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5(수)
 

국제교류재단 포럼.jpg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교육, 에너지 분야에 대한 아시아 청년들의 비전 있는 정책 제시와 토론의 장이 열렸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6일(토)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제3회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을 개최해 ‘교육 불평등과 Net-zero 2050 도달에 대한 아시아 공동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참가팀들은 아시아 미래에 대한 공통의 문제 인식 및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참가자 경쟁률 2.3:1을 보이며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 청년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9개국 30명(8개 팀)의 아시아 청년이 선발되어 포럼에 참여했다.

 

교육 분야 ‘Ed Equity’ 팀은 필리핀과 네팔의 지리적 고립성, 다언어 장벽 및 정부 지원 부족 등의 교육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유사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국가 간의 협력 및 태양열발전을 이용한 보트학교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흥미를 끌었다.


에너지 분야의 ‘Zero-Heros’ 팀은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자 개발된 플랫폼인 덴마크의 ‘Too Good to Go’의 발전된 형태인 푸드쉐어링 딜리버리 플랫폼 ‘Zero-Hero’ 사업을 제안하며 호평을 받았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국가와 계층 간 교육 불평등의 현실을 체감하고 있는 현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아시아 국가의 연대를 통한 책임감 있는 정책 제안이 인상적이었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포럼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은 ‘Pacific Synergy’ 팀, ‘Zero-Heros’ 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Ed Equity’ 팀과 ‘Young Energy’ 팀이 수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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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국제교류재단,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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