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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8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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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투시도
한신공영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이달 8일(금)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장안동 28-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전용 59·84㎡ 총 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76가구 △59㎡B 29가구 △84㎡A 194가구 △84㎡B 225가구 △84㎡C 303가구 △84㎡D 64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1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화)이며, 계약은 같은 달 30일(토)부터 12월 2일(월)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평택시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주택보유수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59㎡ 기준 3억4,100만 원을 시작으로 3억 원 중후반대에 책정됐고, 전용 84㎡의 경우 4억6,000만 원부터 공급된다. 분양이 완료된 브레인시티 내 타 단지 대비 낮은 분양가에 공급되는 동시에, 직전 분양단지와 비교해서도 3,000만 원 가량의 안전마진이 확보된 셈이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초기 계약에 대한 부담을 낮춘 점도 메리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산업·연구·대학·의료 및 주거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첨단복합 산업단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테스나, 탑머티리얼 등 굵직한 기업들도 브레인시티 내 속속 입주를 확정 짓고 있다. 여기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등 개발호재도 줄을 잇고 있어 향후 수도권을 대표할 자족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다.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초품아’ 입지로,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단지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벤치, 리딩벤치, 픽업파고라, 디자인파고라, 리딩 오브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화 보행로를 조성해 학교 앞까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밖에, 중·고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이 쉽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CGV,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이 차량으로 1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단지 앞 3,800여 평의 근린공원을 비롯해 근린공원 3개소가 인근에 조성되는 등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도권 지하철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있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KTX 직결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GTX-A, C노선 연장을 비롯해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 간이역 설치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 청원로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는 만큼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며 가치를 인정받아 온 ‘한신더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전체 대지면적의 32%를 조경에 할애하는 한편 12%대의 낮은 건폐율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하며,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ㄷ’자형 주방 구조와 ‘11’자형 주방 구조 등 입주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펫 케어존, 주민카페, 키즈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곳곳에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초품아’ 등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분양가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 분양가를 내세워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735-8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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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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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다솔 기자의 ‘베트남 하노이 둘러보기(최종)’… “현지인의 삶이 담긴 관광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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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현지인들이 사랑받고 있는 호안 끼엠 호수 앞 상권
본보에서 해마다 진행했던 ‘해외 둘러보기’ 취재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진행되었다. 김다솔 기자는 올해 2월 베트남, 9월 홍콩과 마카오를 각각 방문해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5회(홍콩·마카오 3회, 베트남 하노이 2회)에 걸쳐 국내 여행환경 변화로 인하여 국내 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와 함께 김다솔 기자가 바라본 홍콩, 마카오, 베트남을 독자, 시민 여러분과 공유한다. <편집자 말>
◆ 오래된 건축물과 현대적 건축물이 어우러질 때 도시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 형성
<지난호에 이어 베트남 둘러보기 이어집니다> 전날 찾은 호안끼엠호수를 둘러보면서 베트남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가 관광명소로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평택시에는 시민 모두가 찾을 수 있는 휴양지와 관광지는 충분하지 않은 만큼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 조성이 시급하다고 생각됐다.
이번 베트남 둘러보기는 여행 일정이 짧았던 관계로 베트남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와 휴양지를 주로 방문했다. 여행 둘째 날 발길을 재촉해 성요셉대성당을 찾았다.
성요셉대성당은 지난 1886년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건설된 성당으로 13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약 4백만 명의 신도가 있는 하노이 로마 카톨릭 대주교구 소속의 성당으로,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당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이 건축을 시작한 당시는 프랑스가 하노이를 식민 지배하던 시기였던 만큼 유럽스타일의 성당이며, 길이 55m, 폭 33m, 높이 17m로 세워졌다.
이곳 역시도 관광객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멋진 외관의 성당 주변에는 야시장과 맛집 상권이 즐비해 성당을 찾은 이들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
▲ 1886년 네오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성요셉 대성당
이제까지 외국을 탐방하면서 그 국가의 건축 양식 또는 오래된 건축물이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노이 역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유럽식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았고, 성요셉대성당은 그 시대를 증명하고 있었다.
이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투레공원(하노이 동물원)으로 향했다. 사실 투레공원을 도착해 둘러보면서 낙후된 시설에 조금은 실망했다. 물론 1976년 문을 연 만큼 시설이 낙후된 것은 당연했으나 동물원과 같이 운영되는 놀이공원도 필자가 옛날 화보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오래된 놀이시설이었다. 그래도 정감이 갔으며, 동물원의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다. 이곳도 역시 관광객들보다는 가족 단위의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었으며, 투레공원을 찾은 현지인들의 표정은 아주 밝았고 즐거워 보였다. 어쩌면 현지인들이 즐겨 찾지 않았다면 관광객들도 애써 찾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지역의 관광자원이나 명소는 지역구성원이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1976년 8월 6일 문을 연 하노이 동물원
발길을 돌려 초고층 전망대인 하노이 롯데센터 타워 하노이스카이 전망대를 찾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노이 도심은 아기자기했고, 베트남이 아닌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에 서 있는 듯해서 오히려 감흥이 적었다.
