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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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 그랜드 쇼핑센터에서 무동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가 평택시와 20년째 우호교류를 이어온 일본 마쓰야마시가 주최하는 ‘에히메·마쓰야마 산업축제’에 공식 초청받아 지난 24일(일) 마쓰야마시 시로야마 공원과 후지 그랜드 일대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번 해외 행사는 ‘2024년 전승자 주관 전승 활동’ 사업으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의 후원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해외교류 도시 교류·협력 증진 사업’의 지역 문화예술단체 해외 파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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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야마 공원에서 판굿을 공연하고 있는 평택농악보존회

 

‘에히메·마쓰야마 산업축제’는 두 지역의 각종 산업이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활력있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본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특색있는 축제로, 이번 행사에서 평택농악은 빠르고 힘 있는 가락에 맞춘 화려한 진풀이가 있는 판굿, 개인놀이, 버나놀이, 무동놀이의 다채로운 공연과 관객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를 선보여 현지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회장은 “평택시와 우호교류 도시인 마쓰야마시의 초청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인 농악의 멋과 흥을 많은 분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평택농악은 이번 해외행사를 시작으로 많은 문화 교류의 기회가 생기길 기대하며, 한국의 전통 농악을 더욱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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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보존회 “에히메·마쓰야마에서 농악의 멋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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