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경기도 도시가스요금 8월부터 약 0.32%가량 인상
 
가구당 평균 연간가스요금 약 1,330원 추가 부담
 
미공급지역 투자재원 확대 등 인상요인 반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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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8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을 약 0.32%가량 소폭 인상한다.
 
 경기도는 도내 도시가스 난방용 소비자요금이 현재 17.7872/MJ(메가줄)에서 17.8404/MJ로 약 0.0532/MJ이 인상돼 가구당 연평균 약 1,330, 월평균 약 11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산정을 목적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에 관련 연구용역을 의뢰해 요금 조정안을 도출했다. 최종 용역 결과, 농어촌 등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투자확대를 위한 재원확보, 안전관리 비용 증가 고온현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인해 소폭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 원료비와 지역 도시가스회사의 공급비용을 합친 가격으로 구성된다. 요금의 92%가량을 차지하는 원료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입가격과 환율변동 등을 감안해 2개월 단위로 산정하고, 경기도는 요금의 8% 해당하는 소매공급비용을 매년 1회 조정하고 있다.
 
 경기도 김상환 에너지과장은 향후 서민들의 에너지 사용요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양질의 도시가스 보급과 미공급 지역 해소를 위해 지속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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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가스요금 소폭 인상 ‘가구당 월 1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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