어두워지기 시작해 서둘러 마지막 행선지인 타히엔거리로 향했다. 타히엔거리는 하노이 밤 문화로도 유명하며 하노이 맥주거리로 부르기도 한다. 이곳만큼은 현지인보다도 관광객이 대다수였으며, 다양한 국적을 가진 관광객들이 맥주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있었다. 거리를 꽉 채운 인파와 앉아서 맥주를 즐기는 이들의 떠들썩한 분위기가 보기 좋았고, 필자가 여행 중이라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줬다.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밤은 맥주와 맛있는 안주가 있어서 즐거웠다.
▲ 저녁이 되면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찾는 타히엔거리
◆ “평택의 자연경관 활용한 관광지 개발 생각해봐야”
“평택8경 중 시민 모두 즐겨 찾을 수 있는 대표 관광지를 별도로 육성해야”
평택시도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건축 양식과 문화재가 적지 않다. 지정문화재는 보물 3점, 중요무형문화재 1점, 도 유형문화재 3점, 도 무형문화재 2점, 도 기념물 9점, 문화재자료 5점, 향토유적 8점 등 총 31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 지정문화재의 약 3%에 가깝다.
또한 평택시 지정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 4점, 경기도 유형문화재 3점, 경기도 기념물 9점, 경기도 문화재자료 5점, 시·도지정 보호수 25점, 향토유적 8점이 있듯이 많은 수의 문화재가 있지만 시민들이 접하기에는 홍보도 부족하고 관람 인프라 역시 부족하다. 빠른 시일 내에 문화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 버스 노선 확대 및 문화재 투어 프로그램 운영, 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재 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2층이 개방된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
지난호에서도 언급했듯이 평택강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 및 평택이 자랑하는 평택8경을 둘러보면서 느낄 수 있는 볼거리 이외에도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갖추는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해 보인다.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느낀 점은 필자가 살아가는 평택의 자연경관이 어느 국가의 자연경관보다 부족함이 없었다. 이렇듯이 아름다운 평택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며, 될 수 있으면 평택8경 중 시민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대표 관광지를 별도로 육성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 내년에는 사이판과 싱가포르를 둘러볼 예정이며, 그 결과를 독자, 시민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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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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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역 서해선 및 포승~평택선 개통 “서해안 철도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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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노선 ‘평택역~안중역’ 14분 소요… 평택 동·서부 이동시간 크게 단축
<제공 = 국토교통부>
서해선(홍성~서화성)과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3개 노선이 지난 2일 동시 개통되면서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가 열리게 됐다.
서해안 항만과 내륙을 잇는 화물 철도망의 기능까지 한층 높여 서해안 권역의 성장을 촉진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서해선과 평택선 개통을 맞아 안중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김현정 국회의원, 서현옥·윤성근·이학수·김상곤 도의원, 유승영·김승겸·정일구·소남영·이기형·최선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본격 운행을 축하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역에서 경기 서화성역까지 잇는 연장 90㎞의 여객·화물 노선(총사업비 4조1,217억 원)으로, 충남과 수도권 서부지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축이 새롭게 형성되면서 평택을 비롯해 아산, 당진, 홍성, 화성, 안산 등 서해안 권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30분, 평택 안중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15분이 소요돼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크게 단축된다. 포승~평택선의 경우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급등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서해선 안중역과 경부선 평택역 22.8㎞를 연결하며, 여객 노선이 운영되면 평택역에서 안중역까지 약 14분이 소요돼 평택 동·서부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국토부는 앞서 2015년 1단계 구간인 숙성~평택(13.4㎞)을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안중~숙성(9.4㎞, 총사업비 1,503억 원) 구간을 새로 건설하면서 비전철 구간이었던 1단계 구간을 포함한 전체 구간(22.8㎞)을 전철화했다.
또한 서해선에는 아산과 평택을 연결하는 길이 5.8km, 연장 625m, 높이 44m로 국내 최장·최대 규모인 아산고가교가 설치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선, 서해선, 장항선 3개 노선을 연계해 홍성~천안~평택~안중을 순환하는 ITX-마음 열차를 하루 6회 운영하여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택 서부지역의 개발 및 교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의 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번 안중역 개통은 평택의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택시의회는 지속적인 대중교통 환경 개선으로 평택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서해안 권역 3개 사업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장항선(홍성~대야), 포승~평택선 3단계(포승~안중) 등을 차례로 개통하면, 서해안 축 철도망이 완성되어 서해안 권역이 우리나라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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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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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한미동맹 발전 방안’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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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동맹 발전 방안’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는 남성욱 원장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동북아 평화외교안보포럼, 평택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미 대선 이후 한미동맹 발전 방안’ 특강이 지난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 평택대학교 피어선빌딩 가동 2층에서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남성욱 원장은 현재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 원장, 동 대학 행정전문대학원 원장, KBS객원 해설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날 남성욱 원장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최근 북러 관계가 밀착한 가운데 미국 대선을 배경으로 한 한미동맹과 발전 방안을 밝혔다.
