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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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 경계분쟁, 합리적 심의·결정 촉구!
    평택시-당진시, 경기도-충남 경계분쟁으로 긴장감 높아져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에서 심의중인 '평택항 신생매립지 관할권 분쟁'과 관련해, 평택 지역사회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충청남도와 당진시, 아산시의 움직임과 당진시 범시민대책위원회 명의로 진행되는 당진시민 서명운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해 2월 행정자치부 중분위에서 심의가 시작된 평택항 내항 외곽호안 신규매립지와 서부두에 대한 관할권 분쟁은 중분위가 올 상반기 중으로 관할권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평택시와 당진, 충남과 경기도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분위는 그동안 현장방문과 학술토론회, 그리고 해외 유사사례 현장방문을 통한 합리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올 1월에는 평택, 당진시와 아산시 등 3개시의 입장을 청취하고, 이번 달에 전체회의를 개최해 심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평택시 범시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찬규)는 "평택항 내항 매립지는 당진과는 바다로 격리되어 있는 상태에서 도로·교통, 상하수도·전기·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이 연육된 평택을 통해 설치·운영되고 있고, 향후 유지보수관리도 효율성, 경제성,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서부두를 포함한 내항 매립지는 당연히 평택시 관할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중분위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거나 지역 주민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가경쟁력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 신생매립지의 매립목적에 걸 맞는 합리적 결정을 내리도록 이해 당사자들이 차분히 지켜보고 법리적·논리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5-02-11
  • 정장선 위원장 '티볼리' 가두 홍보에 나서
    시의원, 당직자, 쌍용차영업소 직원 "첫차부터 엣지 있게"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장선)가 최근 쌍용차에서 출시한 신차 '티볼리' 판매 개척을 위해 평택시 전역을 누비고 있다. 정장선 지역위원장, 권영화 시의원, 김수우 시의원, 지역위원회 당직자, 쌍용자동차영업소 직원들은 9일(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굵은 눈발이 내리는 평택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홍보물을 배부하며, 쌍용차 신차 '티볼리'의 판매 홍보를 가졌다. 정장선 위원장은 "마힌드라 회장이 티볼리 등 향후 신차 판매확대를 통해 경영상황이 개선되면 2009년에 퇴직했던 생산직 인원들을 단계적 복직을 약속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도 신차 판매 개척이 중요하다"며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해 쌍용차 경영상황이 개선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아울러 희망퇴직자들과 정리해고자 분들이 삶의 일터인 공장으로 복귀하는 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신차 가두홍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권영화 시의원은 "쌍용차 신차 '티볼리'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전 국민에게 전달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꾸준히 '티볼리'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쌍용차 신차가 많이 판매되어 우리의 이웃인 쌍용차 희망퇴직, 정리해고자 분들이 복직되어 활짝 웃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신차 '티볼리'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 1위로 선정됐다. 중고차 프로파일링·컨설팅 서비스 전문업체 ‘올라잇카’가 ‘올해 출시되는 신차 중 기대되는 괜찮은 차’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총 25개 모델 중 1위는 208명이 선택한 쌍용 티볼리, 2위 쉐보레 스파크 신형(72명), 3위 BMW i8(70명), 4위 르노삼성 QM3 부분변경 모델(58명), 5위 토요타 프리우스V 하이브리드(56명) 순으로 선정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2-11
  • 세교1구역 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아파트 1,121세대 신축하는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진행 평택시는 지난 7일(토) 오후 2시 세교동 은실교회에서 세교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도시재생과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조합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발사업의 절차, 관리처분계획 및 비례율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 세교1구역은 평택시 세교동 202-5번지 일원(67,746㎡)을 대상으로 민간조합에서 기존 노후 주거지를 철거하고 아파트(1,121세대)를 신축하는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거쳐 현재 관리처분계획을 수립 중으로 다음 달에 주민총회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은 민간조합에서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주민들이 몰라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시에서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11
  • [동영상] 평택시의회 173회 임시회, 김혜영 의원 5분발언
    김혜영(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의원) ​"지역 소상공인 보호정책과 평택항 활성화 방안" 존경하는 김인식 의장님, 양경석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언제나 정론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평택시 신성장 경제신도시의 원동력이 될 ‘소상공인 보호정책과 평택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5분 발언을 하겠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보호정책’ 관련 내용입니다. 동료 의원님들과 언론인 여러분들도 이미 아시다시피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 이후 회사가 경영위기에 몰리자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안성인터체인지 옆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물류센터를 2010년 신세계에서 104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당시 경기도와 안성시, 신세계는 ‘안성 신세계 복합유통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택지역 상권 잠식과 소상공인이 도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로부터 시간은 5년여가 흘렀습니다. 