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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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끼시 시장과 양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정장선(가운데 왼쪽) 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부터 22일 베트남 땀끼시와 다낭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해당 도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 등 상생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땀끼시 방문에서 간담회를 통해 평택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근로자 파견을 제안했다.


이에 응우엔 유이 안(nguyen duy an) 땀끼시 시장은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파견 후 체류 기간 중 발생이 가능한 만일의 문제점까지 땀끼시 정부에서 직접 관리해, 한국 파견 계절근로자 중에서 특히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공식 협약은 실무협의를 거친 후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평택시는 땀끼시 요청에 따라 영어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다낭시를 방문한 정장선 시장은 다낭시의 최고 지도층인 응우엔 반 꽝(nguyun van quang) 당서기장을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정 시장은 다낭시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을 방문해 청취한 애로사항을 당서기에 전하면서 우리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다낭시와의 문화·경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평택시는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도시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종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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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베트남 땀끼시·다낭시와 상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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