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아동·청소년 위한 사랑 나눔
정기연주회 축하 화환 라면으로 대신 받아 행복나눔본부에 전달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지난 19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진 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라면 110상자를 전달했다.
2003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은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김원식 상임 지휘자와 평택·안성·화성 인근 지역의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4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 공연을 비롯해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꽃보다 더한 가치 같이 라면’ 기부는 정기연주회 축하를 위한 화환을 라면으로 대신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에 평택행복나눔본부로 전달된 라면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전달됐다.
경기도아동돌봄평택센터 장혜순 센터장은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와 겨울 한파 예보 속에 겨울방학을 맞이할 돌봄 취약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때로는 간식으로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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