2017년 개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안성 복합유통시설’은 6만 1600평의 대규모 부지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아울렛, 복합영화관, 키즈파크, 가전홈센터, 문화센터, 클리닉, 카페거리, 음식점, 야외공연장, 소규모 놀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규모면에서 기존 대형 할인마트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초대형 시설이며 경부고속도로 안성톨게이트 진입로 인근이라는 지리적 강점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성 복합유통시설’이 들어설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는 행정구역은 안성시지만 영향권은 평택시여서 개점 후 평택지역 소상공인들이 받을 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쇼핑몰이 영업을 시작하면 평택시와 안성시는 물론 수도권과 충청지역 고객들을 흡수해 소형 점포들과 재래시장 상인들은 단순한 매출 감소가 아닌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들과 언론인 여러분! 지난해 12월 북유럽식 가구쇼핑몰 ‘이케아(IKEA)’가 광명역 옆에 오픈하면서 계속되는 고객들의 행렬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쇼핑몰이 ‘만원’이라고 합니다. 지역 상권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지역 상권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케아 측은 “광명 소상공인과 상생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광명역 주변에는 작은 가게 하나 찾아보기 힘들며 어쩌다 눈에 띈 작은 건물에도 임대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나부낄 뿐이라고 중앙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몰고 온 차량을 감당할 수가 없자 추가로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정도라고 합니다. ​ 본 의원은 2017년 개점 할 ‘안성 복합유통시설’을 미리 보는 것 같아 크나큰 우려 때문에 요즘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입니다. 이에 대한 평택시의 대처는 어떻습니까? 행정구역이 안성시라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손을 놓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대비해야 합니다. ​ 우리시가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앞서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책을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평택시는 이를 위해 ‘안성 복합유통시설’ 개점에 대비한 ‘소상공인 육성TF팀’을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활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2년 후 지역 소상공인들이 줄줄이 도산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은 미래에 대비하는 평택시 행정과 정치권의 책무라는 점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평택항 활성화 방안’ 관련 내용입니다. 평택항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평택항은 ‘항만 경계구역분쟁’ 문제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새해 벽두부터 평택항 내항에 해당하는 ‘신평~내항간 연륙교 건설’ 문제가 계속해서 언론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당진지역 국회의원이 2014년 정부 예산으로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연구용역비’ 3억 원을 확보해 현재 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여기에 힘을 더해 지난해 11월 13일 ‘해수부 홈페이지 투자설명게시판’에 ‘신평~내항간 연결 민자도로’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는 내용을 게시하는 등 당진시의 평택항 내항 연접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 도지사와 당진시장도 계속해서 ‘신평~내항간 연륙교 건설’ 조기 가시화와 ‘평택항 경계분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당진시는 1월 22일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 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당진 출신 국회의원은 1월 20일 행정자치부 차관과 실·국장을 만나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지역간 분쟁을 조장, 방치하고 있다”며 중앙부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택항 서부두와 내항이 평택시에 연접해 교통·전기·수도·상하수도 등 모든 인프라를 평택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3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평~내항간 연륙교’를 건설한다는 것은 국가 예산 낭비를 막는 차원에서도 재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평택시의 대처는 어떠합니까?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의 ‘지형도상 해상경계선 기준’ 적용으로 패소할 당시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정확한 현황분석과 대응논리를 갖고 조용히 대응하는 것도 좋지만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과는 정보 교류는 물론 상호 협력을 통해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평택항 경계분쟁에 있어서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 ‘평택항 경계분쟁’ 문제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가 예산 낭비요인 제거, 항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결론지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택시와 평택지역 시·도·국회의원은 물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대응할 수 있도록 평택시가 열린 마인드를 가져야 함을 제안합니다. 그래야만이 ‘평택항 경계분쟁’ 문제를 국가적으로도, 평택시 입장에서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올해 ‘평택항 경계분쟁’ 문제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되어 최종 결론지어질 예정입니다. 평택시는 이번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이 평택항 활성화의 시금석이 된다는 점을 올바르게 인식해 민·관·정계가 하나가되어 현명하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소상공인 보호정책과 평택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오피니언
    2015-02-05
  • [기획] 평택농악, 세계의 신명이 되다!
