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중년을 위한 ‘가을, 그 그리움의 노래’ 성료
400여 관객 인기가수와 함께 열창… “깊은 가을의 그리움 선사”
▲ 16일 열린 ‘가을, 그 그리움의 노래’ 공연 모습
PMC박병원과 에스티환경이 주최, 평택매일뉴스와 하얀나비예술회가 주관, 선경일보와 나눔기획이 후원한 ‘가을, 그 그리움의 노래’ 공연이 16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공연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인기가수 장미화, 양하영밴드, 해바라기 심명기, 로이와 필, 양희종, 한옥빈, 이종술, Whiskey Jam 등이 출연해 400여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한국대중음악사를 기록하고 있는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7080세대의 감성과 깊은 가을의 그리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은 “시민의 아픔을 치료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백의를 입는 자의 사명”이라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하얀나비예술회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콘텐츠로 주민들과 함께 감성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티환경 김성환 대표는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메세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관한 평택시 하얀나비예술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중년 문화를 위한 공연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