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긴급구조훈련 ‘경기도지사’ 단체 표창 수상
긴급구조훈련에서 보여준 관계기관 협력과 대응 능력 높이 평가받아
▲ 평택해경 경비계장이 단체 표창을 받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2024년 경기도 긴급구조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로부터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평택해경이 지난 5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된 긴급구조훈련에서 보여준 관계기관의 협력과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된 것이다.
평택해경은 평택·당진항 자동차부두에서 진행된 선박 화재 인명 구조 및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한 훈련에서 경비함정 7척, 인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과 유관기관의 원활한 협업을 선보이며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에는 평택해경을 포함한 소방, 해군, 지자체, 병원 등 35개 기관 및 단체와 인원 450명, 경비함정 및 소방차 등 장비 80여 대가 동원됐으며,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평택해경은 훈련 중 해상에서의 인명 구조 활동과 선박 화재 진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과 대책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