은 11명(58%), 여성은 8명(42%)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 10명(53%), 50대 3명(16%), 20대, 60대, 70대가 각각 2명(11%)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메르스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평택시에서 1명이 늘어 총 19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7
  • 평택시, 2015년 6월 17일자 인사발령
    평택시는 지난 16일 손종천 총무국장, 박창구 안전건설교통사업소장, 이상일 상하수도사업소장, 오성환 안중출장소장이 퇴임식을 갖고 명퇴함에 따라 2015년 6월 17일자로 국·소장급 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하였다. 인사발령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지호(송탄출장소장) ▶류제왕(안중출장소장) ▶박노식(기획조정실장) ▶신현자(총무국장)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7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일전에 평상시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들과 노송의 조경수가 잘 어우러지고 108개의 벙커로 유명한 파인스톤 CC에서 가졌던 멋진 라운딩이 기억난다. 그날따라 퍼터가 유난히 짧아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던 차에 그중 한 플레이어의 “골프역사 150년 동안 퍼트가 짧아서는 절대 홀컵을 정복할 수 없지!”라는 혼잣말을 들었다. 저도 그랬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골프를 좋아하지만 골프의 기원이나 역사에는 관심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는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골프의 기원과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의 기원과 역사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많이 있습니다. ▲로마의 시이저가 스코틀랜드 성을 정복했을 때 병사들이 야영지에서 휴식 중에 한쪽 끝이 부러진 스틱으로 새털로 된 공을 즐기던 놀이가 스코틀랜드에 남아 골프가 되었다는 설 ▲네덜란드의 아이스하키와 비슷한 놀이가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해안지역에서 골프로 변화 되었다는 설 ▲스코틀랜드의 양치는 목동들이 돌멩이를 던지고 놀던 것이 차츰 골프로 변화되었다는 설 등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골프 규칙의 탄생은 1744년에 지금의 무어필드에 자리 잡고 있는 에든버러(영국)골프협회에서 최초로 13개 조항의 “룰”을 제정하였으며 이후 1754년에 유명한 R&A의 전신인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골프협회가 탄생되며 오늘날의 33개조항의 “룰”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골프의 시초는 지금부터 80여 년 전 원산의 세관 안에 있던 영국인들이 6홀을 만들어 경기한 것이 처음이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관리와 사업가들을 통하여 한국에 전파 되었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자료에 의하면 ‘조선은 일본 골프의 발상지이다’라고 되어있으며, 원산 코스의 건설연대도 1900년이라는 통설을 뒤집어 1897년이라고 적혀있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 골프 코스가 만들어진 것이 1903년인데 반하여 한국에는 그보다 6년 앞선 1897년에 원산항의 한국정부 세관관리로 고용된 영국인들이 세관 구내에 6홀의 코스를 만들어 골프를 즐겼다고 되어있어 일본보다 골프의 역사가 앞서있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골프 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영친왕입니다. 영친왕 부처는 1924년 조선 철도국에 의하여 서울 효창공원 안에 9홀의 코스가 세워져 우리나라 골프 사상 처음으로 “경성 구락부”라는 골프 클럽이 탄생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골프역사는 약 100년이 넘었고 일본보다 6년이나 빠르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세 번째 이야기는 홀과 코스입니다. 감사합니다.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 생활/의학
    2015-06-16
  • [조현옥의 건강산책] 감자의 대표적 효능
    원래 감자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에서 살던 잉카족이 오래전부터 식량으로 재배해왔으며, 16세기에 유럽을 거쳐 인도에 전파됐고 다시 중국을 거쳐 조선 중기 때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과 함께 인류의 가장 오래된 먹을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감자는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해 ‘밭의 사과’로 불리는데 사과의 5배 정도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감자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채소나 과일의 비타민과는 달리 전분에 둘러 싸여 있어 열을 가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감자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항궤양 작용과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시키며, 섬유질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좋다. 특히 폴리페놀의 일종인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음이 최근 밝혀지고 있다. 감자를 고를 때에는 껍질의 색이 푸르게 변한 것이나 싹이 난 것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껍질을 벗겼을 때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단단하고 무거우며 흠집이 없는 것이 좋다. ♣ 감자의 대표적 효능 ♣ 1. 칼륨은 염분을 소변과 함께 체외로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2.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3. 사포닌 성분은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녹여 피를 맑게 해준다.4. 감자에 함유된 팩틴 성분은 장의 연동운동을 강화시켜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5. 감자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변비개선 및 예방에 효과가 있다.6. 섬유질을 함유한 감자는 당뇨병,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 생활/의학
    2015-06-16
  • [시가 있는 풍경] 다시,
    권혁재 시인 다시, 방점이었다 방점에서 다시 방점으로 혹은 방점에서 원점으로 원점에서 다시 방점으로 배회하는 사소한 번민은 원점과 방점 사이를 잇는 직선의 윤회로 점점이 살아나 이편도 저편도 아닌 내 안에 오롯이 서 있었다 고푸라에 핀 붉은 꽃들이 해탈의 길을 일러주려는 듯 바람이 부는 쪽으로 스러졌다 다시, 원점이었다 찰나가 방점 없이 스쳐 지나갔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6-16
