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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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감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근용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20일(수) 2024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공직자 태도, 제도 개선, 협력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변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행감에 임하는 태도를 지적하며 “도의원의 자료 요구와 질의를 단순히 ‘하루 고생하고 끝나는 일’로 여긴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직자들이 행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현실이 씁쓸했다”며 “행감은 경기도교육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정으로, 협력자적 관계로서 공직자와 도의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하자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일부 시설직 직원들이 허위 문서를 작성하는 등 조례를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며 “하자 검사와 그 결과의 공개, 시설직 직원의 교육 등 조례에서 명시된 내용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지원청, 학교 간의 협력 체계 강화를 제안하며, “학교 혼자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교육청이 큰 그림자이자 기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공직자 태도와 준비 부족이 아쉽고 개선이 필요하지만, 지원청과 학교 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원과 행정 담당자들의 노력은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행감을 계기로 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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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용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체계적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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