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4(화)

전체기사보기

  • 평택시, 배다리공원 ‘생태공원’ 공식 선포… 자연생태계 더 강화된다!
    평택의 새로운 공원 모델…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야” ▲ 14일 평택시가 생태공원으로 공식 선포한 ‘배다리생태공원’ ◆ 시, 생태교육 프로그램 강화 및 체험 공간 확보해 시민 환경 감수성 높여나갈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배다리공원을 생태공원으로 공식 선포하면서 공원 내 자연생태계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배다리생태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금개구리, 맹꽁이, 꼬리명주나비 등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흰뺨검둥오리, 큰부리기러기, 저어새 등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다. 조성 초기부터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 ‘배다리생태공원’으로 이름 붙였으나, 법적으로는 ‘근린공원’에 해당해 지금까지 다른 근린공원과 동일한 관리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도시화의 가속화로 공원 내 저수지 수질이 악화되고 생물 서식지가 위협받으면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평택시는 배다리생태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공원 관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김명숙 부의장, 서현옥 도의원, 최준구·류정화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계획에 따르면 저수지 수질은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고, 총인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확충하고, 생태계교란종 관리를 통해 생태숲의 건강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체험 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선포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배다리생태공원이 진정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생태학습장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 보완 필요 배다리생태공원은 조선 시대에 ‘춘향이길’로 불렸던 곳으로, 당시 만조가 되면 유입된 바닷물로 인하여 배다리저수지까지 수위가 높아지면서 배로 다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건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면적은 27만7,000㎡(8만4,000평)이며, 최근 들어 평택 남부 권역 최고의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겨 찾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3년 6월~2016년 2월에 걸쳐 시공한 후 2016년 6월 평택시가 인수해 시설물 보완, 수질정화, 수생식물 제거 등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관리 및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생태학습장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의 보완이 필요한 상태이다. 습지와 마을숲으로 구성된 배다리공원은 2021년 도시생태현황지도(비오톱지도) 조사를 통해 대상지 전체에 대해 절대적으로 보전이 필요한 비오톱 유형인 Ⅰ등급과 함께 지역 내에서 희소성과 생물다양성이 높으며, 생태적인 보존가치와 함께 생태적 복원 및 관리를 통해 우수생태계로 발전 가능성이 있어, 타 우수비오톱과의 연결성이 높은 대상지인 우수비오톱에 선정된 곳이다. 특히 국가보호종(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산림청 등이 관련 법률에 따라 지정·보호하는 생물)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금개구리는 배다리저수지와 실개천 전역에서 많은 개체 수가 서식하고 있어 평택을 넘어 경기도 최고의 서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늦가을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 중순까지 큰부리큰기러기를 중심으로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겨울철새가 배다리습지를 찾아 겨울을 나면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장 “시민들이 자연 친화적 감성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 소장은 19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평택시는 지난 11월 14일, 실개천 옆 잔디광장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1등급, 우수비오톱인 배다리공원을 배다리생태공원으로 공식 선포하며, 물순환 체계의 회복을 통한 저수지의 수질 개선과 생태공원에 걸맞은 자연생태계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화 과정에서 도시 자연경관의 보호와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을 목적으로 설치한 근린공원에 비해 생태공원은 ‘생물 서식처의 복원 기능’과 ‘자연체험·학습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공원”이라며 “생물 서식처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탐방객들이 직접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여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생태공원 조성의 일반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태공원이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원으로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생태적 인식이 중요하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생태’란 말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가 그 중심에 있다”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식물, 동식물과 동식물 등 유기적으로 연결된 각각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세상으로 이러한 바탕에서 조성되고 운영되는 공원이 바로 생태공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면 생물다양성을 기반으로, 자연생태계 그 자체는 물론이고 이를 구성하고 있는 동식물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생태계서비스와 함께 교육하는 것이 가능한 공원이 생태공원”이라며 “무엇보다도 시민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는 배다리생태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11-20
  • [평택환경운동연합 논평]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한다! (전문)
