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서부역에서 진행된 오버더뚝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
‘으리으리 오버더뚝 페스티벌’이 지난 4월 19일(토), 평택역 2번 출구 역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으리으리 오버더뚝 페스티벌’은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원도심에 다시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원평 커뮤니티 제작소(위탁기관 (사)평택청년협회)와 원평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기획·운영했다.
‘오버더뚝’은 ‘뚝너머’라는 원평동을 불렸던 옛 명칭에서 착안한 것으로 원평동 한 주민이 제안한 행사명이며, 뚝이라는 단절된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자는 취지로 행사명을 ‘오버더뚝’으로 결정했다고 원평 커뮤니티 제작소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스으리(게임존) ▷먹으리(음식존) ▷흥오르으리(공연존) ▷좋으리(체험존) ▷팔으리(셀러존) ▷모으리(아카이브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대박 터뜨리기 게임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노을 합창단과 평택 뮤지컬의 합동 축하공연
(사)평택청년협회 황송훈·송창민 이사장은 “요즘 경기가 불황이라 다들 힘들지만 시민들에게 조그마한 행복을 드려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평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이소윤 회장은 “오버더뚝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원평동 도시재생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도시재생을 통해 앞으로 변화하는 원평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정구 원평 커뮤니티제작소장(원평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은 “기후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주셔서 축제가 빛났다”며 “행사장을 방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 도시재생 사업은 올해 ‘청년활력프로그램’, ‘주민활력프로그램’, ‘원평마을 청년조사단’, ‘상인회조직화 컨설팅, 도시재생 포럼’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미래시대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과 우리 아이 진로’를 주제로 진행된 학부모 연수
평택 민세초등학교(교장 허명현)에서는 4월 17일,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시대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과 우리 아이 진로’를 주제로 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민세초 학부모와 함께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함께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역 교육 공동체가 함께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연수에서는 진로교육 전문기관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강사로 나서 급격히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미래 사회의 변화는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속도를 훨씬 넘고 있다”면서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을 넘어, 적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적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조 대표는 적성을 선천적 능력(유전적 가능성 높은 요소)과 후천적 능력(학습과 환경을 통해 발달 가능한 요소)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자녀의 진로를 올바르게 설계하기 위해서는 이 두 요소의 균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국가 통계 자료를 근거로 1인당 생애주기 적자 구조를 보면, 경제적 자립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진로 설계가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닌 삶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연수 후반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2028 대입 개편안 등 최신 교육 정책 변화도 상세히 다뤄졌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지, 계열별 취업률과 국가전략 기술 분야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강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육과정이나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은데, 오늘 강의를 통해 변화의 방향성과 자녀 진로 설계의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전경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5월 2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 28~29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는 23일부터 25일까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한국나노기술원 ▶월곡동 수소충전소 ▶남부복지타운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 ▶평택아트센터 건립 현장 등 주요 사업장 현장활동을 실시한 후, 5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타봉하는 강정구 의장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경비 및 법정경비, 연말 교부된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및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세입·세출 변동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1,485억 원(6.11%)이 증가한 2조5,799억 원으로 상정됐다.
강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자체 사업비 재정 규모가 제한적 상황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예산 편성이 요구된다”면서 “평택시 주요 사업을 살펴보는 현장활동으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소남영·이기형·김영주·이종원 시의원, 홍기원 국회의원실 보좌관 및 교통, 도시계획, 회계, 미래모빌리티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을 가졌다.
시는 미래 첨단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평택의 새로운 교통 거점인 평택지제역을 교통수단 간의 편리한 환승 체계 개선뿐만 아니라 상업, 업무, 주거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교통과 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보고회에서 “평택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변모할 평택지제역을 국내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할 것”이라며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루는 개발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국토부,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평택보건소에서 캠프 험프리스 미8군 및 오산공군기지 제51의무전대 소속 주한미군 공중보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중보건 협력의 하나로, 국내 법정 감염병 감시체계의 정보 공유와 감염병 유행 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측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질적인 공조 체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감염병 정보 공유 강화 및 보건소 주관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참여 등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를 마친 후 주한미군 관계자들은 평택보건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공공보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주한미군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 이하 평택세관)은 2025년도 3월 평택직할세관 수출입 동향을 16일 발표했다.