  • [기획] 평택시 성시화운동본부 “제1회 새생명포럼”
    평택시 성시화운동본부 소속 새생명포럼은 최근 국가와 지역사회의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4일 ‘청소년 게임중독 이해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게임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실정법에서 본 중독과 대처방안, 평택시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중독 문제제기 및 대처방안 모색 등 청소년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분석이 있었다. 본보는 시민여러분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청소년게임중독 이해와 해결방안: 새생명포럼>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말> ■ <현장고발> 청소년의 게임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 ◆ 이정주 박사(평택평안심리상담센터 소장) 제2부 현장고발에서는 ‘청소년의 게임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 ‘평택시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중독 관련실태', '늦둥이 막내아들의 생활 뜻밖의 게임 현상과 아빠의 고민’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정주 박사는 "부모님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인터넷 게임의 심각성과 더불어 스마트폰 게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스마트폰 게임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인터넷 게임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어른들도 이동 중에 또는 심심할 때 조금씩 스마트폰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독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과 행동들로 인해 우리 자녀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해도 그냥 방치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정주 박사는 "자녀들이 컴퓨터로 게임을 하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부모는 중독을 염려하며 조절을 권유한다. 반면 스마트폰 게임은 부모의 눈앞이 아니라 자녀 혼자 하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또한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아이는 최소한 '내가 게임을 하고 있다'라는 인식은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면 '내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기의 한 기능을 사용한다'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중독이 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스마트폰 게임중독은 그 은밀성 때문에 '침묵의 암살자'라고 부르며 컴퓨터 게임 중독 이상으로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주 박사는 이러한 중독 메커니즘에는 다양한 결핍이 자리한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일상생활과 학업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상담하다보면 대체로 나타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핍요소는 유난히 외로워하고 불안해하는 심리적 특성, 친구관계의 실패, 또래 아이들에게 휩쓸림,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의 과도한 기대, 학습의 결손으로 인한 학업에서의 좌절, 학교생활 스트레스 회피, 환경적 요인, 사랑과 관심 부족, 불안정한 가족관계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디지털 기기의 영향력 때문에 가족이 불행해지지 않으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밝히며 "부모가 가정에서 TV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끄고 가족 간의 대화와 가족활동을 늘려야 한다. 부모가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해주고, 고민을 들어주고,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자녀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스스로 발현시키고 계발하려면 디지털 세상이 아닌, 아이 스스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 성장환경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박사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무언가 도움을 주겠다고 가르치고 잔소리하고 감시하지 말고, 자녀와 늘 친밀감을 갖고 존중해주어야 부모의 충고를 듣는다고 설명하며 "디지털 기기를 빼앗거나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식으로 자녀에게 함부로 행동하지 마라. 자녀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고 더 인내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박사는 "부모는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면서 격리해야한다. 자녀는 발달기적 과제와 현실적응의 문제를 늘 가지고 있다. 자녀가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함으로써 성장하고 성숙해간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 단계를 잘 극복하도록 힘을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현장고발2> 늦둥이 막내아들의 뜻밖의 게임 현상과 아빠의 고민 ◆ 이훈희(평택시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 고등학교 3학년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애들과 중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는 남학생을 둔 학부모인 이훈희 연합회장은 "딸 둘을 키울 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우려가 최근 생겨났다며 "내 아들이 아직까지는 공부도 곧잘하고 가장 재밌어야 할 친구들과의 대화의 시간마저 게임하기에 더 소비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조금씩 불안한 마음이 커져가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 뿐만 아니라 컴퓨터 게임을 쉬는 시간에는 손에서 늘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않고 있으며 밥 먹을 때도 TV를 볼 때도 잠자리에서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것 같다. 