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진위현 성남면 지역... 안성천 갯가에 형성되어 ‘신대’로 표기
▲ 평택시 신대2동 새터마을(2012)
◆ 신대동(新垈洞)
조선시대 진위현 성남면 지역이었다. 안성천 갯가에 새로 형성된 마을이어서 ‘새터’라고 했던 것을 ‘신대(新垈)’로 표기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성남면 고잔리, 신대리, 오타면 삽교리를 통합해 신대리(동)라고 했다.
1. 새터(말): 신대리의 중심마을. 조선후기 안성천 갯가에 새로 마을이 형성돼 유래됐다. 원신대라고도 한다.
2. 삽교: 신대교를 가설하기 전에는 섶다리를 놓고 도일천을 건너다녀서 유래됐다. 옛날에 포구가 있었다.
3. 고잔: 바닷물이 드나들었던 시절 곶(串)이 형성된 곳에 포구와 마을이 형성돼 유래됐다. 마을에 고잔포가 있었다.
4. 고잔교: 고잔마을 입구에 1958년에 가설한 다리.
5. 서바탱이: 번개들 서쪽 끝에 새로 형성된 마을. ‘신설촌(新設村)’ 또는 ‘석바랑’이라고도 부른다. 평택상공회의소 등이 있다.
6. 신대레포츠공원: 2002년 개장한 35,000㎡ 넓이의 레포츠공원.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궁도장·어린이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644호)에서는 ‘평택시 소사동(素沙洞)’ 지명 유래가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