3월 평택세관 수출입 현황 집계 결과, 수출액은 7.8% 증가한 59억1천만 달러, 수입액은 0.8% 증가한 6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11억1천만 달러 적자에서 3억7천만 달러 개선된 7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6.1%), 반도체(95.0%), 자동차부품(14.3%)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7.5%), 반도체 제조장비(△18.5%), 정보통신기기(△41.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지속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95.0% 증가한 14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또한 대중국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화공품,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22억1천만 달러(44.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으며, 대미국 수출은 승용자동차, 화공품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한 10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26.1%), 가스(9.5%), 반도체 제조장비(51.1%) 등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원유(△6.9%), 석탄(△44.6%), 정보통신기기(△12.2%), 석유제품(△21.1%)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관내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평택의 제조·건설업 근로자 수는 전국 평균보다 1.8배 이상이며, 재해자 수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 문화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점검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비정규노동센터 등이 참여해 공사 현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단은 작업자들의 안전모와 안전대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점검 했으며, 특히 추락, 끼임, 충돌, 화재, 폭발 등 중대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요인들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 및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계속 펼쳐 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외경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출석요구에 불응한 사업주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60대 남성인 A씨는 평택에서 초등학교 시설 관리자로 근무한 근로자에게 3개월 임금 1,0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채 9차례의 노동청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특히 근로감독관에게는 전화로 체불임금을 곧 지급하겠다고 읍소하다가, 올해 2월부터는 아예 일체의 전화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4월 14일 저녁, 회사 인근에서 체포됐으며, 근로감독관은 이번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경환 지청장은 4월 15일 제조업체 B사를 방문하여 체불임금 청산 현장 지도에 나섰다. B사는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70여 명이 넘는 근로자에게 장기간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경환 지청장은 A사 대표에게 체불된 임금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지도했으며, 향후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그 액수를 불문하고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는 체포영장 집행,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5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정구 의장과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평택시의회 의원과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강정구 의장은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평택시의회가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역경을 딛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9회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를 개최한다.
평택시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스포츠 문화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는 센터 소속 청소년농구동아리 ‘SPD’가 주관하며, 평택 관내 14~19세(07~12년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된 선수(선수 출신)는 해당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이번 대회는 5:5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을 적용해 진행되며, 권역별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 시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M리그(14~16세), H리그(17~19세)로 연령별 리그로 운영되며, 팀당 5~10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4월 28일(월) 자정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메일(pyf25003@pyf.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진로지원팀(☎ 031-646-5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출연한 청소년기관인 평택시청소년재단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센터, 북부·안중·팽성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지반 침하)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트홀(도로 파임)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도심 사거리 한복판에서 직경 20m, 깊이 20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오토바이가 추락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가로 6m·세로 4m·깊이 2.5m의 싱크홀에 승용차가 통째로 빠져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공공운수노조는 4월 2일 서울시가 지난해 8월 서대문구 싱크홀 사고 이후 땅꺼짐 위험도를 5단계로 평가한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정보를 자치구와 공사 관계자에게만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아 도로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서울뿐만이 아니다. 4월 13일에는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도시철도공사 현장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곳은 지난해 9월에도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트럭 2대가 추락한 바 있었으며, 1년 사이에 무려 8건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음에도 대형 싱크홀 사고를 막지 못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2023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무려 2,085건으로, 경기 429건, 강원 270건, 서울 216건, 광주 182건, 충북 171건, 부산 157건, 대전 130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렇듯이 대형 싱크홀 사고 이전에 위험 징후가 지속적으로 보였음에도 각 지자체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에는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제작했음에도 부동산 가격 하락을 이유로 지도를 비공개했다는 지적들이 있듯이 최근 발생하는 싱크홀 사고는 충분히 예상이 가능했던 재해였지만 막지 못했다. 즉 인재(人災)였던 것이다.
싱크홀은 지반을 약하게 만드는 노후 하수관로와 지하 공간 공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사고 원인 가운데 상하수도관 손상에 따른 지반침하가 42.6%이며, 그 뒤를 이어 다짐(되메우기) 불량 22.3%, 굴착공사 부실 14.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은 싱크홀 방지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도입 및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통한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더해 천공 내시경 등을 통한 도로 정밀 점검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택지 개발이 다수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 역시 싱크홀이나 포트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평택시는 싱크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점검에 나서야 할 것이며, 주먹구구식 점검보다는 이미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는 지자체들과 같이 정밀 장비 등을 갖춰 연중 상시 점검에 나서야 할 것이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집중호우를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싱크홀과 포트홀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이와 별도로 4월 17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부산, 경북, 울산, 광주 5개 시·도 외에는 지자체의 예산 부족으로 싱크홀 예방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을 국고로 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빠른 시일 내에 협의해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지반탐사 장비 구입 및 민간 위탁을 위한 비용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5월 1일(목)부터 ‘곤충을 만나 자연의 신비를 탐험하다 - <생태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웃다리문화촌의 곤충 기획전으로, 2022년부터 3년간 환경을 주제로 개최해 온 <사유의 형태들> 전시와 맥락을 함께하며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놀라운 비밀을 가진 곤충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속적인 환경 메시지를 전한다.