이런 웃지 못할 지금의 상황을 깨닫고 여러모로 고민도 하고 게임이나 스마트폰의 중독 사례와 해결방안을 나름대로 찾아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훈희 연합회장은 "하루에 3~4시간 이상 게임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게임 중독에 대한 우려가 비단 내 가정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있다는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일례로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심각한 게임중독 현상을 야단치는 부모에게 대들고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우도 있었고, 또한 자신이 게임레벨이 낮음으로써 오는 자괴감에 자살까지 하려고 한 극단적인 예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과거 오락수단이 당구장, 노래방이었고 탈선의 수단이 술, 담배 등 이었다면 요즘의 주된 오락수단은 게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연합회장은 해결방안과 "제가 학창시절이던 70년대에는 갑작스럽게 증가한 텔레비전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텔레비전 채널을 독차지 하려고 법석이던 때도 있었다. 텔레비전을 바보상자라고 하여 학생들의 학업성적을 우려했던 적도 있다. 그렇지만 그때 그 시절 그러한 기성세대의 우려를 딛고 우리 세대는 지금 대한민국 산업화시대의 주인공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이제 새천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 시대 학생들이 참담하고 폭력적인 게임문화를 잘 견뎌내서 기성세대의 우려를 딛고 새로운 미래시대의 주인공들로 우뚝 서 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한국정보화진흥원, 2013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2013년 9월 지역에 상주하고 있는 유아~성인(만5세~만54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정보화진흥언에서 발표한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지역적으로 인터넷중독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1순위 서울이며, 2순위가 경기지역으로 보고되었고, 스마트폰중독율 1순위는 경기지역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유아 인터넷 중독위험군과 성인 인터넷중독위험군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청소년 인터넷 중독위험군(10.4% → 10.7% → 11.7%)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청소년의 성별·학령별 인터넷 중독 위험군을 살펴본 결과 남자청소년 중학생이 15.0%로 여자청소년 중학생 위험군 9.8%보다 5.2%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에서도 남자청소년이 11.8%로 여자청소년 10.1%보다 1.7%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인터넷 주 이용용도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면 인터넷중독위험군 대상에게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온라인게임을 주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며, 대상별 차이를 살펴보면 청소년은 1순위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38.1%)이용과 2순위로 온라인 게임(21.2%)을 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25.5%로, 성인 8.9%보다 약 2.9배 높으며,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의 경우에도 2011년 이후 매년 11.4% → 18.4% → 25.5%로 매년 상승하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평택 YMCA 소태영 사무총장은 “청소년 게임에 몰입 된 청소년을 통제하고, 훈육해야 하는 의무를 부모는 해야한다. 하지만 그 방법 및 접근법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제공 및 교육의 장이 필요하다”며 “평택 YMCA를 포함한 지역사회 내에서는 평택시 관내 학부모들에게 청소년을 바르게 양육하고 효과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법, 소통방식 시연(강의식 교육 아닌 역할극 접근법) 등 효과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16
  • 평택시의회, 시민사회 안정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실질적 대책 마련과 향후 추진방향 집중 논의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과 의원 모두는 16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평택시의 보고를 받았다. 아울러 평택시와 시의회는 시민 사회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메르스와 관련해 ▶학생 등교에 따른 학부모 불안감 해소방안(비접촉 체온계 지원 등)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시민들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보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사망자 장례지원 대책 등 시민안정과 불안감 해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시의원들은 “아직도 메르스에 대한 불안심리가 시민들에게 남아있는 만큼 시민사회가 안정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7월 제2회 추경예산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지원 범위 확대,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택시 브랜드 콜, 버스·택시 예방살균 소독기(스프레이) 등 지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과 관련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며, “지난 14일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대표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사항까지 포함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6
  • 평택시, 국·소장 4명 ‘합동 명예퇴임식’ 가져
    손종천·박창구·이상일·오성환 국·소장 공직생활 마감 평택시는 6월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국·소장 합동 명예퇴임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퇴임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종천 총무국장, 박창구 안전건설교통사업소장, 이상일 상하수도사업소장, 오성환 안중출장소장이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을 통해 이들 4명의 국·소장은 적게는 35년에서 많게는 39년까지 명예로운 공직생활을 마감했으며, 퇴임하는 국·소장들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된 퇴임식은 선배공무원의 퇴임을 섭섭해 하는 직원, 가족,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러졌다. 퇴임하는 국·소장들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른 동료직원들이 우리시 발전을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며 “공직을 떠나서도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6
  • [데스크칼럼] 평택시민들, 메르스 때문에 “죄인 아닌 죄인으로”
