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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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 농성에 돌입한 이병진(가운데)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10월 30일(수)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원들과 함께 쌀값 하락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회견은 10월 25일자 통계청 산지 쌀값 발표에 대한 정부의 무능을 규탄하고, 쌀값 및 농산물 가격 정상화 요구를 위해 진행됐으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10월 31일(목)부터 국회 본청 앞 야외에서 해당 상임위들이 2인 1조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18만2,900원(80kg)으로 10월 5일 18만8,156원보다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6%(2만1,668원) 하락한 가격이며, 10월 중순 정부 쌀수확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 수치이다. 


이병진 의원은 “지난해 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당시 정부는 23년산 쌀값 20만 원 유지 약속을 해 놓고도 제때 이행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지속적으로 정부의 늑장대처, 찔끔대책, 꼼수대책으로 쌀값 정상화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해 왔지만 농정당국의 무능함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심과 민심이 납득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수립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천막 농성 및 예산·입법 심사 시 정부에 협조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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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국회의원, 농산물 가격 정상화 촉구 천막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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