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시간 가져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23일(수) 추석을 맞이하여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사회어울림마당 “함께여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 판”을 진행하였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소외되어 있는 재가장애인과 저소득 독거어르신이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팽성노인복지관이 공동주최하고 다소니봉사단, 991동우회, 노나관광, 북부장애인복지관 부모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내 재가장애인 및 60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2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태권도, 아코디언, 색소폰연주, 춘희밴드의 축하 공연과 노래자랑이 이루어져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문화·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체장애인 문모 씨는 “평소 몸이 불편해 동네 행사도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차량운행도 직접 해주고 좋은 공연도 보여주어 오늘하루 매우 행복했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재가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