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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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소통 허브 ‘평택중앙도서관’ 윤곽 드러나
    부지면적 2만㎡, 연면적 9천50㎡, 지하 1층~지상 4층… 사업비 500억 투입 ▲ 평택중앙도서관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안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도서관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을 위해 국제설계공모 2단계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설계팀 52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시는 1단계 심사에서 5팀을 선정했으며, 구체적 설계안을 기준으로 2단계 심사에서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와 Yi Architects Seoul(이아키텍츠)이 공동응모한 작품 ‘AQUA FORUM - THE HEART OF PYEONGTAEK’이 선정됐다. ▲ 평택중앙도서관 내부 조감도 당선작은 ‘평택’ 지명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평택의 심장’으로써의 수 광장(AQUA FORUM)을 중심으로, 평택시민 누구나 즐겨 머무는 도시의 거실을 표방했으며, 자기성찰적 도서관 원형으로써, 팽성읍 객사와 해인사 장경판고를 녹여내어 높은 인문학적 건축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교육·소통의 허브로 기능할 평택중앙도서관은 고덕동 2687(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도1블록)에 부지면적 2만㎡(6,050평), 연면적 9,050㎡(2,738평)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사업비는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34만 권의 장서를 소장할 수 있는 자료실 및 개방형 수장서고, 다목적실, 북 레스토랑, 야외 독서 정원 등이 포함되며,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이용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일정은 3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중앙도서관은 단순한 지식 저장소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량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시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설계공모는 도서관 건립의 첫 단계로, 평택시는 향후 본격적인 실시설계 과정에서 지속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도서관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평택시는 2025년 팽성도서관(이전신축, 전체면적 3,000㎡, 지상 3층 규모), 동삭도서관(전체면적 5,3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화양도서관(전체면적 2,87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을 준공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포승도서관(전체면적 2,09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준공과 함께 평택중앙도서관(전체면적 9,05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을 착공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3-05
  • 이병진 국회의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2월 27일(목)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평택지제역세권 등 신도시 토지 양도소득세 감면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병진 의원은 작년 9월 10일, 양도소득세 감면 비율을 각각 현금 보상 60%, 채권 보상 65%, 대토 보상 80%로 상향하고, 양도소득세 감면 종합 한도를 과세기간별 3억 원 또는 5개 과세기간(연속된 년) 5억 원 중 큰 금액으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27일 국회에서 통과된 조세특례제한법은 국회의원들이 각각 대표 발의한 56건의 법안을 여야 합의를 거쳐 위원회 대안으로 성안되어, 현금 보상과 채권 보상이 각각 5% 상향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종합 한도는 1년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5년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됐다. 기존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정부는 신도시 건설 등 공익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토지보상법에 따라 강제수용 등의 방식으로 토지를 취득할 때 현금 보상 10%, 채권 보상 15%의 양도소득세를 감면, 종합 한도는 과세기간별 1억 원 또는 5개 과세기간 2억 원 중 큰 금액으로 했다. 그러나, 보상금이 종전의 생활을 이어가기에는 부족함이 있고, 사회적 갈등이 발생해 신도시 개발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지며, 무엇보다 토지 소유자인 주민이 원하지 않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상향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개정안 통과로 현금 보상은 10%에서 15%로, 채권 보상은 15%에서 20%로, 장기 보유 채권 3년 이상 30%에서 35%로, 5년 이상 보유 시 40%에서 45%로 상향됐다. 이병진 의원은 “양도소득세 감면율이 대표발의했던 수준만큼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여야 합의를 통해 5%라도 올릴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권익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제도를 적극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3-05
  • 정부, 자동차보험 향후치료비 제도화한다!
