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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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선정
    중점관리저수지에 최종 선정된 평택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환경부가 지정하는 중점관리저수지에 평택호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수생태계복원,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 관련 대책 집중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로,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수질 악화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평택호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받음으로써 수질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약 1억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생태 보존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 황구지천,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등 총 51개 국가·지방하천에서 유입된 물이 모이는 평택호는 2도 10개 시 약 400만 명의 유역에 중요한 수자원 공급처로, 최근 급격한 개발로 인해 평택호 수질은 농업용수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녹조와 악취 문제가 심해져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4개의 K-반도체 벨트 조성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다량의 폐수 유입이 예상돼 수질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시점에서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은 지역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2월 물환경보전법 규정에 따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했고 1년 6개월에 걸친 오랜 설득과 기술적인 검토 끝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 국가지원을 받는 중점관리저수지 중에 대규모 저수지의 첫 사례이다. 평택시는 2030년까지 농업용수형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수질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년까지 생태하천복원사업, 수질정화습지, 총인 처리시설 설치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환경부가 평택호를 최종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한 것은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중요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환경부, 경기도, 충청남도, 한국농어촌공사와 유역 지자체가 협력해 평택호를 맑고 깨끗한 청정호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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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홍기원 국회의원,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법’ 대표발의
    경계선지능인 자립 지원을 위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법’ 제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은 7일,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시행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에 해당하며, 인지·정서·사회적응 능력이 비교적 낮은 사람으로, 전체 인구의 약 14%가 경계선지능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행법상 지적장애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은 생애 전반에 걸쳐 학업, 취업, 사회생활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에서는 작년에서야 첫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등 아직까지 정확한 통계조차 없는 실정이다. 특히 ‘경계선지능’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교육과정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성인이 된 이후에야 진단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가 커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제정안은 경계선지능인이 학업, 취업 등 사회적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우선, 교육부장관으로 하여금 5년마다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으며, 중앙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을 위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개발 ▶평생교육 종사자 대상 경계선지능인 이해 제고를 위한 교육과 연수 ▶가족 및 관련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지침 마련 등 평생교육 시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동시에 각 시·도에는 지역지원센터를 설치해 ▶평생교육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 ▶개인별 평생교육 지원 계획 수립 ▶직업 훈련지원 ▶조기 발견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당사자 및 자조모임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홍기원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은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되면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사각지대로 인해 당사자와 가족 모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법안 마련 과정에서 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계선지능인이 자립 가능한 사회적 환경이 마련된다면, 당사자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법이 통과되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2월 21일 ‘경계선지능인 정책 제안 및 지원 간담회’를 개최해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 느린학습자시민회 등 관계 단체와 단순 복지를 넘어선 교육 중심의 경계선지능인 자립 지원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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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이병진 국회의원, 농어촌 민생 지원 위한 법률안 2건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병진(평택을) 국회의원은 지난 6월 25일(금) 농업·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조세특례의 일몰 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업 수익성 저하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고물가·고금리까지 겹치며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수산업과 해운업계 또한 높은 연료비와 도서지역 물류 불안정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농어민에 대한 연속적인 조세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농어촌의 기반 유지를 지원하고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25년 12월 31일로 일몰되는 농업 및 해양수산 분야 조세특례의 적용 시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농자녀 증여세 감면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비과세 ▶조합 출자금·예탁금 이자 및 배당소득 비과세 등 농업 관련 조세특례 ▶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도서지역 면세유 지원 등 수산 및 해운 분야에 대한 조세지원 제도가 포함돼 있다. 이병진 의원은 “지방 및 인구 소멸이라는 위기 앞에 민생 안정을 위해 세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장 법안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민과 해운업계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농어촌 보호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국회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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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평택시의회,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
