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여름철 더위.jpg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과도한 수분손실로 조금만 돌아다녀도 몸이 쉽게 지치고 기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음식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 먹은 여름철 음식은 웬만한 보약보다 좋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 팥 - 팥은 오이와 마찬가지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팥빙수가 여름철에 특히 좋은 조합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뿐만 아니라 팥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을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출산을 마친 산모에게 호박과 함께 부기를 제거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B1 등이 풍부해 소화흡수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 감자 - 일찍이 감자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채소로 알려져 있다. 6~10월이 감자의 제철로 특히 6-7월에 나온 햇감자가 가장 맛있기 때문에 ‘여름 감자에는 불량감자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감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성 채소로 칼슘과 인이 풍부하고 비타민 B1과 C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와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열을 가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삶거나 볶음, 찜, 튀김, 부침, 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 제철 감자의 아삭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부침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 가지 - 4월에서 8월까지는 가지의 전성기다. 가지는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일뿐더러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하여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가지의 폴리페놀 성분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가지에 유독 함유량이 많은데, 이 양은 채소 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 바나나 -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고, 이와 함께 몸이 무거워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식욕도 부진해진다. 이에 외출 전 또는 외출 후 바나나를 섭취하면 좋은 영양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나나는 높은 칼륨,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 탈수로 인한 칼륨을 보충해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포도당으로의 변화가 빨라 체내의 신속한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며, 다른 과일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 키위 - 키위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두개의 키위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마그네슘, 칼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과일이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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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 음식을 아세요?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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