    "평택농악"은 몸으로 체감하고 익히는 세대 간 통합과 전승인 것교육 수요자 60%만 수용, "전수교육관 신축" 시·시의회 관심 필요 “평택농악, 드디어 세계의 신명이 되다” 지난해 말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어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농악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우리나라 농악 가운데 가장 역동성과 연희성이 뛰어난 농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은 ‘소샛들’이라는 넓은 들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농산물이 풍부하였고, 이는 평택농악을 이루는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또한 평택 근처의 청룡사(靑龍寺)는 일찍부터 사당패들의 근거지가 되어 조선 말기에는 그들의 농악이 크게 발달하였다. 그래서 평택농악은 두레농악인 동시에 걸립패농악(승려들이 꽹과리 치면서 염불하고 공양하는 일)의 성격을 갖는다. 전문 연희패의 영향을 받아 더욱 발전해오던 평택농악은 인근의 안성·화성 등지와 함께 농악의 중심역할을 해오던 중 지난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받으면서 웃다리가락의 대표적인 농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본지는 총 3회에 걸쳐 ▶평택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평택농악의 발생과 문화재 지정 ▶파일난장굿 ▶평택농악의 인간문화재 최은창 ▶평택농악의 인간문화재 이돌천 ▶평택농악의 인간문화재 김용래 ▶웃다리 평택농악의 특징 ▶대한민국 6대농악 평택농악의 발자취 ▶평택농악의 형태 ▶평택농악의 창조적 계승 ▶평택농악보존회 김용래 회장 인터뷰를 상세하게 보도한다. <편집자 말> ■ 평택농악보존회, 김용래 회장 인터뷰 - 평택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소감은 먼저 이번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과정에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항상 우리의 삶과 함께 해온 농악이 우리의 유산에서 전 인류의 유산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농악의 갖고 있는 공동체성, 역동성 등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조명 받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농악인의 입장에서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어려운 시기에도 농악을 지켜 온 선대예인들의 노고가 제대로 인정받게 된 점 또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평택농악에 대한 기대효과와 변화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적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전 인류가 우리에게 농악을 잘 지켜내고, 후대에 온전히 전승하라고 요구하는 것이지요. 또한 평택농악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학술적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택농악학이라는 연구가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현재 평택농악에 학문적 연구는 굉장히 단편적인데요, 앞으로 보다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유네스코는 직적접인 재정지원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평택농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 시민들을 위해 평택농악애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농악은 그 특징을 묶어 5개 권역으로 나누어지는 데요, 각 권역마다 국가에서 보존전승의 가치를 인정한 농악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평택농악은 그중 가장 넓은 지역인 웃다리지역, 즉 서울, 경기, 충청, 강원서부를 아우르는 지역을 대표하여 국가지정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인구 3,100만 명을 대표하는 농악인 것이지요. 1985년 문화재 지정이후 1,500여회의 초청공연, 100여회의 해외 공연을 실시하였고, 전국에서 20,0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평택농악을 배우고 갔습니다. 올해에도 100여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이 있었고, 1,500여명 이상이 평택농악을 배웠습니다. 대한민국 농악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평택농악의 발생과 문화재지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평택농악의 역사는 모든 우리 민속이 그러하듯이 문헌에 남아 있는 자료가 미비하여 그 시작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평택지역은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농업이 발달하여 함께 두레농악이 발달했습니다. 자료를 통한 추측은 약 150여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평택농악은 존재해 있었겠지요. 공식적으로 평택농악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나온 것은 1958년 전국농악경연대회입니다. 이 대회에서 내리 2년을 1등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이게 계기가 돼서 1985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게 되었습니다. 당시 최은창, 이돌천 선생이 인간문화재로 지정되었고요, 이후 2000년에 제가 인간문화재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평택농악을 지키고 있습니다. - 평택농악의 특징은 어떤 점들이 있는지 평택농악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판제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다른 지역의 농악이 일반적으로 원형을 기본으로 큰 변화가 없는데, 평택농악은 원형, “ㄷ”자 모양의 당산벌림, “ㅁ”자 모양의 사통백이, 4열 종대 모양의 좌우치기 등 다양한 모양의 진풀이가 있습니다. 또한 꽹과리 가락이 다른 지역에 비해 발달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어른 어깨위에 아이들이 올라가 다양한 기예능을 연희하는 무동놀이입니다. 어른위에 아이가 올라가는 단무동, 어른위에 아이 둘이 올라가는 맞동니, 어른위에 어른이 올라가고 그 위에 아이가 올라가는 삼동, 농거리, 곡마단 등의 예능이 있습니다. 평택농악은 저를 포함한 모든 단원들이 합심해 사라져간 무동놀이의 복원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무동놀이의 전 과정을 연희하는 곳은 평택농악보존회밖에 없습니다. - 평택농악보존회의 전수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평택농악보존회는 전수교육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습니다. 