    시의회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전경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4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18일부터 17일간 진행된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의안 발의 조례안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을 보고하여 총 27건(원안가결 15, 수정가결 9, 의견제시 1)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에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2024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예산현액이 2조9,893억863만 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3조348억5,506만 원, 세출 결산액은 2조5,083억5,647만 원, 결산상 잉여금은 5,264억9,859만 원이다. 강정구 의장은 “17일간 진행된 정례회 회기 동안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결산 승인의 건 심사 등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모범적으로 보여주신 평택시 의정 모니터링단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7-08
  • 평택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주의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최근 평택시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에게 감염 예방과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소고기, 오염된 생채소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복통과 오심, 구토, 미열, 설사 등이 있으며,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세균 증식이 활발한 고온다습한 여름철(6~8월)에 주로 발생하며, 대부분 5~7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치명률이 3~5%에 달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근무 체계를 가동하면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선제적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조리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올바르고 철저한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7-08
  •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헌 옷 모아 이웃돕기 실천
    평택시 청북읍(읍장 이철은) 새마을부녀회(회장 노미화)는 지난 2일 자원 재활용과 저소득층 이웃돕기를 위한 헌 옷 수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거된 헌 옷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8개월 동안 각 마을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주민들과 힘을 합쳐 모아 온 것으로, 약 4.3톤에 달한다. 수거된 헌 옷을 판매해 모인 수익금은 새마을부녀회에 전달돼 각 마을의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노미화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웃 주민과 헌 옷 모으기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헌 옷 모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은 청북읍장은 “매년 자원재활용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하고 계신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부녀회가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북읍 새마을부녀회는 7월 복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7-08
  • 용이동 단체협의회, ‘여름철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
    평택시 용이동(동장 백광현) 단체협의회(회장 김정훈)는 지난 5일,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용이동 여름철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용이동 단체협의회(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용이동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용이동위원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여름 김치 600㎏을 담가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가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김정훈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름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광현 용이동장은 “이웃을 위한 여름 김장을 위해 수고해 주신 단체협의회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우리 주민들이 무더위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7-08
  • 평택시,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 건립 기공식 개최
    기공식에서 주민들에게 이전·신축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팽성도서관·안정어린이집·(가칭)전통문화의집) 건립’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김명숙 부의장, 서현옥 도의원, 정일구·김승겸·최선자·최준구 시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낡고 협소한 기존 시설을 이전·신축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과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37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옥 양식의 건축으로, 팽성읍 송화리 771-1번지에 팽성도서관·안정어린이집·(가칭)전통문화의집이 한 공간에 들어서게 되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는 독서와 놀이, 전통 예절을 배우는 통합적인 학습공간이 제공되고, 주민들에게는 소통과 휴식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 건립으로 지역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지역의 미래를 밝혀줄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08
  • 평택시 송탄출장소, 정기분 자동차세 징수율 9.4%p↑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김신회)는 지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안내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적극 활용해 납부 기한 내 징수율을 전년 대비 9.4%p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민들에게 더 쉽고 편리하게 세금 납부 정보를 전달한 결과로, 모바일 알림톡을 통해 부과 내역 및 간편 납부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납세 편의를 크게 높였다. 또한 전자고지는 예산 절감과 함께 신속 정확하게 전달돼 실제 종이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해 발생하는 체납 발생 사례를 줄이고, 이에 따른 독촉 건수 감소로 행정력 낭비 방지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10만 원 이상 미납자에게 보냈던 알림톡을 내년부터는 5만 원 이상 미납자까지로 확대해 발송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납세자가 고지 정보를 제때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징수율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나경범 세무과장은 “기존보다 간편하고 접근성이 좋은 방법을 통해 안내한 결과, 자발적인 납부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높이고 체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출장소는 향후 자동차세뿐만 아니라 재산세 등 다른 지방세목에도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점차 확대 적용해 보다 효율적인 세무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08
  • 평택시, 산업재해 예방 민관합동점검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신장동 및 서탄면 내 건설 현장 등 2개소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비정규노동센터가 참여해 공사 현장의 안전 실태를 세심히 점검했다. 합동 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 주요 재해(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예방조치, 관리 대상 유해 물질 관리 점검 및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및 휴게실 설치 부분을 집중 점검한 후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건설 현장 및 제조업소가 많아 중소규모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사업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찾아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노동안전지킴이들의 산업현장 점검 및 지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08
  •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 성료