    서민호 본보 대표 지난달 20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가 평택시에서 최초 발병한 후 평택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메르스 감염 확산을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1차 유행 진원지로 지목된 평택시는 메르스가 발생한지 벌써 한 달여가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많은 불안감과 함께 메르스 감염을 우려한 나머지 외출을 꺼려 도심 전체에는 불안감과 적막감이 교차하고 있다. 지난 12일 16개 시민사회단체가 평택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메르스 진원지인 평택지역 시민이 겪는 고통과 메르스 진원지라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메르스가 발병한 이후 평택시의 사회적, 경제적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평택시민이 겪어야 하는 정신적, 물질적 피해도 그 이상이었다”고 평택시의 분위기를 알렸다. 이어 “평택시민들은 현재 죄인 아닌 죄인으로 물질적, 정신적 어려움 속에서도 메르스의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렇다. 어쩌면 불가항력인 일이었지만, 메르스의 진원지인 평택시, 평택시민 모두가 마음속에 메르스 진원지라는 부담감과 함께 메르스 확산에 따른 미안함을 담아놓고 있기도 하다.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평택시의 시민사회단체들의 성명서와 기자회견이 잇따르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평택시에 119번 환자(평택 경찰관), 126번 환자(굿모닝병원 간병인)에 대한 감염이동경로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메르스 피해가 큰 평택시에 대해 정부차원의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선제적 방역대책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메르스가 최초 발생한 후 정부는 늦장대응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첫 환자가 발생한 후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명단을 18일 만에 공개했다. 이게 늦장 대응이 아니고 무엇인가. 또 이마저도 일부 지명과 병원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많은 혼선을 빚었으며, 현실에서도 119번, 126번 환자의 경우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하고 있어 평택시민들의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렇듯이 메르스 발병 후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메르스 대책 메뉴얼 부재, 컨트롤타워 부재 등으로 인해 메르스에 대한 필요 이상의 공포감이 조성됐고, 경제 전반에 걸친 불황을 불러왔다. 메르스,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다준다. 1.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메르스, 지역사회 발생 대비해야” 지난 13일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은 한국 내 지역사회의 감염은 없으나 한국이 메르스의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며, 한국 내 메르스 유행이 대규모이고 복잡한 상황이므로 단기간에 해결될 것을 예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 원인으로는 소통 문제와 거버넌스 문제, 지방정부의 자원 동원 문제 등 3가지를 꼽았다. 지금 우리 모두는 지역감염에 대한 보건당국의 철저한 메뉴얼이 준비되어 있는지, 또 지역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밝혔듯이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에 대비’해야 하겠지만,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발표는 아직까지도 없다. 메르스 발병 초기의 늦장대응이란 실책에서 얻은 교훈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은 아닌지. 2. 평택시, 자체적으로 메르스에 대항할 수 있는가? 평택시 자체적으로 메르스 대응에 나선다는 것. 필자가 보기에는 불가능하다. 병원시설은 부족하고, 메르스와 같은 재난에 대처할 때 예산확보는 물론 지자체의 재난대응에 있어서 정부의 컨트롤 없이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찾기 어렵다. 현재 중앙정부의 위임사무처럼 규정된 현재의 지자체 재난대응 메뉴얼의 전면적인 보수와 수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재난대응 시 긴밀한 공조와 협조, 그리고 정보공유가 이루어져야 하며, 수평적이고 협업적인 시스템이 가동되어야 한다. 정부와 평택시가 발표하지 않았어도 시민들이 메르스 발병과 메르스 감염병원을 먼저 알았다. 도대체 이런 재난대응 시스템이 어디 있는가. 3. 지역상권, 영세소상공인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0일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평택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피해가 나는 업종, 관련업계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전자금 및 특별운영자급 공급, 6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등 금융·세정 등의 지원을 밝혔지만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평택시 지역상권은 시간이 흐를수록 아파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메르스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경우 경제손실을 20조로 추정했다. 이를 증명하듯 메르스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지역상권은 위축되고 있으며, 특히 영세 소상인들은 더욱 힘겨워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정부가 약속했던 경영안전자금이 보다 신속하게 지원되어야 한다. 현재 평택시는 메르스로 아프고, 또 지역상권도 메르스로 심하게 아프다. 4. 너무 지나친 공포의 이름 ‘메르스’ 메르스 진원지로 공표된 평택성모병원 접촉사실을 신고한 1,679명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행스러운 일이며, 이는 메르스가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현실에서 인식되고 있으며 공기감염까지도 의심하고 있지만,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싶다. 생소했던 ‘메르스’는 이제 모르는 국민이 없으며, 지금까지도 소셜네트워크와 인터넷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무책임한 정보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너무 지나친 메르스 공포감을 가지고 메르스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메르스는 우리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이다. 다만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모두가 경험하고 있듯이 재난대응에 너무도 취약하다. 그래서 메르스는 ‘공포’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우리 곁에 군림하고 있다.