보존회의 사명이기 때문이지요, 현재 평택농악 전수교육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하반기 일반강습, 일반시민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하계 전수교육,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예술단 “예운”,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농악아카데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평택농악 1일 체험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승지정학교 4개교, 농악교실 2개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부터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존회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인데요, 넉넉지 않은 보존회 재정에도 불구하고 상당부분 자체 예산을 들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평택농악의 공연은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상설공연은 평택시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됩니다. 평택농악의 고사, 판굿 등이 주로 공연됩니다. 그리고 해마다 5월에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가 있는데요, 평택농악의 원형을 제대로 보실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매해 9월에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이날은 평택농악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악이 함께 모여 한자리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줄타기, 탈춤, 판소리 등 다른 종목의 무형문화재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무형문화유산의 다양성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평택농악을 오랫동안 해오셨는데요. 평택농악의 매력이라면 무엇일까요 평택농악의 매력이라면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보는 사람만이 아니라 하는 사람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상모를 돌리고, 무동을 태우고, 장구를 치며 공연하고 있으면, 정말 재미있는 구성으로 정리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리고 아주 어린 아이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까지 함께 공연을 다니고 연습하는 것이 좋아요. 이제 이것이 정말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몸으로 체감하고 익히는 세대 간 통합과 전승인 것이지요. “우리 것을 지켜야 한다”라는 조금은 막연한 구호보다 훨씬 강력하고 훨씬 효율적인 공동체 형태를 지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평택농악을 지키고,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제가 감히 평택농악이 어려운 시절을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정말 힘든 시기를 지켜낸 분들이 있으니까요. 공연인원이 구성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무동놀이를 할 아이들도 없어 단원이 자기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하기도 했었습니다. 농악을 해서는 경제적인 안정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다들 다른 일들을 하고 있을 때였지요. 그나마도 시간이 지나면 아예 발길을 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분들이 있었기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라는 큰 경사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 평택농악을 지켜 온 보람은 가장 큰 보람은 우리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볼 때입니다. 그리고 평택농악을 배우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찾아오시는 분들을 보면 보람과 함께 자부심도 생깁니다. 그리고 평택농악을 업으로 삼겠다고 열심히 땀흘리는 어린 친구들을 볼 때면 보람과 함께 이 아이들이 평택농악을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낍니다. - 유네스코 등재 이후 활동계획은 유네스코 등재로 인해 책임감이 훨씬 무거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전 인류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먼저 교육에 보다 더 심혈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교육과정 외에 현재 학점은행제를 준비하고 있고, 연령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을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평택은 미군이 많아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문화 사회에 맞는 사업들도 추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현재 교육관 시설이 너무 열악한데요, 교육을 원하는 수요자의 60%정도 밖에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우러 오셨다가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수교육관 신축은 예산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데요, 이 지면을 빌어서 지자체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외 초청공연은 보다 확대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해외교포 및 현지인들에 대한 평택농악 교육 강사 파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협의 단계입니다만, 해외현지 농악단에 대한 교육과 평택농악 지부 창립같은 평택농악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 시민, 자치신문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지금까지 평택농악은 소수 단원들의 힘을 기반으로 보존 전승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 등재를 계기로 평택농악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보존전승의 체계를 확고하게 세우고자 합니다.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평택농악보존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전승단체로서 위상을 바로 세우고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은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임을 항상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카메라 고발] 소사벌택지지구 "차도로 보행하라?"