    ▲ 자동차보험 주요 개선 내용 <제공=금융위원회> 정부가 그동안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경상 환자에 대한 근거 없는 ‘향후치료비’ 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또 배우자와 자녀의 무사고 경력 인정을 확대하고, 특히 마약·약물 운전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등 다른 중대 교통법규 위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를 20% 할증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 배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피해자의 치료를 최대한 보장하나, 그동안 이를 악용한 부정수급과 보험사기 및 과도한 합의금 지급 등의 문제가 지속됐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동안 자동차보험은 관절·근육의 긴장·삠(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경상환자에게 치료비를 지급하기도 했으며, 보험사는 조기 합의를 목적으로 제도적 근거가 없는 향후치료비를 관행적으로 지급했다. 이로 인해 2023년 기준 그 규모가 치료비보다 많은 1조4,000억 원에 이르며, 이에 따라 2,400만 명 이상 가입자의 보험료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절·근육의 긴장·삠 등 진단을 받은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에는 통상의 치료 기간인 8주를 초과하는 장기 치료를 희망하는 경우 보험사가 치료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부 등 추가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절차를 마련한다. 만약 보험사는 추가 서류를 검토해 통상의 치료 기간을 초과해 치료할 당위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경우 해당 환자에 대해 지급보증 중지계획을 서면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환자가 보험사의 계획에 동의하지 않거나 분쟁이 생긴 경우 이를 중립·객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구와 절차를 마련한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이번 개선 방안을 통해 자동차보험 운용 질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부담은 낮추면서 사고 피해자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3-05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추가 모집
    (재)평택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재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청아한)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청아한은 방과 후 돌봄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활동·복지·보호·지도 등을 통해 청소년 자립역량 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습지원(한국사, 영어, 학습 멘토링, 스스로 학습), 체험활동(댄스, 스포츠, 제빵, 미술, 토탈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체험활동과 ‘경기도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의 연계 운영으로 22명의 동장 청소년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은장과 동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031-646-542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가 출연한 청소년기관인 평택시청소년재단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센터, 북부·안중·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3-05
  • 경찰청,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 실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119일간(3.4.~6.30.)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수본에 따르면 특별단속 기간 중 지속해서 국민 불안을 일으키는 조폭 개입 민생침해(조폭 개입 마약, 신종사기, 도박)를 중심으로 강력 단속할 예정이며, 조직폭력 전담수사팀(전국 형사기동대·경찰서 341개 팀 1,614명)을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경찰은 고도화된 조직폭력 범죄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한 결과, 2024년 조직폭력 범죄로 3,161명을 검거했으며, 546명을 구속했다. 이번 특별단속의 중점 단속 대상은 ▶조폭 개입 민생침해 범죄(마약, 사기, 도박 등) ▶조폭 개입 불법 대부업·대포물건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 ▶집단폭행·영세 자영업자 폭력행위 등 서민 대상 폭력행위 등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조직폭력배로부터 범죄 피해를 입었거나 이를 목격한 경우에는 신고자 신원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3-05
  • 위급상황 대비 ‘119 안심콜 서비스’ 미리 가입하세요
    <제공=소방청> 위급상황 발생 시 임산부 등 맞춤형 응급 처치를 돕는 ‘119 안심콜 서비스’ 누적 가입자가 지난해 121만 명을 넘어섰다. 소방청에 따르면 119안심콜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작년 12월 기준 121만8,534명으로 집계됐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위급상황 때 지역과 관계없이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 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을 돕는 서비스다.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증질환자나 장애인, 홀로 어르신 및 어린이, 임신부 등 모든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세부 가입 유형별로는 중증질환자(질병자)가 가장 많았으며, 임산부의 경우 2022년 이후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또한, 2023년 수도권 집중호우를 계기로 침수특별관리대상지역 주민도 119안심콜 가입 대상자로 포함해 기상특보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 신청은 휴대전화 또는 PC를 이용해 누리집(https://u119.nfa.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뒤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인적 사항과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119안심콜 가입자가 119에 신고하면 119상황실 접수대 화면에 사전에 등록한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고, 신고 접수 요원은 출동지령서를 통해 119구급대에 관련 내용을 즉시 전달해 출동 구급대원이 환자 상태에 맞는 응급 처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는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해 위급상황 때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위급상황에선 과거 병력, 복용 중인 약물 등 사전 정보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며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3-05
  • 평택 3.1운동기념광장에서 ‘삼일절 걷기 행사’ 가져
    3월 1일 평택 3.1운동기념광장에서 ‘2025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장소에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사전 신청한 20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와 경기둘레길을 연계해 기획한 특별 행사다. 집결지인 평택 3.1운동기념광장은 1919년 3월 9일 약 6천 명의 주민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 장소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념광장에서 출발해 평택호를 배경으로 약 2시간 반 동안 걸으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둘레길은 단순한 걷기길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3.1절 걷기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경기 둘레길이 지닌 생태, 문화, 역사적 가치를 많은 도민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3-05