    1979년 진위천 상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45년간 평택시민과 시민사회는 이를 시민의 생명자원으로 지켜 왔다. 개발 광풍의 거센 해제 압력에도 전국의 환경단체와 연대하여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지역 소중한 상수원으로 이어온 것이다. 하지만 지난 4월,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용인시 그리고 평택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골자로 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이하 용인반도체클러스터협약)’을 체결했다. 국가 반도체 산단 건설을 위해 평택의 상수원보호구역을 포기하는 내용이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수질과 생태 등을 다시 되돌릴 수 없다. 평택시민의 귀중한 상수원이 사라지게 될 터이다. 송탄상수원은 해제가 아니라 평택시민의 식수와 미군, 삼성전자 등 국가적 중요시설이 많은 평택시의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비상 급수원으로 존치해야 한다. 국책연구기관의 한 연구도 팔당상수원에 수도권 2천만 인구가 의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평택시의 지역자원인 송탄상수원의 존치는 시민의 생존과 미래 물 안보의 핵심이다. 2017년 평택시의 의뢰를 받아 시민환경연구소가 진행한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평택시민들의 85.6%가 비상급수, 기후변화에 대비해 상수원을 존치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반대하는 절대다수의 평택시민의 요구를 두고, 현 시장은 이번 송탄상수원 해제계획추진에 ‘시민의견 수렴했다’고 말할 뿐 구체적인 조사나 의견 수렴 결과를 수치로 제시하지 않고 있다. 평택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정은 평택의 어두운 역사로 남아, 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협약에는 송탄상수원 해제로 인한 평택시민 음용수 부족분에 대해 삼성에게 추가로 할당된 15만 톤의 팔당상수원 용수로 대체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이 협약 내용이 당장에 실현되기 어려워 보인다. 삼성의 ‘해수 담수화’, ‘하수 재이용’을 통한 물 확보 노력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월 10일, 환경부는 송탄상수원 해제로 삼성전자 용수 부족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송탄상수원 해제는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건설에는 여러 제약 요건이 산재해 있다. 전력 공급, 용수공급 등은 해당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송전선로 건설, 광역용수 관로 설치 등의 광역 단위의 인프라 설치사업을 요구하고 있다. 사전에 검토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그런데 이 산단 건설에 제약요인이라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덜컥 해제부터 하자는 현재의 상황은 평택시민의 물 안전을 전혀 고려치 않은 무책임한 국가 및 지자체 폭력 행위이다. 또한 앞서 체결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협약의 약속도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 환경부와 경기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협약이 이행되지 않는 현재,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를 승인해서는 안 된다. 이에 더해 현재 평택시가 송탄상수원 해제를 목적으로 환경부에 제출해 승인받은 ‘수도정비계획 변경(송탄상수원 해제)안’도 평택시민의 안전한 물 공급을 염두에 두지 않은 졸속의 계획으로 폐기되어야 한다. 평택시민의 동의 없이 진행하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우리의 생명 자원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정장선 시장은 송탄상수원 해제 신청 중단하라. 평택시민 식수, 삼성 공업용수 해결 안 된 ‘상생협약’ 무효로 선언하라. 용인반도체산단 전제조건인 공업용수와 재생전력공급 확충 후에 송탄상수원 논의하라. 삼성 용수공급 해결 안 된 현 상황에서 환경부는 ‘송탄상수원 해제 불가’ 입장 이행하라. 한강유역환경청은 송탄정수장 폐지신청 반려하라. 경기도는 송탄상수원 해제 신청 반려하라. <2024년 11월 13일 환경운동연합 / 시민환경연구소 / 송탄상수원지키기-평택생명시민연대>
    • 오피니언
    2024-11-20
  • 김장재료·국산 수산물 ‘최대 반값’ 할인… 12월 1일까지
    <제공=한국수산회> 새우젓과 천일염, 고등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대중성 어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1월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코리아 수산페스타’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고등어·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에 대해 할인하며, 행사 참여업체는 오프라인 18곳, 온라인 23곳 등 모두 41곳이다. 업체별 행사기간·세부 할인 품목 등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행사와 더불어 해수부는 김장철 성수품 공급 확대 및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5,000톤과 고등어 600톤, 오징어 200톤을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에 저렴하게 방출하고 있다. 또한 김장 대책기간인 이달 11일~29일까지 천일염 원산지 특별단속 등을 실시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풍성한 김장철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김장재료와 많이 찾는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11-20
  • 초가공식품 섭취 비만 아동 ‘지방간 위험 1.75배↑’
    <제공=질병관리청>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료,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의 섭취 비율이 높을 경우 지방간질환 위험이 1.75배, 인슐린저항성 위험은 2.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해 그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Nutrients) 온라인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가공식품(Ultra Processed Food, UPF)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음료,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 등이다. 특히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해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체질량지수(BMI)가 85 백분위수 이상인 8~17세 아동·청소년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 식품량 20.4%, 하루 섭취 에너지 25.6%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중앙값 기준)하고, 섭취 수준이 가장 높은 군은 하루 섭취 식품량 38.0%, 하루 섭취 에너지 44.8%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가장 높은 군(상위 1/3)은 가장 낮은 군(하위 1/3)에 비해 지방간 위험이 1.75배,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못하여 혈액에 인슐린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상태인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2.44배 높음을 확인했다. 