    최근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 맞은편 소사벌택지지구 건설현장에서 시민들이 이용하는 인도를 무단 점용하고 있어 시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평택세무서가 죽백동으로 이전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져 많은 시민들이 인도를 이용해야 하지만, 건설자재 등으로 대부분의 인도를 점유하고 있어 시민들은 위험하게 차도로 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무서를 찾은 시민 A씨(46, 여)는 "어느 정도라면 이해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인도에 건설자재를 쌓아 놓아 차도로 보행할 수밖에 없다"며 "차도로 보행하다보면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관계당국의 빠른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평택 아파트, 1월 마지막주 0.01%↑"보합세"
    지역별 평균 매매가 3.3㎡ 당 633만 원, 전세가 424만 원 1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0.12% 상승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은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의 1월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해 연말 부동산3법의 국회통과로 기대감이 컸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평택시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인근 안성시는 0.05% 상승했고, 오산시와 화성시는 0.1% 동반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15년 1월 마지막 주 기준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3.3㎡)은 633만원, 전세가격은 424만원으로, 지난주 매매·전세가격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07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합정동(688만원) ▶군문동(688만원) ▶장당동(688만원) ▶서정동(656만원) ▶세교동(653만원) ▶청북면(641만원) ▶비전동(614만원) ▶고덕면(582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가재동(558만원) ▶안중읍(558만원) ▶동삭동(557만원) ▶이충동(555만원) ▶통복동(552만원) ▶지산동(498만원) ▶포승읍(496만원) ▶팽성읍(460만원) ▶오성면(419만원) ▶독곡동(384만원) ▶신장동(367만원) ▶진위면(357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평균 전세가격은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498만원) ▶평택동(513만원) ▶세교동(483만원) ▶장당동(455만원) ▶장안동(449만원) ▶비전동(446만원) ▶안중읍(438만원) ▶이충동(340만원) ▶합정동(409만원) ▶통복동(408만원) ▶칠원동(403만원) ▶동삭동(389만원) ▶고덕면(369만원) ▶포승읍(353만원) ▶청북면(351만원) ▶서정동(346만원) ▶가재동(344만원) ▶칠괴동(333만원) ▶지산동(329만원) ▶팽성읍(282만원) ▶독곡동(267만원) ▶진위면(217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평택경찰서, 도로변 밤샘 주차 집중단속한다!
    버스·일반화물 20만원, 개별화물 10만원 과징금 부과 평택경찰서는 밤샘 주차한 화물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심야 시간대 주요 도로 가장자리 주변에 밤샘 주차한 영업용 버스와 화물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평택시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오전 12시∼4시까지 도로변 가장자리에 밤샘 주차된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단속에 적발되면 버스와 일반화물은 20만원, 개별화물은 1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29개 대형버스 업체와 2,240개 화물차량 운수업체에 집중 단속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업체를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고덕면 도로변에서 밤샘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5명이 숨졌으며, 올 1월 중순에도 포승읍 도로 주변에서 비슷한 사고로 1명이 숨졌다"며 "사고 예방차원에서 밤샘주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진위역, 20대男 급행전철에 치여 숨져
    플랫폼 주변 CCTV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중 지난 29일(목) 오후 5시 27분께 평택시 하북리 진위역 상행선 플랫폼에서 A(23)씨가 서울 용산행 1호선 상행선 급행전철에 치어 숨졌다. 정씨는 진위역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전철의 기관차 앞부분에 치였으며, 해당 전철을 운행한 기관사 B(40)씨는 기관실에서 정씨가 치인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철이 진위역 플랫폼에 들어설 때 정씨가 기관차 쪽으로 뛰어들어 치였다"고 진술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20대 남성이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배낭을 메고 있었던 A씨에게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연운행 돼 시민들은 1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상행선 선로 두 개 중 사고가 나지 않은 한 개의 선로를 이용해 급행열차를 운행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플랫폼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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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4
  • 2015. 3. 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문답풀이(1회)
    1. 이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어떤 선거인가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농업협동조합(축산업협동조합 포함)·수산업협동조합·산림조합으로부터 의무적으로 선거관리를 위탁받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선거입니다. 조합장선거는 원래 각 조합이 자체적으로 실시하였으나, 선거가 과열·혼탁양상을 보이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나타나자 이를 해결하고자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적으로 위탁을 받아 선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종전에는 각 조합마다 조합장의 임기만료일이 달라 조합별로 개별적으로 선거가 실시되었는데,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전국 1,330여개 조합의 조합장선거를 같은 날 동시에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 종합뉴스
    2015-02-04
  • ‘갈평육교’ 폐쇄에 따른 버스노선 변경
    2월 1일부터 이충지하차도로 노선으로 변경하여 운행 2월 1일부터 갈평고가교를 통과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이 갈평고가 폐쇄 예정에 따라 이충지하차도로 노선을 변경하여 운행한다. 평택시 대중교통과에 따르면 변경대상 노선은 ▶협진여객㈜ 35번, 36번, 96-1번(☎ 031-656-3385) ▶평택여객㈜ 96번, 94-1번, 302번(☎ 031-658-7566) ▶㈜뉴진위여객 8-1번, 66번, 66-2번, 663번, 22번(☎ 031-663-2838)이다. 302번 <청북부영(아)-청북면-갈평고가-서정리역>을 제외한 모든 노선은 시간 변경이 없다. 이일호 인턴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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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4
