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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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로 일교차가 심한데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감기는 물론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무더위가 지나갔다고 마음을 놓을게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기울여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자.
 
감기
 
 감기는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각종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반면 몸을 잘 보호하기만 하면 저절로 낫는 단순한 병이긴 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릴 수도 있어 결코 가볍게 넘길 병은 아니다.
 
 특히 콕사키 바이러스에코 바이러스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최근 유행한 적이 있는 무균성 뇌막염과 같은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피부병
 
 건조한 공기는 피부가려움증을 비롯한 피부병을 많이 일으킨다. 노인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피부가 건조해지면 무척 가렵고 심할 경우에는 물집까지 생기는 피부습진으로 고생하게 된다.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환자들은 건조한 공기, 가을철 꽃가루, 낙엽가루 등으로 인해 병이 악화될 수도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
 
 생후 2~3살 되는 유아에게 가장 흔히 생기는 가을철 질환중의 하나가 바이러스성 장염. ‘로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이 장염은 9~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복통과 설사가 심해 자칫하면 탈수증상으로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이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체력을 보강한다고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과다하게 해 땀을 너무 흘리거나 체력소모를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에 신경 써야
 
 무엇보다 가을철은 여름동안 지친 몸을 추스르는 기간이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여서 건강증진을 위해 이런 저런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늘게 마련이다. 그러나 영양제나 보약을 먼저 찾기보다는 금연, 절주,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건강관리 요령이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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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강관리,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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