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하노이 베한직업대학과 인재 육성에 나서
대표단 평택대 방문해 ‘2+2, 3+1 복수학위 과정’ 개설 논의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하노이 한국-베트남하노이직업대학(총장 응웬꽁추옌, 이하 베한직업대학) 대표단이 평택대를 방문해 2+2 또는 3+1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하노이를 방문하여 ▶하노이 베한직업대학 졸업생을 위한 과정 개설 ▶베한직업대학 학생들을 위한 주요 직업기술 연계 과정 마련 ▶유학생 훈련 프로그램에 베한직업대학 학생 등록 지원 ▶강사 및 학생 교환 ▶학술 출판물, 연구 문서 및 기타 정보 교환 ▶학술·교육 협력 및 교육과정 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인민위원회가 2012년 설립한 베한직업대학은 한국 정부가 건물 신축 등을 지원한 학교다.
베한직업대학 응웬꽁추옌 총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수도 평택시에 소재한 평택대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베트남 학생들이 양국을 잇는 훌륭한 산업 인재로 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현 총장은 “베한직업대학을 방문했을 때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던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면서 “베한직업대학에서 우리 학교로 오는 유학생들을 잘 품어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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