웃다리문화촌은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비롯해 다양한 생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우리가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할 ‘생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지구상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생명체인 곤충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도록 ▶사라지는 친구들 ▶곤충의 비밀 열기 ▶작은 세계, 놀라운 이야기 ▶곤충은 내 친구 ▶곤충 연구소 등 총 다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또한 살아있는 곤충과 애벌레 만져보기, 곤충 눈으로 세상 보기, 꿈뜰꿈뜰 애벌레 만들기, 소똥 굴려보기, 3D로 곤충 관찰하기, 곤충 연구원 되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자연 속 작은 생명체들을 통해 생태계의 경이로움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생태적 감수성을 심어 주고, 생명의 다양성과 자연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웃다리문화촌 전시실에서 5월 1일(목)부터 8월 24일(일)까지 진행되며, 5월 2일(금) 오프닝을 진행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권혁재 시인
시간이 녹으면 터지는 폭탄이지
이쯤일까 발을 디뎌 차츰 좁혀 가면
바뀔 듯 깜빡거리는 붉은 신호등
사는 게 그러하다지
때도 없이 변한다지
달리는 버스 위로 별이 떨어지지
어디든 가라고 좌표를 찍어 주는
시선을 정면에 둔 길들의 교대 시간
오늘도 수고했다고
손을 털며 지나가지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평택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평택공유학교 프로그램인 ‘2025 마을 P-LAY학교’를 개강한다.
‘마을 P-LAY학교’는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과 지역 자율성 강화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학교 밖 마을교육 프로그램으로, 평택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진로를 탐색하며 꿈을 키워가는 평택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4월 19일(토)부터 ▶큐브로 놀자(수학교구를 활용한 창의력·기하학 사고력 향상) ▶K-POP 꿈의 댄서, 세상을 밝혀라(안무 습득 및 프로모션 촬영을 통한 댄서 직업 체험) ▶슬기로운 탐독생활(슬로리딩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독서교육) ▶테크 크래프트(코딩·AI 기술을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네일샵 인턴십 과정(네일아트 실습 및 뷰티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 등 5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나머지 5개 프로그램은 하반기 중 추가 개설될 예정이며, 교육 수요를 반영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계획이다. 평택공유학교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평택공유학교’ 누리집(https://gong-u.go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마을 P-LAY학교를 비롯한 평택공유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의 수요에 기반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여름방학, 하반기에도 학생 모집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산업진흥원 외경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이 평택시 제조업체 400개 사를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평택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실시한 결과, 2분기 종합 경기전망지수는 ‘77.8’로 1분기 실적지수 ‘64.0’ 대비 13.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며,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수치로, 관심 있는 시민들과 기업 대표들에게 매 분기 분석 결과를 언론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표 분석 내용을 보면 ▶내수판매(78.3) ▶수출(93.7) ▶투자집행(89.8) ▶고용수요(98.5) ▶자금 사정(73.3) ▶채산성(75.8)으로 모두 기준치 100 이하로 나타나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나, 모든 지표에서 지난 1분기 실적 대비 2분기 경기전망이 소폭 상승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심리가 일부 살아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산업(93.2) ▶수소 산업(88.5) ▶반도체 산업(85.0) 등 평택시 전략 산업군은 타 산업군에 비해 비교적 높은 전망 지수를 기록했으며, 기업 규모별로 50인 이상 기업의 전망 지수가 100을 웃돌아 다소 낙관적이지만, 10인 미만 소기업은 59.2로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폰·PC 수요 회복에 따른 D램 가격 상승 등으로 1분기 실적 대비 20.0포인트 상승한 85.0을 기록했으며, 수출 전망은 기준치인 100.0을 달성해 낙관적인 흐름을 예고했다. 자동차 산업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호조를 보여 2분기 종합 전망 지수 93.2를 기록했다.
다만 실제 2분기 실적지수의 주요 리스크로 내수 부진, 미국 관세 정책,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 등이 거론됐으며, 기업들은 경기회복을 위해 수출 확대, 정책지원 강화, 내수시장 활성화 등을 바라고 있다.