아울러 미 대선 이후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수입 관세 조정 등으로 인해 우리의 안보와 경제가 직면할 수 있는 위기 및 대처방안을 설명했다.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관계자는 “미 대선 이후 우리의 안보와 경제가 직면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를 위한 지혜를 나눌 수 있는 특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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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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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녀장려금, 12월 2일까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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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세청>
국세청은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최종 신청 기한인 12월 2일까지 신청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기한 후 신청 기간은 정기 신청 기간 다음 날부터 6개월 동안이며, 기한 후 신청 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장려금을 신청할 수 없다.
신청한 장려금은 요건을 심사해 내년 1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며, 지난 5월 장려금을 신청한 가구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6만 원이다.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은 지난해 부부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는 2,200만 원, 홑벌이 가구는 3,200만 원,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 미만이고, 가구원 전체의 재산합계액이 2억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 신청 대상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로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고,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같다.
신청안내문을 받으면 안내문을 활용해 신청하거나 1544-9944(자동응답시스템)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장려금 상담센터(☎ 1566-3636)나 세무서로 전화해 신청 대리를 요청할 수도 있다.
신청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홈택스(https://www.hometax.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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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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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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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저소득층, 실업자,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11월 11일~20일까지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6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4개월이다. 대상 사업은 환경정화사업, 서비스지원사업, DB구축지원사업 등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18세 이상 평택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근로 조건은 1일 7시간 이내, 주 5일 근무이며,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18세 이상~34세 이하: 1일 7시간(주 5일, 35시간) - 1일 단가 78,960원 ▶35세 이상~65세 미만: 1일 5시간(주 5일 25시간) - 1일 단가 56,400원 ▶65세 이상: 1일 3시간(주 5일, 15시간) - 1일 단가 33,840원이 지급된다.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 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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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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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연말연시 음주·마약 운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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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찰청>
경찰청에서는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11월 1일(금)부터 내년 1월 31일(금)까지 3개월간 자동차,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연말연시 음주·마약 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유명인 음주 교통사고로 드러난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 연말연시 잦아지는 술자리 등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통상 12월부터 2개월 동안 실시된 연말연시 음주단속을 11월부터 3개월 동안 확대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목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시·도별 일제 단속을 하고, 일제 단속 외에도 지역별로 상시·수시 단속을 병행한다. 또한 불시에 단속 장소를 계속 옮기면서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을 통해 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로 가중 처벌되고, 상습음주운전자의 차량은 압수하는 등 강력 처벌된다”며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취해 음주운전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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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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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이 바라보는 세상] K-반도체산업 위협하는 전력 수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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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전력 수급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기 먹는 하마’의 등장으로 2050년까지 현재보다 세 배 가까운 전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제는 전력 확보가 경쟁력이다. 각국과 기업들은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매머드급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기업이든 국가든 새로운 강자가 될 전망이다.
그런데 정부의 전력 수급 계획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실무안을 발표하였다. 기본안에 따르면 2038년 전력 수요는 2023년 대비 31% 늘어난 128.9GW로 설정하였다. 이 계획이 얼마나 안이한지는 최근 10년간의 전력 수요량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한국은 2015년 전력 수요를 67.7GW로 예상했으나 실제론 78.9GW가 사용되었다. 2017년에는 85.1GW, 2020년에는 89.1GW, 2022년 93GW를 사용하더니 급기야 끔찍한 폭염과 열대야를 거친 2024년은 100GW를 돌파할 예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 2024.5) 불과 10년도 안 되어 22GW의 사용량이 증가하였는데, 생성형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 상황에서 향후 15년간 30GW 늘어난 전력수급계획을 세우고 있는 게 현 정부 정책이다.
문제는 허술한 목표에만 있는 게 아니다.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공급하기 위한 대안이 4개의 신규 원전 증설(5.1GW)과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증설이다. 원자력발전은 늘리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낮추는 윤석열 정부의 기조대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8.7%에 그치고 있다. 2021년에 세운 제9차 전기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40%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소위 에너지믹스, 에너지 수급과 다양한 발전 비중의 조합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적대시하여 에너지정책을 원전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였다. 성사될지 안 될지 말이 많지만 체코 원전 수주 등 원자력발전도 국가산업에서 중요한 영역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원전이냐 재생에너지냐를 선택의 문제로 강요한다면 이 또한 국가경쟁력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정책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모두 담지 않는다”는 증권가의 오랜 격언은 에너지조합에서도 꼭 필요한 정책이다.