특히 간지방이 10% 이상인 중등도 이상(moderate to severe)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섭취하는 식품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증가함에 따라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질환 유병 위험은 1.37배 증가하고,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은 1.3배 증가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정확한 지방간 평가를 위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지방간을 측정했는데, 참여자의 83%가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경우는 62.8%로 비만 아동에서 지방간과 제2형 당뇨 위험이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유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가공식품의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 감소를 위한 가정, 보육·교육시설 등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11-20
  • 평택시,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착공
    ▲ 회전교차로가 설치될 재랭이고개 오거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존 5지 신호 교차로로 인해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던 재랭이고개(비전1동 자란로)에 새로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11일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재랭이고개는 회전교차로 설치가 불가능했던 지역에 설치가 되는 첫 사례로, 유연한 지침 해석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관련 규제와 법령 해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족한 사업비를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하는 등 행정적 노력이 더해졌다. 건설될 회전교차로는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적의 개선안을 만들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차량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신호 교차로로 인한 불필요한 정체를 줄일 계획이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전신주 등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동절기 굴착 제한 기간 이후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감소 및 통행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가 교통 문제 해결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도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관내 신호 교차로를 조사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11-20
  • 경기도 특사경, 평택 보조금지원사업 A협회 적발
    물품 납품업자와 공모해 물품 대금보다 적게 납품하고 남은 대금을 돌려받고 유류비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평택시 소재 보조금지원사업시설 A협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를 14일 밝혔다. 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평택시 소재 보조금 지원사업시설 A협회 Y대표는 협회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납품업자와 공모해 물품대금보다 적게 납품하고 남은 대금을 납품업자로부터 돌려받는 일명 ‘페이백’ 수법을 통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5억 원을 지급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협회 차량에 사용될 유류비 보조금 360만 원을 직원 차량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보조금을 그 목적 외의 용도에 사용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시설을 설치·운영한 자 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사회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불법을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관련 불법행위는 공익제보 핫라인(http://hotline.gg.go.kr), 경기도콜센터(☎ 031-120), 카카오톡채널(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신고(제보)가 가능하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11-20
  •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제7회 한미 김장 축제’ 성료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 이하 교류협회)는 16일 오전 9시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앞에서 ‘제7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개최했다. 교류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음식인 김치를 주한미군 및 가족과 함께 만들면서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매년 한미친선 전통놀이대회를 개최해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우리 전통놀이를 알리고 있다. 평택시민들과 험프리스 주한미군 가족의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올해 김장 축제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교류협회 회원, 미군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한미군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는 팽성햇살복지회, 평택희망누리발달장애인, 평택호스피스, 평택시각장애인협회, 다모아재가복지센터에 전달됐다. 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사랑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김치 축제에 참여한 험프리스기지 워크맨사령관 이하 미군 가족들, 평택시 글로벌환경보전협의회, 평택중앙로타리, 평택한울로타리, 장수돌침대 임직원, 평택대학교 교회봉사단, 용이동 자율방범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에너지컨설팅, 평택허바허바사진관, YES회계세무, 평택국제교류재단, 장수돌침대, 평택도솔한방병원, 장이들, 팽성농협, ㈜해마루, 평택도시공사, 신화로지스가 후원하고, (사)아랑고고 장구 평택 안중지부, 평안팬플룻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협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11-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