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고, 한일 미래 프로젝트 방한연수단 방문
새로운 교육 여행 모델로 한일 미래세대 교류의 활성화 도모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3월 28일, 한일 미래 프로젝트 방한 연수단(단장 쿠니모리 쇼지)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일 미래 프로젝트는 한국관광공사와 오사카관광국이 협업하여 개발한 신규 교육여행 모델로, 일본 청소년 대상 한국 교육여행 기회 제공을 통해 한일 미래세대 교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한단은 일본 오사카, 교토, 시가현, 효고현 소재 27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42명의 학생이 한국관광고를 방문하여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들과 한국의 학교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쿠니모리 쇼지(오사카관광국) 단장은 “일본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 중 한국 고등학생과의 만남을 가장 기대하고 있었다”며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잇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정혜리(관광일본어통역과2) 학생은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이며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이인 만큼 이번 교류처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류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일 미래 프로젝트는 학생이 직접 한국 교육 여행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2024년 일본 ‘투어그랑프리 해외여행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