독일 사례를 보자.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되어 가격폭등은 물론 심각한 에너지 안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은 천연가스를 도전적으로 줄이는 에너지정책을 선택한다. 즉 당시 약 40% 정도를 차지하던 풍력+태양광 비중을 2030년까지 80%로 높이는 것이었다. 그 후 독일은 공격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으로, 2023년 한해에만 14GW, 신고리 5, 6호기 같은 대용량 원자력발전소 10개 분량의 태양광을 설치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2023년 3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을 발표하면서 2050년까지 용인 남사(삼성전자·팹 6개)와 원삼(SK하이닉스·팹 4개) 지역에 10GW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통 팹(공장) 1개당 전력량을 1GW로 잡은 수치다. 대략 원전 7개 가동 전력이고, 현재 수도권 전력 수요 대비 5분의 1에 이른다.
그런데 전력 수급 계획이 모호하다. 현재는 일단 LNG(액화천연가스) 화력발전소 3기를 용인에 건설할 계획을 추진 중인가 보다. 이것도 턱없이 부족한 전력이겠지만 결국은 LNG발전소 등 RE100과는 거리가 먼 전력 수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대만 TSMC는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 현에 새로 건설하는 반도체 공장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TSMC의 주요 고객인 애플의 압박 때문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30년까지 자사 공급망 전체에 걸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납품사의 탄소 감축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은 필수적이다.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로 전력을 수급하겠다는 RE100 회원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관심사다. 제품 판매 자체가 위태로워지고 K-반도체 경쟁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글로벌 장벽을 뛰어넘을 정부와 기업의 과감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평택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 최고였던 K-반도체 산업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엄청나게 소요되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수급해야 한다. 동시에 그 전기는 탄소 배출량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되어야 한다. 둘 다 어려운 숙제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죽이기 정책으로 국내 태양광, 풍력 업체들은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원전이냐 재생에너지냐를 강요하는 현 정권의 양자택일적인 에너지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 균형 잡힌 에너지 백년지대계의 수립이 절실한 2024년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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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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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면접수당 3차 모집… 최대 5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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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24년 청년 면접수당 3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1회당 5만 원, 최대 10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올해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한 대상자는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나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에서 면접을 본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 1877-204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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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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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평택 현덕지구 공영개발 전환 발표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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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공영개발로 전환한 현덕지구 개발 다행스럽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6년간의 주민 피해와 혼란에 대해 반성과 책임을 전제로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신뢰성 있게 진행해야 한다.
탈도 많고 주민들에게 고통을 준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16년 만에 다시 원점에서부터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한다. 수차례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타당성 결여 문제, 주민 피해 대책을 제기해 왔던 입장에서 사업방식을 전환해 재추진한다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10월 27일 발표는 다행스럽지만 그동안 보여왔던 무책임하고 주민들을 우롱했던 과정에 대해서는 반성과 책임이 필요하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던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민국중국성개발, 대구은행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했지만 사업성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갈등과 혼란만 발생하다 무산되어 16년간 지연되어 왔고, 주민들의 피해와 문제점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 왔던 과정이었다. 이로 인해 평택시민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언제 될지도 모르는, 추진 자체도 불확실한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기다리며, 재산권 행사 제한, 이자 부담, 공동체 갈등, 정신적 고통 등에 시달려 왔다.
지금이라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여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은 다행스럽다. 최원용 청장의 열정과 소통 능력을 기대해 보겠다. 최원용 청장은 현덕지구 개발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이 되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들으며 정상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시는 평택의 땅에서 자고 나면 바뀌는 개발계획 논란과 불확실성, 장밋빛 홍보에 주민들의 혼란과 피해만 가중되는 개발사업은 추진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주민의 삶의 질, 행복을 실현하지 못하는 개발사업이 정치적 고려와 일부 토건세력의 개발이익 추구로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10년이 넘도록 혼란과 갈등만 유발시키는 개발사업은 발전이 아니라 고통이다.
평택시, 경기도, 정치권, 시민사회, 언론 등에 부탁하고 싶은 것은 지역발전전략은 막연한 개발이익에 대한 과도한 맹신보다는 구체적으로 주민의 삶에 어떤 연관성이 있으며, 주민의 행복지수에 어떤 밀접성이 있는지를 종합화하는 노력과 미래상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유치하는 것이 쟁점이 되고 정책이 되는 것보다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시민의 삶의 질에 연관이 된 도시발전전략이 공론화되고 구체적으로 평택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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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