이학주 원장은 “전반적으로 제조업 전반에서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나 2분기 전망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을 점검하고 있는 김승남 서장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 및 자체 점검 미이행 저감 대책을 수립해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천 청라아파트 및 충남의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지하 주차 공간 및 전기차 충전구역 내 스프링클러 수동조작함(슈퍼비조리판넬) 사용법 안내 스티커 배부 ▶자체 점검 시기 안내 스티커 배부 ▶전기차 충전구역 상부 배관 보온재 표면의 불연테이프 시공 권고 ▶옥상 피난시설(옥상 출입문 안내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피난 안내 테이프 등) 설치 안내 등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이 설치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약 75개소를 대상으로 ‘수동조작함(슈퍼비조리판넬) 사용법 스티커’를 부착해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이나 시민이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를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체 점검 대상인 특정소방대상물 약 3,369개소에는 ‘자체 점검 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승남 서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계도 수준을 넘어 관계인이 스스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부 지원금 1억 원을 수여받은 이동현(가운데) 총장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가 전국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 대학생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택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장애대학생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지원하여 발달장애 특성화 유형(신규)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대학생에게 미술치료상담(김진희 교수), 음악교육(정영안 교수), AI 체험 학습(김은주 교수)과 뇌과학(㈜왓슨&컴퍼니)을 접목한 발달장애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이동현 총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권역별 선도대학으로 책임을 다함으로써 전국 대학에 사업 성과를 공유하면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 교수)는 3년 연속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장애학생에게 대학 생활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느린 학습자가 함께하는 런-케이션 스페셜 교육캠프’를 통해 발달장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어린 소녀 애순은 해녀 어머니의 사랑으로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당차게 살아간다. 어미가 늘 들려주었던 말을 마음에 새겼다. “너는 달리 살아라”
어망은 애순이 작은 집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걸 참지 못했다. 조기 꾸러미를 집어던지며 앙칼스럽게 애순을 차별하지 말라고 대들던 어망을 어찌 잊을까. 요망한 애순이가.
물질하는 어망을 해변에서 지켜보며 들었던 어망의 물숨과 물비 소리. 물질해서 건져 올린 전복을 구워 먹이던 어망의 손길을 애순은 기억했다. 그것이 시가 되고 어망의 희망이 되어갔다. 애순의 시를 끌어안고 눈물짓는 어머니, 애순의 어망.
개점복
허구헌 날 점복 점복
태풍 와도 점복 점복
딸보다도 점복 점복
끄르륵 들어가면 빨리나 나오지
어째 까무룩 소식이 없소
점복 못봐 안 나오나
숨이 딸려 안 나오나
딸내미 속 타두룩
내 어망 속 태우는
고놈의 개점복
점복 팔아 버는 백환
내가 주고 어망 하루를 사고 싶네
허리 아픈 울어망
콜록대는 울어망
백환에 하루씩만
어망 쉬게 하고 싶네.
어찌 이 장면뿐이겠는가? 심금을 울리는 애순의 사연들이.
그리 힘겨운 삶이어도 무쇠 바위 관식과의 첫사랑의 힘으로 버텨 내는 애순. 그 어린 것들이 노오란 유채밭 한가운데서 첫 키스하던 장면. 거대한 여객선에서 뛰어내려 애순에게 헤엄쳐 오던 우직한 소년. 그전에 부산으로 동반 가출했다가 잡혀 온 그 요망진 것들. 그전에 애순만 바라보던 관식은 시장 바닥에서 배추를 팔아주었고, 그전부터 아버지가 잡아 온 물고기를 애순네에 가져다주던 무쇠 바위 사랑도 애틋했다.
어쩔 수 없어 둘을 짝지어 주었지만 시집살이 시키지 않으려고 가난한 셋방살이로 시작한 신혼, 만삭된 애순 위해 집주인 할망 하르방의 숨은 사랑의 손길도 뭉클하다.
남편 구박하는 선장 향해 돌진하는 애순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선장을 거꾸러 뜨린다. 계속해 악연을 쌓아가면서도 나중에는 사돈이 되었으니. 이 또한 별미 같았다.
잊히지 않는 장면은 막내 동명이를 잃고 울부짖는 어린 부부의 절규에 함께 가슴이 무너졌다. 금은동 고깃배를 사서 배를 띄우던 날, 동네 축제 마당에서 금명을 업고 덩실덩실 춤을 추던 애순이. 덩달아 어깨춤을 추었지.
시장 바닥에서 생선 좌판을 하면서도 세 이모와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그들. 나중엔 세이모집 횟집을 차려 떼돈을 버는 장면도 통쾌했다. 그렇게 고생하면서도 내 새끼를 절절히 사랑하는 애순 부부의 사연. 부모가 무엇이길래?
일본 유학 가는 비행기에서 눈물 쏟는 금명이, 군대 다녀온 애인을 결국 버리고 무쇠바위 닮은 남자와 결혼하는 금명의 선택도 가슴 아리는 장면이었다. 결혼식장에서도 “니가 좋을대로 해, 내가 여기 있어줄게?”라던 아방의 짝사랑. 끝이 없다.