    평택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지난 5일(토)~6일(일)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및 광주 일대에서 ‘2025 평택시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가족 간 유대감 강화,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 정원인 80명(약 23가족)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캠프 첫날에는 이천 선수촌 컬링장에서 가족 단위 컬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 지도자들이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방식을 쉽게 설명했으며, 체험 후에는 가족별 기념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해 제공했다. 저녁 시간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어색함 풀기 활동과 가족 단체 게임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광주 화담숲에서 도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어 이천 도자기 체험장에서 참가 가족들이 직접 핸드페인팅을 하며 도자기를 꾸미는 체험을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7-08
  • [의학칼럼] 여성의 갱년기는 새로운 전환점이다
    여성의 생애에서 갱년기는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전환기이다.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에 나타나는 이 변화는 단순히 생리의 종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신체와 감정, 그리고 삶의 방향까지도 새롭게 조율해야 하는 시기이며, 때로는 신호 없이 찾아오는 신체적 불편함과 정서적인 불안으로 여성들에게 깊은 혼란을 주기도 한다. 서양의학에서는 갱년기를 주로 호르몬의 변화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치료로 호르몬 요법 등을 제시하지만, 한의학에서는 갱년기를 더욱 전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인체의 균형과 조화의 흐름 속에서 이 시기를 해석하고 치료에 임한다. 한의학 원전 『황제내경』에서는 여자의 생애를 7년마다 변화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보며, 49세 전후를 생식 기능의 자연스러운 쇠퇴 시점으로 본다. 이때부터 천계가 고갈되고 자궁의 기운이 쇠하여 생리가 멈추게 되며, 이는 단지 생리의 종료를 넘어서 전신적인 기혈 순환, 장부 기능, 정서 변화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포괄적인 변화로 여겨진다. 이 시기에는 특히 신장의 기운이 약화되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인체의 뿌리가 흔들리는 듯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갱년기 여성들이 흔히 겪는 안면홍조, 다한, 가슴 두근거림, 불면, 피로감, 정서의 기복 등은 모두 몸 안에서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거나 음양의 조화가 깨졌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거나 손발이 화끈거리는 현상은 음기가 부족해 허열이 치솟는 신음허의 양상일 수 있으며,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쉽게 화가 나거나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것은 간의 기운이 울체되어 소통되지 못하는 간울로 설명된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자주 깨어나거나 머리가 맑지 않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현상은 심과 비의 기운이 허해져 정신활동을 원활히 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할 수 있다. 이처럼 갱년기의 증상은 단일한 원인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장부의 기능 약화와 기혈의 불균형, 정서적인 변화가 복합적으로 얽혀 나타나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각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 방향을 달리한다. 어떤 이에게는 신장의 기운을 보강해주는 방법이 필요하고, 또 다른 이에게는 간의 기운을 순조롭게 풀어주는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흐름을 바로잡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둔다. 한약 치료는 그 중심에 있다. 대표적인 약재로는 신장을 보하고 허열을 내리는 지황, 산조인, 복령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한 육미지황탕이나 가미소요산 등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 자주 활용된다. 처방은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가의 진단을 거쳐야 하며, 동일한 증상이라 하더라도 근본적인 원인은 다를 수 있기에 정밀한 접근이 요구된다. 침구 치료도 한의학의 중요한 방법으로, 특정 혈자리를 자극하여 장부의 기능을 조절하고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백회, 신문, 삼음교, 족삼리 등의 혈자리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자주 사용되며, 침은 단기간 내 정서적 안정과 자율신경계의 조화를 유도할 수 있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가벼운 운동, 정서적 안정을 위한 명상은 기혈의 순환을 돕고 신체 전반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은 지나치게 찬 성질이나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검은콩, 흑임자, 대추, 호두 등 신장의 기운을 보충해 주는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갱년기를 단지 불편한 시기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삶의 국면을 준비하는 성장의 시기로 바라보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서 반드시 지나야 하는 한 시기이며, 이는 노화가 아니라 전환이다. 한의학은 이 전환을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맞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외부의 자극에 민감해진 몸과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며, 자연의 흐름 속에서 조화를 찾아가는 과정. 그 여정 속에서 한의학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건강을 다스리는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갱년기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며, 그 시작을 위한 준비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다시 세우는 데서 비롯된다.
    • 생활/의학
    2025-07-08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힐링문화체험’ 실시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허용림)는 5일(토)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 1회기 활동으로, 평택지역 남·북한 주민 30명이 참여해 전라북도 임실 옥정호 둘레길 10km를 트레킹하며 자연을 즐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 지정기관으로서 평택YMCA가 위탁받아 경기남부권 4개 지역(평택, 화성, 오산, 안성)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초기교육 및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 캠프는 경기도와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개회식에는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장,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과 이사진, 경기남부하나센터 허용림 센터장 및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아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리본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허용림 센터장은 “힐링문화체험은 한반도 평화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4회기 간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평택지역 남·북한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은 총 4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2회기는 9월 6일(토)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7-08
  • 평택시, ‘평택 맛집’ 지정 위한 시민참여 설문조사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맛, 위생, 서비스, 환경 등이 우수한 관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을 발굴해 「평택 맛집」으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맛집 신청업소 49개 중 1차 평가(서류 심사, 현장 점검)를 했으며, 이 중 심사를 통과한 25개 영업소에 대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차 평가 단계로 시민참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은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3차 현장평가(맛·위생 평가)를 진행하고, 맛집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업소를 「평택 맛집」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는 「평택 맛집」 사업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지정된 「평택 맛집」은 50개소이며, 평택시청 누리집 평택 문화관광 바로가기 > 평택에 가면 > 평택 맛집 카테고리에서 「평택 맛집」 전체 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7-08