  • 남경필 지사, "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할 것"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및 사회적 일자리 늘려가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 재정건전성이 회복된 만큼 올해는 경기도 예산만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28일 오후 제1회 도지사 주재 일자리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예상보다 약 1조5천억 원 상당의 세수가 더 걷혀 여유 재원을 재정건전성 회복과 북부지역 SOC확대에 모두 투자했다”며 “미리 예단하긴 힘들지만 올해도 예산에 여유가 생긴다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여력을 집중하고 싶다. 지금부터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그동안 올해 경기도정의 첫 번째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이날 일자리회의는 이 같은 기조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매월 1회 도지사 주재 일자리 회의를 개최하고 도지사가 직접 일자리 창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이날 도가 추구해야 할 일자리정책의 첫 번째 방향으로 ‘직원을 구하지 못한 일자리를 메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도내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기업은 사람을 못 구하고, 도민들은 일자리가 없다는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양측의 의견을 조사해, 서로의 요구(NEEDS) 사항이 가지고 있는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도가 방법을 제시하면 일자리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남 지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는 것도 경기도 일자리 정책의 중요한 방향이란 의견도 제시했다. 남 지사는 “중소기업의 겪고 있는 애로사항 중 하나가 불공정행위에 대한 처리라고 하더라”면서 “이런 부분에 도가 담당 기구를 만들어 지원해 준다면 이 것 또한 일자리 창출의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노후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베이비부머 문제도 경기도가 풀어야 할 숙제”라며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이들의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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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4
  • 공재광 평택시장, 기업과 소통행보 재개
    ㈜유라코퍼레이션 방문해 기업·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공재광 평택시장이 경제 신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관내기업의 소통행보를 재개했다. 공 시장은 지난 27일(화) 평택시 청북면 소재 ㈜유라코퍼레이션을 방문하여 현장간담회를 갖고, 임직원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공 시장은 “우리 시에 많은 투자를 해주신 ㈜유라코퍼레이션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기업,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유라코퍼레이션은 자동차의 각 부위에 전력과 신호를 전달해주는 와이어링하네스, 스마트 정션박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93년 설립 후 R&D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국제적 가격 경쟁력 확보, 현지화전략 등 경영혁신을 통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4년 무역의 날 행사에서 “9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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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4
  • 靑, 공직기강비서관에 檢평택지청장 내정
    청와대 근무 끝으로 검찰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기용 청와대는 공석인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49·사법연수원 21기)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이 내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출신인 유 지청장은 영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제 31회 사법시험 합격 후 2011년 수원지검 형사1부장, 2012년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2013년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거쳐 2014년 1월부터 평택지청장으로 재직했으며, 채동욱 전 검찰총장 파문 당시 법무부에서 감찰을 맡았다. 유 지청장은 올해 검사장 승진 대상 기수에 해당하는 만큼 청와대 근무를 끝으로 검찰로는 복귀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기용됐다는 전언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올해부터 사망재해 사업장 제재 강화된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사망재해 작업장 작업중지 원칙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송병춘)은 금년에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 발생한 사고성 사망재해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한 제재조치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망재해 작업장은 작업중지를 원칙으로 하고, 안전진단명령, 법 위반사항 사법처리 등 엄정 행·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년부터 현장소장, 공장장, 대표이사 등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에게 지청장이 직접 경고장을 전달하고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평택지청장은 지난해 12월 14일 A건설현장에서 고소작업대를 사용하여 천정 판넬 작업을 하다가 1명이 추락·사망한 재해와 관련하여 해당시설공사의 원청사 및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현장소장 2명을 불러 경고장을 전달하고 직접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망재해는 사업주의 안전의식 결여 및 관리·감독 소홀, 안전투자 소홀 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47개소) 중 유일하게 최초로 경고장 발부를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장에서 사고성 사망재해 근절을 위해 안전시설 설치, 안전보건기준 준수 등 사망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경고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슈퍼오닝대학 총동문회 이·취임식 개최
