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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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3일(수)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노동관련시설 분포 불균형 문제 해결 촉구 및 평택 현덕지구의 조속한 개발 추진을 당부했다.


김재균 의원은 “경기도 내 노동관련시설 분포를 살펴보면, 경기 남부에는 18개가 조성된 반면 경기 북부에는 9개에 불과하다”며 “특히 경기도 최남부에 위치한 평택, 오산, 화성, 안성시의 산업별 종사자 수는 약 177만 명에 달하는데도 이 지역 내 노동관련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마찬가지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의 경우 경기 남부에 6개가 있지만 경기 북부에는 단 1개만 설치되어 있어, 지역별로 큰 불균형이 존재한다”며 “이동노동자는 근무지역과 시간이 유동적인 만큼 특정 지역에 쉼터 시설이 몰려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동노동자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각 시군마다 이동노동자의 쉼터 설치 확대가 필요하고, 특히 산업단지가 많아 이동노동자 통행량이 많은 평택의 경우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해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16년을 장기 표류하다 최근에야 공영개발이 확정되었다”며 “이 같은 문제는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 및 사업 운영 주체 선정의 미흡에서 비롯되었으며, 공영개발이 확정된 현덕지구의 개발에 더 이상의 차질이 없도록,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제2·3의 대책까지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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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 현덕지구 개발 조속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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