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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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는 지난 1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삼우보호작업장(원장 박동신)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초등학생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찬우 지휘자를 비롯해 3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누구에게나 익숙한 곡을 선정해 연주했다. 특히 유예경 악장은 곡이 끝날 때마다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병기 단장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연말을 맞아 장애인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더 많은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우보호작업장 박동신 원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공연을 마련해주신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삼우보호작업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의 힘이 헛되지 않도록 근로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단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복지관, 요양원, 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음악으로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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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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