드라마가 긴 여운을 남기는 데 한몫을 한 애순의 한마디. 드라마가 마친 후에도 귓가에 들렸다. “좋아, 나 너무 좋아”
이 드라마는 국민 드라마가 되고도 남았다. 삼대를 이어가는 어머니들을 위한 사모곡이다. 이토록 절절했던 우리들의 어머니, 어머니. 그들을 지탱하게 해준 자식들과 가족, 이웃사촌과 동네 사람들. 그곳인들 잊히랴.
드라마의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폭싹 신드롬을 일으키게 한 힘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건 가족이란 무엇인가? 부모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웃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4계절로 본. 로맨스란 무엇인가? 추억이란 무엇인가?
이 모든 질문에 답을 주고 있다. 갈수록 사라져 가는 가족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의 힘을 모처럼 신박하게 느꼈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24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TOP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2주 차에는 41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2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적인 언론사 Forbes는 “스토리라인이 수십 년에 걸쳐 전개되면서 배우들은 성장하는 성숙함을 보여주며, 시간의 흐름을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움직이는 방식, 표정의 깊이, 목소리 톤을 변화시킨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영원한 사랑과 인내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한국 드라마의 힘은 곧 문화의 힘이다. K-컬처는 이제 세계의 중심 문화권을 형성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 격랑의 스토리가 이제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음이다.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 4월 셋째 주(4월 15일~4월 21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40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동삭동 -0.27%(3만 원↓), 청북읍 -0.13%(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동삭동 0.15%(1만 원↑) 상승했으며, 고덕동 -0.36%(3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동삭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평택센트럴자이5단지 1,413만 원 ▶평택센트럴자이4단지 1,382만 원 ▶평택센트럴자이1단지 1,369만 원 ▶평택센트럴자이2단지 1,338만 원 ▶평택센트럴자이3단지 1,292만 원 ▶서재자이 1,034만 원 ▶지제역푸르지오엘리아츠 954만 원 ▶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2BL) 947만 원 ▶평택이안 871만 원 ▶삼익사이버 868만 원 ▶현대 858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고덕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991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3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06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에듀2차 898만 원 ▶신안인스빌시그니처 89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에듀포레 86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581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571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7% 상승했으며, 서울 0.47%, 경기도 -0.05%, 인천시 0.02%, 광주시 -0.19%, 대구시 -0.03%, 대전시 -0.19%, 부산시 0.02%, 울산시 0.04%, 강원도 -0.11%, 경상남도 0.04%, 경상북도 -0.05%,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2%, 제주도 -1.26%, 충청남도 0.05%,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7%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성남시 0.22%, 김포시 0.06%, 수원시 0.01%, 안산시 0.01%, 이천시 0.01%, 하남시 0.01% 상승했으며, 가평군 -1.89%, 광주시 -0.61%, 광명시 -0.49%, 군포시 -0.18%, 고양시 -0.15%, 과천시 -0.12%, 구리시 -0.10%, 의정부시 -0.09%, 남양주시 -0.04%, 부천시 -0.03%, 평택시 -0.02% 하락했다. 동두천시, 시흥시, 안성시, 안양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42만 원 ▶죽백동 1,227만 원 ▶용이동 1,194만 원 ▶소사동 1,152만 원 ▶평택동 1,134만 원 ▶동삭동 1,121만 원 ▶칠원동 1,006만 원 ▶장안동 991만 원 ▶합정동 975만 원 ▶세교동 953만 원 ▶군문동 886만 원 ▶서정동 853만 원 ▶이충동 853만 원 ▶장당동 813만 원 ▶비전동 799만 원 ▶안중읍 781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청북읍 746만 원 ▶통복동 739만 원 ▶가재동 733만 원 ▶지산동 719만 원 ▶독곡동 699만 원 ▶고덕면 638만 원 ▶팽성읍 614만 원 ▶포승읍 590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2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4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30만 원 ▶죽백동 800만 원 ▶용이동 793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1만 원 ▶칠원동 683만 원 ▶장안동 673만 원 ▶세교동 660만 원 ▶동삭동 656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이충동 616만 원 ▶장당동 612만 원 ▶비전동 601만 원 ▶안중읍 594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지산동 560만 원 ▶청북읍 540만 원 ▶서정동 525만 원 ▶가재동 516만 원 ▶독곡동 509만 원 ▶포승읍 501만 원 ▶칠괴동 500만 원 ▶고덕면 462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7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