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4(화)
 

“지역성, 기능성, 창의성 등 국제도서관연맹 기준으로 최종 당선작 선정”

 

중앙도서관 설계공모.jpg

▲ 중앙도서관이 들어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혁신적이고 기능적인 최고의 평택중앙도서관(평택시 고덕동 2687)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시행한 국제설계공모에서 1단계 결과 5팀을 선정했다.


평택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표명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부지 2만㎡, 건축연면적 9천50㎡로 계획돼 있으며, 사업비 500억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설계공모운영위원회를 기점으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 11월부터 추진된 국제설계공모에 국내 97팀, 국외(국내 공동응모) 8팀이 등록했으며, 응모작으로는 국내 45팀, 국외(국내 공동응모) 7팀이 경합한 가운데 1단계 심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12월 18일 진행된 1단계 심사는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 현황과 지침서 주요 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건립 방향과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부지의 특성과 주변 대상지 현황 등을 분석한 후, 심사위원들이 토론을 거쳐 5개 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안은 2단계 심사 종료 후 최종 당선작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손진 심사위원장은 “선정된 5개의 안은 각각의 완결성을 충분히 갖춘 작품들이어서 어느 작이 최종 당선작이 돼도 전혀 손색이 없다”면서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도서관 현상설계에 참여한 안들보다 전체적으로 우수한 안들이 제안됐다. 2단계 심사에서 보여질 더욱 진화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년 2월 27일 예정된 2단계 본심사에서는 5개 안의 세부 설계안을 제출받아 지역성, 기능성, 창의성 등을 비롯해 국제도서관연맹(IFLA) 평가 기준을 토대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평택중앙도서관의 최종 설계안은 2025년 3월 4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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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 1단계’ 5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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