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희망이음 공무원 봉사단 “사랑과 따뜻함 나눕니다”
이혜정 회장 “상처받은 이들이 우리의 응원으로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 ‘희망이음봉사단(회장 이혜정)’은 지난 12월 21일, 평택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공무원과 가족 18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비공개 사회복지시설 3곳에 거주하는 17명의 입소자들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평택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와 문구를 모집했으며, 모인 메시지들을 전문 캘리그라피로 제작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 엽서와 액자로 만들어 시설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참여 공무원들과 가족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각 시설의 입소자들에게 전달했다.
이혜정 희망이음봉사단 회장은 “각종 재해업무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직자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작성한 캘리그라피 문구 중에 ‘인생의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기를...’이란 글을 보았는데, 상처받은 이들이 우리의 응원으로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봉사단은 평택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로, 2018년부터 꾸준히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다양한 재능과 기부를 하는 동아리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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