    • 오피니언
    2015-06-16
  • 평택시의사회, 이종은 회장 “메르스 종식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평택시의사회(회장 이종은)는 ‘평택시민에게 알려드립니다’라는 호소문을 통해 메르스 질병과 관련한 정확한 의료 정보를 평택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평택시의사회는 평택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 메르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때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16일 평택시의사회 이종은 회장을 만나 메르스 질병 정보 및 예방수칙, 호소문 발표, 향후 의사회가 메르스와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평택시의사회, 이종은 회장 인터뷰 - 지난 13일 ‘평택시민에게 알려드립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하셨는데, 발표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호소문을 발표하게 된 이유는 지역사회에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몸이 아프시더라도 메르스 감염을 걱정해 병원도 찾지 않는 등 지역사회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불안감으로 인해 전통시장, 음식점 등 현재 지역상권은 너무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의사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시민들께 간곡한 호소문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학교는 메르스와 무관하다”며 수업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님들은 메르스로 인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를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평택시의사회는 메르스로 인한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고 자녀들을 등교시킬 수 있도록 호소문을 통해 메르스에 관한 의료 정보 제공과 함께 평택시민 모두가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간곡하게 호소한 것 입니다. - 메르스를 걱정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메르스 예방수칙 및 메르스 질병정보에 대해 시민들에게 자세히 알려주십시오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메르스 예방수칙을 많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는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급성 신부전증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잠복기는 2일에서 14일까지이며 명확한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낙타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생활 속 예방수칙은 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말기,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며, 특히 입과 코를 가렸던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고, 당분간은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메르스가 의심될 때 바로 병원을 찾기 보다는 자신과 가족, 시민들을 위해서 메르스 핫라인(국번 없이 109)을 통해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럴 때에 메르스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 부분은 꼭 지키셔야하며 현재 백신 및 치료제가 없기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메르스와 관련해 부정확한 정보와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할 것입니다. 특히 공기감염 부분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괴담들이 많지만 메르스 바이러스의 공기감염은 학술적으로 입증된 적이 없습니다. 메르스는 환자의 바이러스가 묻은 침방울이나 가래 등 비말(飛沫)을 통해 전염됩니다. 공기감염에 대한 잘못된 우려 때문에 메르스 환자가 한 번 머물렀던 병원에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는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시민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 현재 평택시는 메르스 최초 감염과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 회장님과 의사회가 향후 메르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실 것인지 호소문에서도 밝혔듯이 저를 포함한 평택시의사회의 모든 회원들은 하나가 되어 평택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메르스 퇴치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시민여러분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메르스에 관련한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도 과도한 불안감보다는 메르스 예방수칙을 잘 지키시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웃과 어려운 지역상권을 위해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평택시의사회는 사람의 생명을 가장 소중하고 존귀하게 생각하는 의사정신으로 올곧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한 말씀 평택시민 모두가 합심해서 메르스로 인해 초래된 지금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메르스에 대해 너무 많은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시민여러분들께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메르스 질병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외부로 나오면 전염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메르스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으면 감염되지 않습니다. 평택시의사회의 모든 회원들은 시민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메르스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메르스를 종식시키고 평화롭고 건강한 평택시의 모습을 하루 빨리 되찾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6
  • 평택시 6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 “서정동·지산동·팽성읍↑”
