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융자금 상환 1년 연기 및 이자 1%감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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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520일 발생한 메르스로 인해 농산물 판매 감소 및 가격하락 등 농업부문 직·간접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융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를 감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보다 유연성 있게 대응하고, 농업·농촌·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와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부터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약 2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메르스 발생 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농산물 팔아 주기 운동으로 블루베리, 토마토 등을 경기도청 등 33개 기관·단체에 355백만 원을 판매했으며, 일손 돕기는 63기관에 연인원 1,034명이 참여했고, 지난 79일에는 경기도에서 농업발전기금(메르스 관련 긴급 경영자금) 10억 원을 추가 배정하여 43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따라서 평택시는 메르스 관련 후속대책으로 지난 918일 개최한 평택시 농업 경쟁력제고기금 심의회에서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운용조례 제16(융자지원 및 상환)에 근거하여 메르스 관련 피해 농가에 융자금 상환 1년 연기 및 이자 1%감면을 의결했다.
 
 이번 감면대상은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의 융자를 받아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 있는 70농가에 3366백만 원으로, 1년간 상환연기와 함께 약 34백만 원으로 감면될 예정이어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융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은 9월 중에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에서 대출 조건 변경 신청·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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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피해농가 융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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