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도내 13개 시·군 주의보 발령 노약자 외출 자제해야
 
1일 최고기온이 33이상, 2일 이상 지속되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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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8월 오전 11시를 기해 평택시를 비롯해 경기도내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도내 지자체는 평택시, 여주시, 군포시, 성남시,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하남시, 오산시, 구리시, 수원시, 과천시 13개 시·군이다.
 
 폭염주의보는 1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1일 최고기온이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어 현재 폭염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주일 동안 온열질환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되어 시민들의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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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하여 지켜주실 것과 폭염 환자 발생 시 119신고를 통해 의료기관 신속 이송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서 관계자는 노약자의 경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시원한 물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열사병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소금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하는 등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숙지해달라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경기일부와 강원일부,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밤 사이에도 기온이 25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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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8월 5일 오전 11시 기해 폭염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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