    이인세 신임 회장 "평택농업발전 위해 최선 다할 터" 평택시는 지난 28일(수) 슈퍼오닝농업대학 총동문회 회원 200여명과 유의동 국회의원 및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소)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010년 졸업생인 이인세(고덕면, 54) 신임 회장은 총동문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공재광 평택시장의 임원증서를 수여받았다. 이인세 신임 회장은 “슈퍼오닝농업대학 총동문회 회장으로써 동문회의 발전과 평택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영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문농업기술교육을 받고 졸업한 슈퍼오닝농업대학 동문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는데 선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교훈으로 2008년부터 농업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올해 8기째를 맞는다. 동문회원은 현재 576명이며 식량과, 과수과, 채소과 등 7개과의 학생들이 슈퍼오닝농업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친환경농업과, 농산물가공과, 농업CEO과 3개 과정에 110명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주도적인 농업경영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30주에 걸쳐 진행되며, 2월말 면접을 걸쳐 3월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고속철도 '수서-평택' 궤도공사 본격 착수
    착공 이후 3년 6개월 만에 터널 굴착 마무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61.1km) 궤도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전체 구간의 93%가 터널로 돼 있다. 총 3조 1,197억 원을 투입되며 수서~평택 간 61.1km 구간을 지표면에서 50m아래로 대심도터널을 건설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을 적기에 완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긴 철도터널인 율현터널(52.251km)과 주요 노선인 통복터널(4.612km)을 지질특성에 맞는 공법(U-TYPE, NATM)을 적용해 굴착작업공기를 단축해 지난 2011년 착공 이후 3년 6개월 만에 95% 터널 굴착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착수한 궤도공사는 도심의 지하터널에서 이뤄지는 만큼 건설자재, 장비 투입 및 콘크리트 운반·타설 등 제약조건이 많아 대표적인 난공사 구간으로 꼽힌다. 철도시설공단은 공장에서 300m로 제작된 장대레일을 현장으로 운반 후 레일 간 용접을 통해 이음매가 없도록 시공해 소음, 진동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한편 수서-평택 수도권고속철 노선이 완공되면 수서에서 부산까지 1시간 59분, 목포까지는 1시간 49분이 소요돼 운행시간이 단축되는 한편 평택에서 강남까지 30분으로 기존시간보다 1시간이 단축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시의회, 구제역·AI 통제초소 근무자 격려
    구제역 발생상황 및 평택시 방역추진 상황 설명 들어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지난 1월 30일(금) 새해 첫 임시회를 마치고, 곧바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시설이 설치된 팽성초소와 용이초소, 안중초소 3곳의 방역 통제초소를 방문하여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통제초소 방문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평택시 인근인 안성, 장호원을 포함 7건이 발생하였고,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67건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AI 차단 방역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짐에 따라 방역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김인식 의장 및 양경석 부의장과 시 의원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및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 관계자(가축방역 담당)에게 구제역 발생상황과 평택시 방역추진 상황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현재 경기도 지역에 구제역과 AI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조그마한 허점이라도 발생하면 축산농가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구제역·AI 방역과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24시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 및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안중출장소,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 실시
    신상영 건축녹지과장 "인명과 산림보존에 최선 다해야" 안중출장소(소장 오성환)는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을 2일(월) 서부문예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산불진화대원, 감시원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과 진화에 대한 요령 및 “산불 아는 것이 힘이다”에 대한 시청각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신상영 건축녹지과장은 "탐방객의 부주의로 인한 담뱃불, 무속행위,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 작은 부주의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순찰활동 강화 및 초동진화 체계를 유지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산림자원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예방에 따른 장비사용 및 진화요령과 특히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인명피해 및 단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의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 안중출장소, 구제역·AI 방역활동 총력
    직원 80명 축산 농가별로 배치하여 점검에 나서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오성환)는 구제역·조류독감(Avian influenza) 차단방역을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축산농가 밀집지 및 관내 주요도로 및 접경지역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구제역·조류독감이 발생한 인접 지역인 용인·안성시는 물론 구제역·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안중출장소 직원 80명을 축산 농가별로 지정 배치하여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하여 예찰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병충해 및 산불방지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비상상황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오성환 안중출장소장은 “구제역·조류독감 차단은 철저한 백신접종과 농장 내외의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모임 자제 등 구제역과 조류독감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축산 관련 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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