    평균 매매가 3.3㎡당 648만원, 전세가 3.3㎡당 440만원 평택시 6월 셋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3.3㎡당 2만원 하락한 648만원으로 집계되었고,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440만원으로 지난주와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에서도 3.3㎡당 서정동(665만원, 0.3%↑), 지산동(513만원, 0.19%↑), 팽성읍(503만원, 0.99%↑) 지역이 소폭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3.3㎡당 장당동(472만원, 0.42%↑), 비전동(463만원, 0.21%↑), 통복동(418만원, 0.47%↑), 서정동(354만원, 1.11%↑), 지산동(350만원, 0.57%↑) 지역이 각각 소폭 상승했다. 6월 셋째 주 매매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팽성읍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늘푸른오스카빌(매매 721만원, 전세 404만원) ▷대원(매 685만원, 전 478만원) ▷우미이노스빌(매 625만원, 전 465만원) ▷현대홈타운(매 610만원, 전 455만원) ▷주공(매 545만원, 전 214만원) ▷영동(매 347만원, 전 207만원) ▷진광무지개(매 313만원, 전 173만원) ▷대옥(매 179만원, 전 78만원)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어 전세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서정동 지역 아파트 가격은 ▷주공서정연립(매 1216만원, 전 328만원) ▷평택롯데캐슬(매 898만원, 전 602만원) ▷평택더샵(매 874만원, 전 570만원) ▷주공3차(매 851만원, 전 319만원) ▷금호타운(매 646만원, 전 410만원) ▷세경(매 549만원, 전 329만원) ▷동산(매 410만원, 전 235만원) ▷미송(매 396만원, 전 232만원) ▷대옥7차(매 387만원, 전 248만원) 순으로 집계되었다. 평택시 지역별 6월 셋째 주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장안동(820만원)▶용이동(812만원) ▶소사동(779만원) ▶군문동(716만원) ▶합정동(684만원) ▶세교동(670만원) ▶장당동(669만원) ▶서정동(665만원) ▶이충동(649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30만원) ▶고덕면(594만원) ▶칠원동(594만원) ▶안중읍(582만원) ▶동삭동(567만원) ▶통복동(565만원) ▶가재동(564만원) ▶칠괴동(564만원) ▶포승읍(561만원) ▶지산동(513만원) ▶팽성읍(503만원) ▶오성면(423만원) ▶신장동(387만원) ▶독곡동(382만원) ▶진위면(355만원) ▶현덕면(28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평택시 지역별 6월 셋째 주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용이동(555만원) ▶장안동(548만원) ▶소사동(539만원) ▶군문동(530만원) ▶평택동(517만원) ▶세교동(503만원) ▶장당동(472만원) ▶비전동(463만원) ▶안중읍(434만원) ▶통복동(418만원) ▶동삭동(400만원) ▶이충동(400만원) ▶가재동(397만원) ▶합정동(391만원) ▶칠원동(388만원) ▶포승읍(387만원) ▶고덕면(380만원) ▶청북면(364만원) ▶칠괴동(363만원) ▶서정동(354만원) ▶지산동(350만원) ▶팽성읍(309만원) ▶독곡동(271만원) ▶오성면(232만원) ▶진위면(216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6
  • 원유철 정책위의장, 메르스 피해 큰 평택 “중앙정부 지원 이끌어내”
    메르스 피해 입은 소상공인 1,000억 원 자금 특별공급 평택시 방역 위한 국민안전처 특별 교부금 5억 원 확보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메르스 사태로 피해가 큰 평택지역에 대한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4+4 회동을 통해 작성된 합의문에 “피해가 발생한 평택 지역 등에 별도의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문구를 명시하여 중앙정부의 평택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합의문에 명시된 내용에 관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중기청 긴급실태조사를 거쳐 평택의 확진자 발생병원 주변지역 등을 중심으로 자금·세정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통한 대책으로 평택 등 피해지역에 경영안정을 위하여 1,000억 원 규모의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자금’을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인하(2.9 → 2.6%)된 금리로 지역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업체당 5천만 원까지 보증료·보증비율을 우대하는 1,000억 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감염병 우려로 인한 격리 대상자들이 생계활동이 어려워지는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격리로 발생되는 경제적 피해보상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도 입원이나 격리자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긴급복지 수준(4인가구 기준 110만원)의 긴급생계를 지원하는 내용과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병·의원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총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평택에 메르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공재광 시장과 협의하여 평택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국민안전처 특별 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평택시에 지원토록 했다. 평택시는 특별 교부금 5억 원을 통해 긴급 방역을 통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주말 메르스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정리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생계에 영향을 받을 만큼 매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많은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큰 만큼 그 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장에 나왔다”며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6