  • 평택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접수받아
    <제공=경기도청> 평택시가 4일부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11~18세(2007~2014년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지원금은 작년보다 월 1천 원 증액해, 1인 최대 연 16만8천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1차는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2차는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오프라인 신청은 3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청소년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보호자 및 주양육자가 대신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과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평택지역 편의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월까지며,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청소년의 건강권 포장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3-05
  • 평택 미분양 주택 6,438가구 “전월 대비 2,367가구↑”
    <제공 = 국토교통부> 평택시 미분양 가구 물량이 역대 최다였던 2016년 9월 4,261가구를 넘어선 6,438가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2월 28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평택시 미분양 가구가 6,438가구로 집계되어 12월 말 기준 4,071가구에서 2,367가구가 증가했다. 평택시는 여전히 전국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6,438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평택시에 이어 대구 달서구 2,795가구, 포항시 2,706가구, 구미시 2,074가구, 이천시 1,873가구, 제주시 1,795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평택시 아파트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월 361가구, 2월 1,647가구, 3월 2,360가구, 4월 2,641가구, 5월 2,473가구, 6월 3,289가구, 7월 3,632가구, 8월 3,159가구, 9월 2,847가구, 10월 2,609가구, 11월 2,497가구로 집계되어 연말로 들어서면서 잠시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평택시는 2월 2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미분양 상황이 지나치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한 것은 2024년 4분기에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한꺼번에 분양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발생했고, 정부에서 우려하는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세대는 현재까지 없으며,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기도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15,135가구이며, 평택시 6,438가구를 비롯해 ▶이천시 1,873가구 ▶광주시 899가구 ▶양주시 730가구 ▶가평군 686가구 ▶안성시 553가구 ▶용인시 524가구 ▶의정부시 513가구 ▶남양주시 344가구 ▶오산시 340가구 ▶광명시 328가구 ▶안양시 273가구 ▶김포시 238가구 ▶화성시 238가구 ▶수원시 236가구 ▶고양시 191가구 ▶부천시 185가구 ▶양평군 147가구 ▶동두천시 137가구 ▶포천시 123가구 ▶성남시 61가구 ▶연천군 41가구 ▶시흥시 28가구 ▶여주시 6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씨:리얼(seereal.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3-05
  • 평택시 출산율 반등… 합계출산율 1.0명 회복
    출산율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2024년 합계출산율이 직전 연도보다 반등한 1.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월 26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수치지만,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인 유일한 국가라는 꼬리표는 떼지 못했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명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4년부터 2명 미만이었고, 2018년부터 1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출산율 기조는 도시화가 진행된 지자체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 주민등록인구가 30만 명 이상인 전국 63개 기초지자체 중 61개 지자체의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직전 연도보다 8.7% 증가해 1.0명대를 회복했다. 서울·인천·경기 66개 기초지자체 중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을 기록한 곳은 평택시 등 4곳(△인천 강화 1.06, △경기 과천 1.03, △경기 화성 1.01)에 불과하고, 인구 30만인 이상인 전국 63개 지자체 중에서는 평택시와 화성시만 합계출산율 1.0명대를 기록했다. 정장선 시장은 “인구가 60만이 넘는 수도권 지역인 평택시가 합계출산율 1.0명을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고덕국제신도시나 평택지제역 인근 신축 아파트에 젊은 부부들이 입주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평택시의 사회·환경·복지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이 2세를 계획하고, 나아가 다자녀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3-05
  • 경기도, 평택 통복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시작
    ▲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하는 통복천 경기도가 올해 평택 통복천과 광주 목현천 등 2개 하천에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한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복개, 옹벽, 콘크리트 보 등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질정화와 개선을 위한 습지 등을 만들어 수질이 오염되거나 생물서식 환경이 훼손 또는 교란된 하천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평택 통복천은 통복4교부터 안성천 합류부까지 총길이 6.5㎞ 구간에 생물서식지, 정화습지 및 여울 조성, 교량 하부 정비, 비점오염원(지표면에서 빗물 등으로 인해 운반되어 하천오염을 초래하는 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훼손된 하천을 복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은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 등의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났다. 도가 2019년부터 2023년도까지 약 5년간 복원사업이 완료된 11개 하천의 생물 종류와 수질 변화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준공 전 4.5ppm(보통)에서 준공 후 2.7ppm(약간 좋음)으로 약 40% 정도 개선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하천의 환경기준을 표시하는 지표 중의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수질이 더 좋은 것을 의미한다. 4ppm 이상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등이 서식할 수 있는 보통 수준의 물을 나타내며, 3ppm 이하는 돌고기, 밀어 등이 서식할 수 있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 비교적 깨끗한 하천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켜 건강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도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복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도내 하천 생태계 건강과 수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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