  • 평택시,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 큰 호응 얻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 대상으로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평택농악을 비롯해 평택민요, 평택향교, 진위향교, 평택섶길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평택농악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된 평택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선보였다. 공연은 사물놀이, 농악 퍼포먼스, 상모돌리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와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은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5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고,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87학급이 모집되었으며, 관내 4,48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08
  • 38년 숙원, 이충동·장당동 일원 석정근린공원 준공
    이충동과 장당동 일원에 조성된 석정근린공원 지난 4일 오후 6시, 이충동과 장당동 일원에 조성된 석정근린공원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준공식은 평택시 최초로 추진된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행사로, 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되었으나, 30여 년간 조성되지 못하다가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제도(일몰제)에 따라 자동 실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평택시는 재정 투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민간 공원 조성 특례방식을 도입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2020년 민간사업자 선정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되었으며, 2022년 착공을 거쳐 2025년 6월 공원을 준공했다. 주요 시설로는 대규모 숲놀이터, 가족피크닉장, 물놀이터, 전망쉼터, 숲속잔디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민간사업을 통해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쾌적한 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원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08
  • 평택시, 제12회 노을동요제 본선 참가 14팀 확정
    지난해 열린 노을동요제 참가자 기념사진 1984년 평택에서 태어난 전 국민 애창 동요 ‘노을’을 기념해 매년 평택에서 열리는 ‘노을동요제’ 본선에 출전할 창작동요 14곡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노을동요제는 지난 7월 6일 오후 1시부터 평택시 커뮤니티센터 ‘공유’ 회의실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비대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창작동요 팀은 독창 6팀, 중창 8팀 등 모두 14팀이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동요를 부를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해온 ‘12회 노을동요제’에는 양악 86곡, 국악 8곡 등 모두 94곡의 창작동요가 예선에 올랐다. 제12회 노을동요제에는 멀리 제주, 강원도, 부산을 비롯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까지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해 노을동요제의 인기와 영향력을 엿볼 수 있었다. 예선 심사를 맡은 최 모 교수는 “올해 출품작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리듬이 동요에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화성 진행에서 탈피하려는 노력도 많이 보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시사신문·노을문화재단 준비위원회·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주관하는 ‘제12회 노을동요제’ 본선 경연은 오는 9월 27일(토)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본선 경연은 기남방송 등 SK브로드밴드 계열 전국 23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7-08
  • 김근용 경기도의원, 0~2세 영아 지원사업 재검토 촉구
    영아 운영비 지원사업 형평성을 지적하는 김근용 의원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지난 6월 26일, 제384회 정례회 제5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여성가족국 소관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며, 0~2세 영아 운영비 지원사업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정책적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당초 40인 이하 시설에 한정해 지원하던 0~2세 운영비 사업이 이번 추경을 통해 50인 이하로 확대됐지만, 이는 여전히 형평성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며 굳이 50인을 기준으로 선을 긋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규모 어린이집에 다닌다는 이유로 일부 아동이 지원에서 제외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어린이집의 규모가 아니라 아이를 기준으로 정책을 설계해야 하며, 같은 나이대의 아동이라면 동일한 지원을 받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규모 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설명은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 사업은 운영비 지원사업이지만 결국 아이들의 보육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상자 선정 기준은 형평성과 실효성을 기준으로 재설계돼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근용 의원은 기획조정실에 대해 “행정안전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 성과”라며 “예산담당관을 비롯한 예산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재정 인센티브 확보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7-08
  • 평택시,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의 미래 그린다!
    평택시 오성면 당거리 자전거도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의 미래 그린다’를 주제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을 공유하고 실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시민 여가 및 지역 관광 자원으로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2026년 평택강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가 연결되면 평택시는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이번 보고를 통해 평택시는 ▶교통거점 연계형 자전거도로 우선 정비 ▶하천변 자전거 허브 쉼터 조성 ▶콘텐츠 기반 자전거 프로그램 운영 ▶무상 수리·대여·보험 등 안전망 강화 ▶자전거 안전교육 및 퀴즈대회 등 시민 참여형 정책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기준 1,400대 이상의 자전거 무상 수리를 완료했으며, 초등학생 자전거 조기교육과 전 시민 자전거 안전 보험 가입, 하천변 무상대여소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운영한 성과를 공유했다. 다만 구도심 자전거도로 확충의 어려움, 하천변 접근성 부족 등의 한계도 확인됐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교통거점에서 도심, 하천변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시민·동호회·이용객 대상 설문조사와 시민참여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자전거 활성화 종합 발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부회의에서 논의된 종합전략을 토대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걷고 타는 도시, 평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25-07-08
  • 평택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꼬마정원’ 공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시민정원과 꼬마정원(어린이정원)을 7월 1일~31일까지 공모 접수 중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정원 작품공모와 꼬마정원 작품공모 두 개 분야이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정원을 직접 기획하고 조성하는 ‘참여형 정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작품공모이다.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물론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정원축제이다.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조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정원은 1개소당 100만 원(부가세 포함), 꼬마정원은 1개소당 60만 원(부가세 포함)이 지원된다. 시민·꼬마정원 공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 031-8024-421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시민정원과 꼬마정원은 보는 것을 넘어 만드는 과정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며 “정원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감성과 상상력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의 대중화와 정원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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