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심신건강관리를 위한 동료 상담지도사 집단 디브리핑!
 
 
송탄소방 스트레스.JPG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지난 27일 오전 10, 휴먼마인드센터 이경민 소장을 초정하여 화재 진압 시 참혹한 현장을 경험한 직원 35명을 선정하여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디브리핑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상황을 겪거나,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 후 나타나는 정신적 불안 장애로 심리적 손상 및 외상 경험 빈도가 높은 소방공무원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사(1)의 체계적인 심신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같은 경험을 갖은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탄소방 스트레스2.JPG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북119안전센터 김현아 소방관은 구급활동을 하면서 교통사고 환자 등 참혹한 현장을 보고 비슷한 현장을 봐도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이런 디브리핑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개운해 지는 것 같다고 상담소감을 밝혔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의 심리질환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일회성 대책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이번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현장 활동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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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외상후스트레스 극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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