  • [평택시, 16일 메르스 현황] 자가격리 80명, 능동감시 58명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2,761명 자가·능동감시 해제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30명으로 변동이 없었고, 자가격리자 86명(15일 130명), 능동감시자 58명(15일 61명)으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15일까지 검사가 진행 중이었던 시민 19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며,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총 2,761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되었다. 평택시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원래 확진자는 32명이었지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서 7번 환자는 구미, 51번 환자는 순창으로 각각 분류해 확진환자가 32명에서 30명으로 줄었다”며 “10~11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평택시는 다시 메르스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평택시를 포함해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154명이고, 이 가운데 118명(77%) 치료 중, 퇴원(11%) 17명, 사망 19명(12%)이라고 밝혔으며, 치료 중인 118명 환자상태는 안정적 102명(86%), 불안정 16명(14%)이라고 발표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전날 대비 확진자는 4명이 증가했고, 퇴원자 3명, 사망자 3명이 증가했다”며 “감염유형은 병원환자 71명(46%), 가족 및 문병 57명(37%), 병원관련 종사자 등 26명(17%)”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판정을 받은 151번(여, 38), 152번째(남, 66), 154번째(남, 52) 환자는 5월 27~28일 중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였고, 153번째(여, 61) 환자는 6월 5일 118번째 환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6
  • 평택 국제대학교 “2015 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
    이동근 학과장 “실무형 인재 양성 위한 교육에 최선”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 호텔외식조리과(학과장 이동근) 학생 31명이 지난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대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1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국제대학교에서는 호텔외식조리과 31명 학생들이 참가해 단체전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 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국제대 학생들은 대상과 더불어 라이브 부문 금상 3팀(한창희 외 4명, 주원휘 외 3명, 장종찬 외 3명), 단체전 부문 금상 2팀(김재현 외 7명, 김재현 외 7명), 라이브 부문 은상 2팀(송경진 외 4명, 박상현 외 4명)이 각각 수상하였다. 대회에 학생들과 함께 참석한 호텔외식조리과 이동근 학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한 제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을 전문지식과 기술을 고루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며 제자들의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16
  • 7월부터 바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청하세요!
    집중신청기간, 6월 19일까지 1주일 연장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개편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집중신청기간을 당초 6월 12일까지에서 6월 19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메르스와 농번기 등으로 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기 어려웠던 분들의 편의를 위해 신청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다”며 “집중신청기간 이후라도 언제든지 신청하실 수 있지만, 소득·재산조사, 주택조사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가급적 서둘러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는 새롭게 바뀌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몰라서 받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지역별 자원봉사조직 등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접수된 신청을 차질 없이 처리해 개편 직후인 7월부터 첫 급여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만, 차후로 신청하여 7월부터 첫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경우에도, 신청한 달부터 급여가 산정되어 지급되는 것이므로 지급이 늦어진다고 하여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도개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주거급여 콜센터(☎ 1600-0777)에 문의하면 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6-15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안녕하세요. 세계프로골프협회(WORLD PROFESSIONAL ASSOCIATION GOLF) 김춘호 투어 프로입니다. 불과 십 수 년 전만 해도 골프는 자타가 인정하는 귀족스포츠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돈 많은 소수 부유층에서나 하는 운동이라 생각하고 기회가 찾아와도 형편과 시간을 핑계로 나중으로 미루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보해 버리기가 다반사였습니다. 이토록 나름대로 부담스러웠던 애물단지 골프가 2000년 이후 급속한 대중화바람을 타고 어느새 태평양과 현해탄을 건너 이제는 누구나가 할 줄 알고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우리들 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두 사람이상 모이면 이야기의 화두는 골프가 될 정도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골프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 모두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점증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다음 연재부터는 골프와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 입문과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 평택에서 가기 쉬운 골프장 소개, 평택출신 프로들의 이모저모 등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주제를 가지고 지면을 꾸며 갈 생각입니다. 또한 골프를 하고 싶어도 마땅한 레슨이나 시간이 여유가 없는 평택 시민 여러분들에게 부족하나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갈 생각입니다. 자치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는 초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프로 골퍼는 아님을 미리 말씀드리고, 골프가 좋아 프로가 된 보통사람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즉, 즐기다보면 누구나가 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이야기는 저의 인사로 마무리하며, 다음 두 번째 이야기는 골프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활/의학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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