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동삭동, 통합사례관리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지원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매주 사례 회의 통해 대상자 위기 상황 해소
평택시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위기 상황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발굴된 위기가구는 엄마와 딸로 구성된 한부모 2인 가족으로, 모친은 2천만 원이 넘는 간이식 수술비가 필요했고,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각종 공과금, 월세가 체납되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에 동삭동에서는 이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새마을회를 통해 대청소와 집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한 수술비와 생계비를 위해 긴급복지, 기초수급 등 공적지원 928만 원, 민간자원 2,240만 원 등 총 3,168만 원을 연계·지원했다.
8월 13일 퇴원한 해당 통합사례대상자는 “수술비 마련이 막막했었는데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덕분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관계자는 “향후 해당 가구에 자활사업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교육 등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삭동 맞춤형복지팀은 매주 사례 회의를 통해 위기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가구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주거지원, 의료비 및 식료품비 지원,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