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3(월)
 


가스폭발.png

▲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서정동 PC방 화재 현장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2월 29일 오후 1시 47분경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3층 건물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폭발로 인한 화재로 현장에 있던 2명은 얼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화재는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3층 PC방을 비롯해 1층 식당, 2층 미용실 등 연면적 493㎡이며, 이번 폭발 화재로 인해 인근 건물의 가스 배관도 손상됐다. 


송탄소방서는 1시 53분 다수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으며, 장비 31대와 인원 96명을 동원해 신속히 진화 작업을 펼쳤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화재가 발생한 곳은 3층 PC방으로 추정된다”며 “PC방 인수를 위해 2명이 방문했고, 가스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연 후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발생한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 서정동 PC방 가스 폭발 추정 화재… 2명 중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